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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21:06
이미 일 안 해도 적당히 살 정도는 버셨죠. 꾸준히 들어올테고...
요새 출간에 부담을 느끼신다니, 안 보시기야 하겠지만 언급 없이 조용히 있는 편이ㅜㅜ
14/06/16 21:22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입문 안하시는게 좋습니다..다 읽으시는 순간..금단 현상에 시달리십니다.. 빨리 다음 작품을 내놓으라고...외치시게 됩니다... 미저리가..그때 이해가 되더군요...다음작품을 빨리..!!!
14/06/16 21:42
읽기는 편하면서 가끔씩 주는 카타르시스는 쩔고
내용 전개는 그다지 고루하지않고 세계관은 특이하고.. 제가 가장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캐릭터 구성에 대해 말하자면 극도로 강박적이고 평면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합니다. 거의 모든 등장인물에게.. 그리고 그 극도로 강박된 상황에서 가끔씩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이탈을 합니다. 그때 주는 희열감이 이작가가 가지고있는 수많은 장점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4/06/16 21:44
약간은 취향을 탑니다만...
(마법 펑펑쓰고, 소드 마스터 나오는 그런 판타지 소설 생각하시면 조금 생뚱맞을 수 있습니다.) 그냥 배경 설정이 '판타지인 소설'로 보면 미칠듯이 재미있습니다.
14/06/16 22:10
피마새는 좀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랬어요. 8권이나 되는 데다가 등장인물이 많아서...
눈마새는 그냥 강추. 초강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보면 주인공이 말하길 <위대한 개츠비>를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었을 때 실망스러운 페이지가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하는데, 저는 눈마새가 그렇더라구요.
14/06/16 22:13
눈마새 시리즈는 4부작이 아니라고 인터뷰하지 않았나요? 그냥 눈마새 피마새 독마새 물마새가 있다는 설화일 뿐이고 눈마새 후속을 피마새로 냈을 뿐이지 독마새 물마새 내겠다고 하진 않았잖아요?
일단 과수원 하느라 바쁘신 분 쪼지 마시고 룬의 아이들, 아룬드 연대기등의 미완작을 낸 전민희씨를 쫍시다. 룬의 아이들 -데모닉- 후속작 읽고 파요...
14/06/16 23:11
싸네요. 아직 안 보신 분은 꼭 사세요. 특히 장르소설 팬이 이영도씨 작품을 안본다는 거는 인생의 즐거움을 몇 개 놓치는 겁니다.
14/06/16 23:49
시대에 편승한 가벼운 캐주얼 소설입니다. 지하철이나 할 거 없을 때 그냥저냥 읽을 만 하죠.
중독이요? 에이 고작 환타지 소설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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