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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4 17:30
저기서 말하는 비만과 현실의 비만은 다르죠
현실의 비만은 말그대로 배에만 잔뜩 지방이 껴있는 형태고 위에서 말하는건 근육비만인 거구요
14/06/14 17:37
이거 근데 다큐에서 왜곡을 좀 했다고 하더군요.
http://www.dogdrip.net/50347041 케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다고 비만한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고로 외모상으로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적당한 게 최고..
14/06/14 18:07
음...유게에서 패배하자면...
복부비만과 잔여생명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어야 하는게 아닐지... 운동선수들도 다수가 bmi만 따지면 비만이죠. 180cm 에 85kg이면 다소 비만이듯이... 그런데 일반인이 저 스팩이면 배뚱뚱 엉덩이불룩인데...운동선수들이 저 스팩이면 간지좔좔 보기좋죠...(야구선수 제외???)
14/06/14 18:09
야구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키 180cm 기준 90kg을 넘다 보니 타 종목 선수들보다 bmi가 많이 높을 겁니다.(운동량도 적은 편이고)
14/06/14 21:43
BMI보다 복부 지방두께가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연구자도 꽤 있고 그래서 복부비만 측정하는 방식(주로 CT를 이용합니다만)도 어느 정도 레퍼런스가 통일되어있습니다만, 이게 BMI보다 더 정확하게 예견해준다는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심지어 동일 BMI에서 근육우세-지방우세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의 환상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까지 나오고 있죠... BMI는 이론적으로 완벽할 수 없는 약점을 가진 지표입니다만, 실질적으로 얘보다 더 예측능력이 좋은 지표도 많지 않습니다. 요새 인터넷을 보면 BMI에 대한 과도한 폄하, 그리고 '근육-지방 비율'에 대한 과도한 환상이 엿보인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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