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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5 18:48
그런데 정작 창완옹은 앙케이트에서 배우로 알고있는 사람이 더 많이나왔죠. 그래서 매우 좌절한 크크. 아무래도 별그대 여파가 커서 크크크
14/07/15 18:54
http://youtu.be/x2nt_ouFEa0
저 대화 나눌때도 뾰족하게 찌른건 아니었어요. 그냥 나중에 좋은 가수가 되란 의미로 말한 정도? 그런데 아이유가 저 말을 가슴에 담고 살아온게 중요한거죠. 어디가서 함부러 "가수" 아이유 입니다 말하기가 아직도 편하지가 않다는 이야기를 다른 방송이었나 라디오에서 한 적이 있죠. 본인은 진짜 가수가 되겠다는 목표같은게 생겼겠죠. 괜찮은 충고 같은 거였다고 봅니다.
14/07/15 19:27
저거 방송 당시에 저도 봤었습니다. 김창완씨가 딱히 무시했다라거나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저 상황 자체의 아이러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거죠. '무심코'한, 딱히 기억에 남지 않을 행동이 때로는 큰 호의로 혹은 큰 악의로 비춰지고 그게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는 얘기 정도?
14/07/15 18:49
마xx xx가 3회 우승을 하고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3회 우승 하고 왔어요. 김창완 선배님이 가수로 인정받고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인정받고 왔어요. 그리고 과연 저 말을 저렇게 존댓말로 예의차려서 해줬을까요... 흠... 제 생각대로라면 꽤나 상처받았을 거 같네요.
14/07/15 19:19
뭐 톤과 뉘앙스, 상황 등등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말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런 말은 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설사 그게 톤, 뉘앙스.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최악의 멘트였다고 할 지라도요.. 물론 김창완씨는 조근조근 침착하게 말해서 저같은 사람에겐 아주 기억에 남는 조언이었을 거 같고요.
14/07/15 19:43
말 조심을 해야하는 이유
독일, 아르헨 기자 회견 때 뮐러가 독일 대표로 나온걸 본 마라도나 왈 마라도나 " 난 저런 얼굴도 모르는 어린애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저 볼보이가 나가면 인터뷰 하겠습니다" 뮐러 "...(퇴장)" 그 후 2010 독일 vs 아르헨 뮐러 " 마라도나 감독은 8강전이 끝나면 나라는 사람을 분명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 후 3분만에 선제골, 두번째 골 어시스트로 독일 vs 아르헨 4:0 그리고 두번의 월드컵만에 월드컵 통산 10골 8년 후 뮐러 "마라도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14/07/16 10:21
김창완이라면 정말 딱 저 말투 저대로 했을 것 같아요.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
이제 막 데뷔했다는 중학생에게 좋은 말이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중학생에게 저런 말을 하는 김창완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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