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6/09 22:22
옛날에 본 스타 리플 중에 플토가 대놓고 초패닥 빌드 쓰니까 친구인 것 같은 테란이 템플러 아카이브 보고 자기 무시하냐고 욕하던데 그런 마음으로 갑드래곤 혛님을 이해합니다.
14/06/09 22:27
가림토씨의 명언이 있죠.
"테란 유저가 팩토리조차 짓지 않는 것은 프로토스 유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아마 로템 6-8시 관계에서 몰래 배럭날리기에 지고 한 말이었드랬죠...
14/06/09 23:50
수비 쉬프트가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굳이 말씀하신 예를 들자면 퍼펙트나 노히트노런 때 기습번트를 하는 정도인데... 토스전 바이오닉은 위의 경우보다 훨씬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그걸 스스로 지고 하는 것이니 문제가 있는 것 같진 않아요.
14/06/09 23:57
페어플레이가 아니라고는 안했습니다. 페어플레이 느낌이 아니라 했죠.
수비쉬프트도 데이타에 근거해서 타구가 많이 오는쪽으로 수비하는거니 잘못된거라 말할 수 는 없지만 뭔가 그래도 치사하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저는 그래요) 마찬가지로 배럭날리기뿐만아니라 어떤 날빌도 전 보기에 별로더라구요. 뭐 우직한 힘싸움만 해야 명경기다라는 생각은 아니어도 맛이 떨어지긴 합니다. 이영호 VS 김택용 에서 배럭날리기로 5분만에 결과가 나오는 그림은 개인적으로는 별로라서...
14/06/10 01:41
수비쉬프트가 치사하다는 느낌은 동의할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수비쉬프트가 야구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잔디 위에 서있는 2익수는 고영민만 하는 특이한 쉬프트였지만 이제는 힘 있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모든 구단이 다 사용하는 쉬프트가 되었듯이 처음에는 변칙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쉬프트도 검증을 거쳐 정석으로 바뀌어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쉬프트를 통해서 평범한 안타가 될 타구가 호수비에 막히는 모습, 집요한 쉬프트를 뚫어내는 타자들의 호쾌한 타구 저는 둘 다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14/06/10 01:55
음...제가 설명을 제대로 못한것 같네요.
굳이 수비쉬프트뿐만이 아니라 세이버매트릭스에 대해서도 야구를 보는 즐거움을 키워주는 측면도 있지만 뭐랄까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배제된것 같은 느낌이라서 인간미가 떨어진다. 정도의 감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9회말 2아웃에 주자만루에 등장한 4번타자의 득점권타율이 1할대...거기에 극단적인 풀히터...수비쉬프트 가동...이런걸 따지며 재미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거 전혀 모르고도 더 긴장되고 재미있는 사람도 있는거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OPS는 커녕 득타율같은것도 생각않던 94년의 야구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분석하고 연구하고 남들이 생각치못하는 전략을 세우는것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14/06/10 02:12
스타판은 말기로 가면서 빌드가 정교해지고 초중반 전략보단 운영싸움으로 치달으면서 재미없다는 얘기가 나왔고
그래서 너무 기계적이다, 소위 말하는 르네상스 시대가 좋았다 하는 말들도 나왔었죠 야구 보시는 느낌에 의하면 스타도 오히려 날빌을 좋아하셔야 할것 같은데요..크크
14/06/10 02:25
94년의 야구가 제일 재밌으셨다면 혹시 LG팬...?
야구를 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으니까요! 저는 이래저래 스탯 따져가면서 보는 재미를 추구하는지라 평소에는 세이버 자료도 찾아보고 하는데 사실 직관할때는 그냥 삘로 가는거죠 왠지 이 타자는 하나 칠 것 같다 이런? 크크크
14/06/09 23:00
절대 꼰대짓이나 약물은 쉴드 치지 않습니다. 그 우수한 누적으로도 절대 언급도 안할 정도로요.
심지어 벤클때 과민 반응들(작년 넥센전 이택근 미는 행위 등)이나 저 유희관 커브건은 삼팬들한테도 엄청 까였습니다. 그러나, 진갑용이 트레이드 되어와서 삼성 우승의 엄청난 전력(수비 잘하고 잘치는 포수였으니)이 된 점도 사실이니 저 같은 경우는 인정할 부분만 인정하는 편입니다. 진갑용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02,05,06,11~13 까지의 우승이 있었다고 확언할수가 없어서요. 어마어마한 전력이였거든요.
14/06/10 00:00
뭐 저거 한번만 했어도 까일텐데 갑드는 이미 뭐 구대성한테 대든것부터 해서(데꿀멍했지만) 다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잘 알려져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