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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7 17:46
원래 유니클로가 일본에선 초저가 브랜드입니다.
근데 한국에 와서는 처음엔 나름 저가로 물건을 파는듯하더니 은근슬적 가격이 오르고 오르다보니 저렇게 됐죠. 나름 고급화 전략의 성공 케이스랄까요.
14/07/07 17:47
우리나라 유니클로는 대충 보니까 100엔 : 1000원 기준으로 품목당 1000엔~3000엔 정도 더 받는거 같더라고요.. 일본에서 990엔짜리 셔츠는 우리나라에선 19,900원, 6,990엔짜리 패딩은 89,900 원 정도...
14/07/07 17:59
한국 유니클로는 롯데에서 유통한다는 걸로 들었...
http://ko.wikipedia.org/wiki/%EB%A1%AF%EB%8D%B0%EC%87%BC%ED%95%91 합작기업을 하나세우긴 했네요
14/07/07 18:05
유니클로가 묘하게 한국과 일본의 인식차가 매우 큰 회사입니다.
일본: 패션에 관심없는 애들이 대충 싼거 골라서 입는 곳 + 우익들에게 공격당함 한국: 세련된 패션 브랜드 + 우익기업
14/07/07 18:08
아무도 고급 브랜드라고는 생각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 겁니다...처음에 한국에 들어올 때도 싼데 질이 좋아 이래서 유명해진 거니까요.
지금은 싸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14/07/07 18:23
고급 일제 브랜드라기 보다는....
그냥 무지인데 보세 보다 낫고 타 브랜드(창피하지 않은)비해 저가 옷 이지 않을까요 유니클로를 고급 일제 브랜드라고 생각할리가...
14/07/07 18:06
유니클로가 문제인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문제인거죠...
일본으로 나가는 옷 들은 원가의 2~5배수... 업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일본 브렌드의 일본 내수 소비자가는 원가의 2~3배 정도.. 많게는 5배 정도의 가격이 소비자 가격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기업들... 기본 8배수에 심한곳은 10배수도 있어요... 크크 유니클로에서 우리나라에 유독 비싸게 파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사가 그 가격을 원하는거에요... 결론은 옷 살 때 해외직구 하세요
14/07/07 18:21
국내 들여오는 유통채널들에서 상당히 펑~ 터지는경향이 있긴 합니다. 롯데쪽이 주로 좀 그러는거 같은데..
떼마진 보는 수준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이해 해줘야지 하면서도 가끔은 답답해요..
14/07/07 18:26
롯데와 함께 들어온 무인양품도 가격 감당 안되고 유니클로도 감당이 안되는데 일단은 저가로 들어오는 이케아도 롯데 끼고 들어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시간이 지나면 좀 뻔하긴 한데...
14/07/07 19:17
한국 소비자를 글로벌 호구로 만드는건 유니클로가 아니라,
폴로나 아베크롬비같은 미국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사입는다는게 함정.. ㅠ
14/07/07 21:09
2011년도쯤에 엔고현상일때 가격이 올랐다가 안떨어져서 그런겁니다.
전형적인 환율이 올라서 가격이 올랐지만 내릴때는 내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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