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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5 23:57
단순 스코빌 지수와 실제 매운맛은 다른가보네요.
전 열라면이랑 신라면이랑 별로 차이가 안난다고 느꼈고 진라면 매운맛은 이 둘보다 순하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그리고 쫄비빔면은 저 수치에 비해 상당히 맵다고 느꼈습니다.
14/06/15 23:57
제 입맛엔 불닭볶음면은 처음에만 잠깐 맛있고 두번째부터는 너무 맛이 없던데, 신라면을 이런식으로 해먹는게 더 낫더라구요.
열라면도 옛날에 엄청 맛없던 기억나는데 리뉴얼후 맛도 두배라는거보면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14/06/15 23:59
가장 궁금한건 어렸을 적 먹었던 쇼킹면이 어느 정도인가 궁금하네요.
엄청 매워서 우유를 먹어도 발광을 치게됬던 라면인데 정작 맛은 기억이 안납니다. 지금 먹어도 그리 매워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한데 기억 나시는 분 있나요?
14/06/16 00:01
어느분이 진라면 맛있다길래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전에 먹었던 그 라면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어졌더라고요-_-;; 원래 너구리 제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진라면만 먹게 생김..
14/06/16 00:02
그래서 불닭볶음면 먹을때는 물을 완전 꽉 짜야 매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코빌지수 절대치가 적어서 그런지 물이 조금 있거나 혹은 양배추나 양파같은 첨가물을 넣어먹으면 그다지 맵지가 않아요. 틈새라면은 매운건 둘째치고 먹으면 내장이 쓸려나가는 느낌이라 두어번 먹고 다시는 안먹습니다.
14/06/16 00:04
정말 그런게, 물이 완전 쫄면 전 한입도 못먹겠던데, 물을 좀 남기고 계란을 푼다던가 뭔가를 추가해서 먹으면 확연하게 먹기 좋게 매운맛이 되더군요.
아주 미세한 차이인데도 매운맛이 극명하게 갈리는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14/06/16 00:04
하바네로랑 라면본가 구해서 먹어봐야하나요
매운거 좋아하는데 이마트랑 롯데마트 갈일이 없어서리... 열라면이 리뉴얼후 예전의 맛을 되찾아서 제일 나은듯 틈새는 너무 맛이 없어요.
14/06/16 03:18
매운 걸 좋아하시던, 그냥 라면을 좋라하시던 두 개 다 비추 드립니다...
하바네로는 매운거나 노말이나 개거품이에요. 전혀 안맵고 맛은 드럽게 없습니다. 라면본가 저거 자취하는데 롯데마트 인터넷쇼핑몰에서 싸게 팔길래 먹어봤지만, 이거 드실바에 이말년이 좋아하는 쇠고기면 먹는 게 낫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래서 pb상품은 그냥 사면 안돼요...
14/06/16 00:04
비빔면 중에 최고 맵다는 쫄비빔면....
팔도 비빔면 생각하고 다섯개들이 사왔다가 지옥을 맛봤습니다. 전 두개씩 먹는 편인데 두번째 먹을때는 옆에다가 아이스크림 놓고 매움을 식혀가며 먹었습니다 ;; 남은 한개는 부셔먹고...... 제가 매운거 좀 못먹긴 하죠.
14/06/16 00:12
오; 진라면 요새 맛있다고 느낀게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예전엔 그닥이었는데 요새는 라면살일 있으면 진라면만 삽니다. 진짜 라면에 뭔 짓을 해놓은건가....
14/06/16 00:42
요즘 10년은 넘게 잊고 살았던 진라면...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의 진함.. 거기다 매운거 좋아하는 저하고 딱맞는궁합... 예전엔 오짬에 해장을 하곤했는데... 이젠 오짬도 한물... 진라면이 대세인듯.. 정말 맛있습니다. 안드셔보신분들 꼭 한번 한봉지라도 드셔보세요. 예전의 진라면이 아닙니다. 그반면 신라면이하 농심계열은.... 분발해야할듯합니다... 이제는 못먹을 수준까지 왔어요... 신라면 오짬 매니아였는데...
14/06/16 01:24
요근래 매운맛밖에 안먹어봤고 순한맛 먹어본지 10년도 넘은 거 같아서 순한맛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마트에 가도 매운맛밖에 안팔아서--;;;
하여튼 매운맛 정말 맛있더라고요. 계란은 풀어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그냥 순정으로 먹어도 맛있고 고추나 파 양파같은 거 기호에 따라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청양고추 하나 넣어먹으면 맛있더라고요.
14/06/16 02:05
간짬뽕 같은 것은 나트륨 함량이 낮을 수밖에 없죠. 국물이 없으니까요. 간짬뽕 같은 것이 틈새라면 만큼 나트륨 함유해버리면 짜서 입에도 못 댑니다. 실제로 하위권들 보면 다 비빔라면 종류죠. 삼양라면을 물 버리고 면에 스프만 비벼서 먹는다든가, 간짬뽕을 냄비 가득 물 넣고 끓인다고 생각해보면 어느 게 더 짜게 느껴질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죠...
한 마디로 나트륨 함량은 허수고, 국물 라면의 경우 국물을 마시느냐 버리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저는 그래서 안 마십니다..
14/06/16 02:11
한식이 나트륨 함량이 어마어마한 것도 여기있죠.
스테이크, 햄버거, 파스타, 파자 짜다고 하지만 된장찌개 김치찌개에 넣는 양의 물 넣으면 엄청 싱거워 질겁니다. 심지어 찌개는 국물이 메인이라는게 함정
14/06/16 02:13
그렇죠. 담백하고 깔끔하게만 느껴지는 잔치국수라든가 우동 같은 게 나트륨 덩어리인 것도 같은 이치고...
물이 들어가면 결국 소금도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14/06/16 03:21
이마트 하바네로랑 롯데마트 라면본가는 적극 비추입니다. 맵지도 않고 맛도 없습니다. 그냥 끓일 때만 매운 냄새 미친듯이 나고, 정작 먹으면 내가 라면을 먹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14/06/16 04:49
불닭 가끔 2개씩 끓여먹는 입장에선 정말 맛있게 맵고
틈새는 정말 맵긴하더군요 물론 가게에서먹는 빨계떡의 포스는 아니지만 오~ 정말 맵게만들었는데? 이 정도.
14/06/16 09:27
나트륨이 저렇게 들어있다니 먹으면 몸 다 폭발하겠네요. 중국 욕할 게 없어!
...는 왜 공포 마케팅에 휘둘려서 소금을 나트륨으로 부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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