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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 00:02
오해하지 마세요 70E어도 전혀 슬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제가 군모를 58이 헐렁하고 57이 타이트 했는데 현실은 제 머리 뒤가 절벽이라서 보기보다 둘레가 높은 수치가 안나왔죠.
14/06/16 23:41
유머로 올라왔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 큰 가슴을 가진 여성분들 고충이 심한 건 사실입니다.
이상한 놈들이 가슴을 만지고 튀는 건 예사고, 생전 처음 보는 아줌마로부터 "너가 남자들 꼬시려고 그러냐"라는 말도 안되는 욕을 듣기도 하죠.
14/06/17 07:29
한때 75c까지 나왔었습니다. 원래 75b인데 모유수유의 위엄.
b든 c든 일상생활 하는데는 딱히 지장없고, 실제로 보면 그닥 크다는 느낌은 별로... 그냥 속옷에 뽕을 안 넣어도 되니 편리하다 정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가슴이 크다-마르며서 볼륨이 나왔다 보다는, 보통 여성이라면 가슴이 크다-뱃살과 허벅지에도 볼륨이 크다는 쪽에 가까울걸요? 아무래도 특정 부위에만 살이 몰리기엔 유전 또는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으면 가슴에도 살이 붙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저 역시 후자라서 전체적으로 살이 좀 붙어있어 실제로 보면 크다는 느낌은 딱히 없어요. 그리고 가슴 큰 거 아가씨때나 좋지 아기 낳으면 금세 쳐지더라구요. 모유수유를 안 하더라도 임신-출산을 겪으면 호르몬의 변화로 가슴이 처지게 되어있어요. 연예인들이야 아이맡기고 트레이너 붙여 미친듯이 운동하고 맛사지 받으니 몸매변화가 없지만 일반인들은 뭐 애 키우다 보면 몸매가 확 변해있어요. 산후우울증을 겪는 원인이기도 하고요. 가슴이 크면 아무래도 가슴이 더 많이 쳐지죠. 그러니 우리모두는 빈유를 사랑해야 합니다.
14/06/17 08:43
마님이 75C+44사이즈 인데.. 윗분처럼 모유수유하고 더 커진 타입이거든요..근데 전에 잘 어울리던 옷이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좀 있더군요.
목과 어깨 봉제선이 래글런 타입으로 판판하게 이루어진 원피스는 가슴이 너무 부~해보여서 안어울려요.. 와이프랑 쇼핑가면 제가 골라서 입히는 편인데 전에는 아이유 같던 슬림한 원피스가 안어울리지만 감사합니다..
14/06/17 09:23
친구중에 C컵? D컵? 정도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 친구가 키까지 170을 넘으니 확실히 보기는 좋더라구요.
살집이 좀 있어도 키로 커버해 버리니...
14/06/17 11:30
어느날 지나가다가 어떤 외국인 여성을 보았는데..몸은 말랐는데 과장이 아니라 문자그대로 가슴이 얼굴보다 크더군요..
그정도로 크니 이건 뭔가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고.. 도대체 저러면 컵사이즈는 뭐가 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인체비례를 파괴한 과장된 소년만화 여주인공 같은 신체비율이라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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