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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16:13
가장 마지막에 그가 공을 들고 있다면 같은 편에겐 절대적인 믿음을 상대편에겐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을 주는 최고의 존재.....
그보다 높은 커리어를 가진 농구 선수가 나올 수도 있고, 이미 몇몇 분야에는 있겠지만, 저런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선수는 마이클 조던 하나뿐인 거 같습니다. 조던 은퇴 이우 포스트 조던을 말하던 선수들은 많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조던의 이름을 대체한 선수는 없었던 거 같네요. 르브론이 나오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르브론이 은퇴하고 다음 세대의 절대적인 선수가 나온다면 그 선수는 르브론과 비교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조던과 비교될 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14/07/12 16:44
4번은 쪼잔왕의 대표적인 명경기인 97년 파이널'Flu Game'입니다.
지독함 독감(원정 숙소 알바가 음식에 약을 탔다는 썰도 있습니다만...)에 걸린 상태에서 유타를 상대로 맹활약을 했죠. 그리고 경기 끝나니까 비실비실...
14/07/12 17:02
여기서도 고통받는 유잉쨔응..ㅠㅠ
그리고... 한번쯤은.. 유타재즈한테 챔피언 반지 줘도 됐잖아요!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했나요?!
14/07/12 17:31
조던이 정말 최고의 선수인것은 맞습니다만 당시 경기를 볼 때엔 정말정말 싫어했습니다.
전 유타 팬이었거든요.... 결과과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도 응원하는 마음... 조던을 썩 좋아한 적은 없었지만 유타와 파이널 할때엔 정말 증오 했을정도였습니다.
14/07/12 18:24
이 흑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느바를 주름잡았던 역대급 빅맨들이 줄줄히 있는 시대에서 브롱이만 못한 피지컬을 가지고도 빅맨들과 포스트 플레이로 겨루면서 절대로 밀려나질 않았다는 점이죠.
14/07/12 21:24
전 처음보는데 진짜 전율이 돋네요.
조던이 뛰던 느바는 9시 뉴스 스포츠코너에서도 항상 방송해주고.. 은퇴 기자회견 할 땐 진짜 대문짝하게 기사도 뜨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미국 가서 시카고 경기 맨 앞 경기장 코 앞에서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조던 경기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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