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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9 22:46:06
Name FrozenMemories
Subject [유머] 미국인들의 불닭에 대한 얘기

미국의 한 사이트에서 한국 불닭의 충격적인 매운맛이 화제 입니다.
아래는 관련 댓글들 입니다.



[cans..]
불닭. 이거 새로 들어온 메뉴 맞지? 이거 정말 배드 아이디어다.
이 매운 레벨은 인간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단계가 아니야.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속이 타오르는 활화산같이 부글부글 끓을 거야.
설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난 그저 여자친구한테 잘 보이고 싶었을 뿐인데.
게다가 잡채는 먹어보지도 못했어.
연습해놨던 젓가락질은 선보일 기회조차 없었다구.


[viet..]
불닭. 그건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요리야.
아주, 아주, 아주 맵지.
얼마나 매운지 먹고 나서 몸이 배배 꼬여서 10분간은 똑바로 서있지도 못했어.
내 위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찬 물을 끊임없이 들이켜야만 했지.
한 조각 먹고, 생수 한 병. 한 조각 먹고, 생수 한 병.
하지만 한편으론, 불닭을 먹는다는 건
<오, 오, 고추장 소스는 먹지 마. 그건 외국인한테는 너무 매워!>
라는 애인에 말에
<노, 노, 괜찮아. 난 불닭도 먹어 봤거든>
이라고 쿨하게 대답할 수 있다는 거지!
계속 정진해라!


[fine..]
여자친구가 한국인 2세라면 구지 한인 식당에 가서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 없어. 김치를 잘 먹는다던가, 젓가락질을 잘 한다던가, 그런 건 모두 그녀가 마스터 한 것들이잖아.
진짜 쿨하게 보이려면 정석대로 하라구.
고급 레스토랑에 값비싼 와인 그리고 두둑한 팁.
하지만 난 닭이 좋아. 닭으로 만든 거라면 뭐든 상관없어.


[hart..]
re : [cans..]가 보여주려는 건 여자친구를 배려하고, 눈높이를 맞춰준다는 일종의 자기희생이야. 바로 존중이지.
여자친구가 까다로운 편이 아니고, 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좀 덜 매운 걸 원한다면, 동서양의 풍미가 적절하게 배합된 인도 커리 레스토랑에 가보는 것도 좋아.


[chop..]
대부분의 한국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어 본 거 같아.
왠지 미지를 개척하는 기분이 든다구.
대체로 한인 식당은 그다지 외국인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 나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
난 또한 멕시코 요리도 많이 먹어봤는데, 멕시칸 농부들이나 먹을 법한 불닭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매운 음식들이 많았지...
하지만 한국 음식은 여전히 아주 맛있고 유쾌해.
스위스 머쉬룸 스튜도 불닭보단 매울 거다.


[cryi..]
제군, 설사는 안녕하신가. 난 찹수이(주: 중국 음식의 일종)로 단련된 실력으로 잡채를 먹으라고 권했을 뿐이라네.
father, father, father,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end my spirit. (주:  록 밴드 System of a Down의 Chop suey 의 가사)


[cans..]
re : 아.. ㅆㅃ ..... 난 불닭 이라는게 쿵파오 치킨 같은 건 줄 알았어.
고추는 여기에도 충분히 많이 들어가니까..
불닭을 먹은지 24시간이 지났는데도 보드카를 끓여 먹었을 때보다 더 지독한 숙취에 시달리고 있어.
애초에 불닭이 한국말로 인 줄만 알았어도 안 먹었을 텐데..
아.. ㅆ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 Danm!!!!!!..


[jesu..]
한국인 이었던 예전 남자친구가 떠오른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투명한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김치를 보고,
시체라도 담아 놓은 줄 알고 기겁을 했어.
냄새도 강렬했거든. 진짜 쇼킹한 한국 음식은 고추장에 의한 게 아니라,
바로 된장에 의한 거야. 이거 냄새가...
누군가의 방구 뀔 때 항문에 코를 처박고 맡는 듯한 냄새가 나거든.


[univ..]
내가 예전에 <불닭>에 관해서 올렸을 때는 아무 반응도 없더니...
불닭에서 불은 fire(불)이 아니라 fired(구워진)을 뜻하는 말일 거야.
불고기는 전혀 맵지 않잖아.
한인 타운에 가서 제대로 된 정식 요리를 맛보는 걸 권한다.
코스 중에 매운 음식이라곤 찾아 볼 수 없어.
일반적으로 한국 음식으로 상징되는 맵거나, 펄펄 끓거나, 냄새 난다거나하지 않지. 소금과 간장을 이용한 것들이 주류를 이뤄.
무엇보다 놀라운 건 주요리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수십 가지의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는 거야.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남길 수밖에 없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내키는 것만 먹으면 돼.
너는 물론 여자친구도 만족해 할 거야.


[cans..]
re : 그거 400달러는 나올 거 같은데?
그리고 내 위장이 그러는데, 불닭의 <불> 은 fired가 아니래.
fire 이거나, 아니면 fireball 이나 firearm 중에 하나라고 알려주고 있네.


[john..]
매운 음식은 다이어트에 좋아.
발효 음식은 면역력을 키워주지.
채식으로 식성을 변환하고자 할 때, 한국 음식은 탁월한 대안이 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김치와 두부를 즐겨 먹는 데, 하루, 하루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야.
특히 두부는 맛뿐만이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해서 고기를 대체하기에 안성맞춤이지.
하지만 불닭은 호러 영화보다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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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정말 맛있는데...ㅋ
이글보고 불닭이 미친듯이 땡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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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06/01/19 22:50
수정 아이콘
매운걸 잘 못먹고, 지독히도 싫어하는 저로써는 저 사람들의 말이 많이 공감이 가네요.. 낙지 볶음 한입 먹어보고 집어던질뻔 했지요.. 낙지건 닭이건 간에 재료 자체의 맛을 완전히 죽이면서까지 자극적이기만 한걸 왜 먹는지 솔직히 이해는 못하겠습니다..
06/01/19 22:52
수정 아이콘
불닭도 가게마다 틀린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갔던 가게의 불닭은 별로 맵지도 않았는데 친구집에서 시켜먹은 불닭은 진짜 저 미국인들의 리액션이 그대로 나올정도로 매웠음 -_-;;
letter_Couple™
06/01/19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는 매운것을 아주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요즘은 순한 된장국 같은것을 더 좋아합니다.
레지엔
06/01/19 22:54
수정 아이콘
집 앞에 있는데... 갈까...
06/01/19 22:54
수정 아이콘
진짜 매운걸 먹으면 온몸이 화끈거리면서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제대로 느끼게 되더군요-_-
LowLevelGagman
06/01/19 22:57
수정 아이콘
그 맛에 먹는거죠. 1818 하면서 먹는 맛으로..
06/01/19 22:58
수정 아이콘
(흠... 매운 건 맛이 아니라 통증이라고 하더군요...)
글을 읽으면서 군침이 도네요... BBQ라도 시켜야 하나...ㅠ.ㅠ
夢[Yume]
06/01/19 23:00
수정 아이콘
매우면서 손은 계속 갑니다 -_-..닭발먹을때 훗..
06/01/19 23:01
수정 아이콘
매운거 먹을때는 땀 뻘뻘 흘리면서 먹는 맛 아닌가요 -_-
なるほど
06/01/19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매운걸 먹으면 머리가 띵해서 머리가 비어버린 느낌이 들어서 매우 실헝요.
~Checky입니다욧~
06/01/19 23:02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도 불닭먹으면 24시간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 많을겁니다.......저를 포함해서
래토닝
06/01/19 23:03
수정 아이콘
통닭이라도 시켜야하나 ;;
06/01/19 23:04
수정 아이콘
원 사이트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다른이들의 반응도 궁금하고 머 그러네요 ^^
영혼의 귀천
06/01/19 23:04
수정 아이콘
한국 정통의 매운 맛은 먹으면서 뭔가....통쾌하달까.....
하여튼 그런 느낌이 나지용~
불닭을 좋아는 하는데....같이 먹으러 가려는 사람이 없어요....ㅜ.ㅜ(주위에 매운걸 잘 먹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ㅜ.ㅡ)
미야노시호
06/01/19 23:05
수정 아이콘
우유랑 같이 드세요

저도 매운걸 어지간히 못먹어서
06/01/19 23:07
수정 아이콘
저는 불닭 한 3~4번 먹어보니 그 다음부터는 별로
맵다는 생각이 안들고, 이상하게 중독되서 계속 불닭만
찾게 되더군요.

그런데, 학교 앞에서 파는 '원자폭탄맛' 닭꼬치가 있는데
그거 먹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청양고추의 150배 정도 맵다는군요...
You.Sin.Young.
06/01/19 23:08
수정 아이콘
탕수육 비슷한 걸 찹수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불닭은 조미료맛이 너무 강해서 저도 잘 못 먹어요 ㅜㅜ
FrozenMemories
06/01/19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서 퍼온거라 원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06/01/19 23:09
수정 아이콘
불닭.... 정말 맛 없다
닭은 무조건 양념치킨이다
LowLevelGagman
06/01/19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연말에 회식자리에서 꼬리찜을 먹었는데..
고추도 있었더랬죠. 전 여느 고추랑 비슷하겠거니...
해서 집어 먹고 10분동안 죽는줄 알았습니다.
속까지 울렁거릴 정도..ㅡ,.ㅡ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몇몇 당했습니다.)
나중에 주인이 와서 하는 말이 이 고추 먹고
놀래서 청심환 사먹었던 사람도 있었다더군요...
아나시스
06/01/19 23: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도 불닭 못먹겠다는 사람이 많은데.. 하물며 미국인이야;;;;
SnOwPRinCe
06/01/19 23:28
수정 아이콘
붉닭에 시원한 맥주한잔 하고 싶네요~~
아..군침돌아...야밤에 한번 시켜먹을까나...
06/01/19 23:35
수정 아이콘
NalraS2// 저희학교 앞에 `꼬치리아`라는 데에선 원자폭탄이 아니라 핵폭탄맛 닭꼬치 팔던데 -.-
06/01/19 23:37
수정 아이콘
간접광고가 아니라 그냥 말하는건데요 몇 일전 제 아는 누나와
교촌에 전화해서 제일 매운거랑 맥주 하나 달라고 했거든요.
제가 아는 누나가 매운걸 좋아해서리~
아무튼 시켰는데 닭은 진짜 보통 홍초붉닭이런데보다 더 매운데
맥주가 진짜 맛있더군요. 매워서 맛있는게 아니라 다른 맥주들과
좀 다른 무언가가 있더군요. 그날 닭은 남기고 맥주만 계쏙 시켜먹었던
이상한 일이 있었죠. 매웠기 떄문에 맥주가 맛있었던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LowLevelGagman
06/01/19 23:40
수정 아이콘
그건 누나와 같이 먹었기 때문에 맛있었던 거죠.
스필버거
06/01/19 23:40
수정 아이콘
제가 먹어본 불닭은 별로 맵지 않아서...
근데 진짜 매운건 낙지볶음 . 정말 맵더라구요
며칠후 화장실에서 정말 고생했슴다. x구멍에 불나더군요
김영대
06/01/19 23:49
수정 아이콘
LowLevelGagman님//
푸하하 ㅠㅠ)=b
똘똘이리버
06/01/19 23:50
수정 아이콘
매운거랑 맥주도 참 잘 어울리죠~그리고 매운 것은 별로 해롭지 않습니다. 짠 게 해롭죠.
Marine의 아들
06/01/20 00:12
수정 아이콘
'닭익는 마을'에서 드럽게 맛없는데다 맵기도 무쟈게 매운 불닭을 먹고 친구와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돈 아까워서..
06/01/20 00:16
수정 아이콘
LowLevelGagman님//
푸하하하ㅠㅠ 아 진짜 웃겼어요
06/01/20 00:25
수정 아이콘
지금은 불닭이 맵다, 화끈하다 말이 많지만
언젠가는 더 매운 무언가가 나옵니다.
06/01/20 00:32
수정 아이콘
성인병의 원인이긴 하지만 매운 걸 엄청나게 좋아하는 전 왠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것 같네요. 하하하.
루미너스
06/01/20 00:37
수정 아이콘
홍초불닭 맛있어요. :) CHop Suey 는 잡채란 뜻이지만... 그게 무슨 음식인지는 모르겠군요 ;
F만피하자
06/01/20 00:44
수정 아이콘
불닭최고.
Peppermint
06/01/20 00:46
수정 아이콘
불닭 딱한번 먹어봤는데 매운것보다 탄맛이 나서 완전 실패였죠. 그이후로는 불닭 먹고 싶은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근데 얼마전에 여의도에서 멕시코 요리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매운 것과는 다른 느낌의 고통이더군요.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진정 고통스러웠습니다..ㅠ_ㅠ
06/01/20 01:09
수정 아이콘
제가 매운걸 정말 못먹는 편인데..저번에 홍초불닥 한번 가서 닭발 시킨거 아무것도 모르고 집어먹었다가 정말 너무 놀래서-_- 치즈불닭인가 좀 덜 매운거 시켜서 물배채우고 나온적이 있는데요;;
근데..그 매운게 은근 중독성 있더라구요..먹을땐 진짜 너무너무 괴롭고 다음날엔 속이 싸한데 다 나아지고나면 또 먹고싶어지는게..
윽..배곱파..ㅜㅜ
현란한암내
06/01/20 01:49
수정 아이콘
이걸 번역한 의도가 궁금하네요... 한국음식보다 훨씬 매운 나라음식이 많은뎅...
징크스
06/01/20 02:01
수정 아이콘
매운 것은 특히 여성분들이 고통스러워 하시면서도 은근히 다시 찾는단 말을 들었습니다.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 군산오징어 라고 오징어불고기 파는 집은 불닭 나오기 전에 이미 명소였구요...)

뉴스에서 봤는데 그 매운 맛이 사람의 스트레스 해소에 특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래도 스트레스 풀기가 남성보단 여성이 조금 더 힘들긴 하니까요.

제 주변에는 불닭을 즐겨 먹는 사람들 중에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을 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p.s. 원래 불닭이 서울에서 히트친 이유 중 하나가 강남의 속칭 '나가요'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었다는 설이 있더군요...
Rocky_maivia
06/01/20 02:01
수정 아이콘
전 여친이 매운걸 좋아해서..
억지로 끌려다니면서 먹게되는데.. 아주 돌겠더군요;
매운 꽃게찜도 미치겠고; 불닭은 환장하겠고;
그래도 매운거 좋아사람들은 매운걸 먹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흠;
Sulla-Felix
06/01/20 02:36
수정 아이콘
원래 매운맛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입맛바꾸기가 어렵죠.
건강에는 안좋다고 하던데..
멧돼지콩꿀
06/01/20 03:34
수정 아이콘
매운맛 매니아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캡사이신 분말,액상 시리즈 추천합니다.
캡사이신이란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만을 추출한 것으로
친구가 우리집와서 고추가루인줄알고 라면에 한숟가락 넣어서 한입먹고
전 친구가 사람에서 애벌래로 변한줄 알았습니다.!!
06/01/20 05:01
수정 아이콘
매운건 맛이 아니고 아픔이기 때문에 더 잘 중독된다는 군요..
불닭과 불닭발 최고!! 침 쥘쥘~
머리 밑에서 땀이날때의 시원한 느낌이란..ㅠ_ㅠ
06/01/20 06:44
수정 아이콘
불닭먹고 남은 소스 고스란히 보관해뒀다가 다음날에 땀 흘려가며 물 먹어가며 밥 비벼먹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총없는마린
06/01/20 07:51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방구 뀔 때 항문에 코를 처박고 맡는 듯한 냄새가 나거든.." 이런 냄새를 어떻게 알까요?
06/01/20 07:57
수정 아이콘
저도 매운 것 엄청 좋아하는데 ; 불닭도 먹을만 하더군요 하하 ←
봄눈겨울비
06/01/20 08:46
수정 아이콘
왠지 본문에 공감갑니다..
불닭 정말 덜덜;;
될대로되라
06/01/20 09:54
수정 아이콘
왠지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 건너간 불닭 같은데 호들갑만큼 매웠을까하는 의심이 듭니다. 예전에 홍콩아줌마랑 미국에서 식사하는데 김치대용이라며 뿌리 같은거 썰어놓은거 내 주더군요. 한점 먹어봤더니 김치 대신이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고 야~악간 매콤한 정도.. 하지만 홍콩아줌마는 매워 환장하더라구요.
뱃살토스
06/01/20 10:13
수정 아이콘
불닭집마다 매운정도가 다른것 같아요.
저도 매운거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 정말 매운 불닭은 위의 미국인들 반응이 나오더군요..
스팀먹은마린
06/01/20 10:18
수정 아이콘
한국인인 나도 불닭이라면 질색인데 이제... 위장 다 헐겠습니다..ㅡㅡ;;
06/01/20 12:27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음식보다 매운음식은 많지만... 그 한국음식특유의...
통쾌한 매움..이랄까? 그런게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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