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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6 09:31:54
Name forever
Subject [유머] 이럴때 한국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낀다
나 (외국인) 는 한국에 너무 오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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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주 외국인커뮤니티에서 미군들이 올린 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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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you've been in Korea too long if


(이럴때 한국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낀다)



1. You don't mind paying more for coffee than dinner
→커피 값이 저녁 값보다 비싸도 이상하지 않을 때


2. You want to go back to the States and open an IMF HOF HOUSE
→미국으로 돌아가서 IMF 호프집을 열고 싶을 때



3. A roll of toilet paper at the dinner table doesn't bother you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가 식탁에 올려져 있어도 아무렇지 않을 때



4. You like to cut your noodles with scissors
→면을 가위로 잘라먹을 때



5. You don't even notice the misspelled signs in English (eg."openning")
→철자가 틀린 영어표지판를 보고도 틀렸다는걸 알아차리지 못할때 (예를들면 openning같은...)



6. You can balance a 50 pound bowl on your head and walk briskly
→무거운 물건을 머리위에 지고도 재빨리 걸어갈 수 있을 때



7. You say “o-rai, o-rai” when your helping your buddy back up his car.
→친구가 차를 뺄 때, "오라이~ 오라이~"라고 말하고 있을 때



8. You learned more about U.S. history through AFKN than all of your years in school combined.
→학교를 다닐 때보다 한국에서 AFKN으로 배운 미국의 역사가 더 많아졌을때



9. You start having kimchi and rice for breakfast
→밥과 김치로 아침을 때우기 시작할 때



10. You think Kim Dae Jung is sexy
→김대중이 섹시하다고 느낄 때 (이거 미 chin 넘 아니야??)



11. More than 1/2 of your book collection is from the Kyobo Book Store.
→교보문고에서 산 책이 가진 책의 반을 넘었을때



12. You don't mind playing basketball on dirt.
→바닥이 흙으로 된 코트에서 농구를 하면서도 이상하지 않을 때



13. You start to dig bands that have acronyms as names (H.O.T. R.E.F. DJ D.O.C. G.O.D.)
→H.O.T.나 R.E.F. 또는 DJ D.O.C. G.O.D 같은 이니셜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룹을 좋아하게 될 때



14. You start wearing a white mask when it gets cold
→추워지면 하이얀 마스크를 쓰기 시작할 때



15. You hate Japan for no apparent reason
→일본이 아무 이유없이 싫어질 때



16. You bow to all of your white friends
→모든 친구들과 고개숙여 인사를 하게 될 때



17. You look for a Lotteria when you're in Minnesota
→미네소타에 가서 롯데리아를 찾고 있을 때



18. You enjoy bad tasting instant coffee in luxury settings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맛없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좋다고 생각할 때



19. You find you no longer hold your breath in a crowded elevator
→가득 찬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마늘냄새 같은 것 때문에 숨을 참지 않아도 될 때



20. You start wearing slippers in the office and think it is ok
→사무실에서 슬리퍼를 신으며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할 때



21. Your wife reaches her 40s and you expect her to be permed and wear unmatched clothes and anklets
→마누라가 40대가 되었으니 머리에 퍼머하고 안어울리는 옷과 발목까지 오는 양말을 신을거라고 생각될때



22. You no longer hang out in Itaewon
→이태원으로 놀러가지 않게될 때



23. Whenever you are surprised you say "ai-go"
→나도 모르게 놀라면서 "아이고"라고 할 때



24. You are honked at and you call the driver a "babo seki ya"
→운전하다가 나에게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에게 "바보새키야"라고 소리칠 때



25. U.S. dollars look small in physical size
→달러 지폐의 크기가 왠지모르게 작아보일 때



26. You understand what they're trying to sell through the loudspeaker in that truck that drives by your house every morning.
→매일 아침 집앞에서 시끄러운 스피커를 켜고 돌아다니는 트럭에서 무엇을 팔려고 하는 것인지를 알게 될 때



27. You find yourself sucking air through your teeth when a shopkeeper offers you their "best price"
→점원이 "제일 싼 가격"을 제시한다는데 못믿겠다는 표정이 지어질 때



28. You salivate every time you see a Lassie episode
→"래시" 이야기를 보며 침을 흘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때 (개가 나오는 TV 보며 군침 흘리는 거..)



29. You know exactly what kind of dogs are "good"
→어떤 개가 "좋은 개"인지를 구별해 낼 수 있을 때 (역시 보신탕 얘기인 듯..)



30. You look forward to lunches at the KATUSA Snack Bar
→KATUSA 스낵바에서 점심을 때우고 싶어질 때



31. You've bought everything they sell on the subway
→ 지하철 안에서 파는 것들을 종류별로 이미 다 사보았을때



32. You don't even notice the captions when watching an American movie
→미국 영화를 볼 때 나오는 한글 자막이 신경 쓰이지 않을 때



33. You find yourself wanting to got back to the market so you can pop those ""bbon-dae-gi""
→동네 슈퍼로 돌아가서 군것질로 뻔데기를 사먹고 싶어질 때



34. You bring along your own chopsticks when you go to 맥도날드
→맥도날즈에 젓가락을 가지고 갈 때 (진짤까?)



35. You've eaten pig's feet
→족발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때
(하긴 족발, 순대를 외국사람들한테 설명하면 거의 미칠려 하죠 )



36. Korean cops no longer look like boy scouts.
→한국 경찰이 보이스카웃처럼 보이지 않게될 때(&)



37. You can pronounce "hyundai" correctly
→Hyundai를 "현대"라고 발음할 수 있게 될 때 (하하 )



38. You think it's odd that the bus driver doesn't play the radio out loud
back in the States.
→미국에 돌아갔을 때, 버스기사가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 ()



39. The waitress cusses you out for not tipping her upon your return to
the States
→미국에 돌아가서 식당에서 실수로 팁을 안주고 나와서 웨이트리스가 당신에게 욕하는 것을 들었을 때



40. You're 5ft.9in. and you think you're kind of tall.
→176인 키가 크다고 생각될 때



41. You start using henna rinse when you see your first grey hair
→자기 머리에 난 흰머리를 처음보고 염색약을 쓰게될 때



42. You hear someone release gas and you say, "Who bang-goo'ed?"
→방구소리를 듣고, "누가 방구 꼈어!!"라고 말할 때
(이거 한국에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고 하죠)


43. The first thing you ask for at a restaurant is a cup of "coffees"
→레스토랑에 가서 젤 먼저 coffees를 달라고 할때



44. You go to a concert and bow back at the conductor
→음악회에서 지휘자가 고개숙여 인사를 하면 박수를 치는게 아니라 덩달아 고개숙여 답례할때



45. You have started snapping your gum in public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껌을 소리내며 씹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을 때



46. You start having a midnight snack of cold rice and fish heads
→밤참으로 식은 밥과 남아있던 생선대가리를 먹게될 때



47. You refer to your POV as your "my car"
→ 공무용차(Public Owned Vehicle)를 "내 차"라고 표현할 때..(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공용물과 사유물 구분 못하는 걸 빗댄듯..)



48. You stop being surprised after laboring up a mountain for two hours and running into a young woman all dressed up in heals and a young man in a suit and tie
→두시간동안에 걸쳐 힘들게 산에 올라갔는데 산꼭대기에서 예쁘게 차려입고 하이힐을 신은 아가씨와 정장에 넥타이까지 한 남자를 보고 놀라 멈춰서게 되지 않을 때.. (하하 )



49. You call back to the States and ask your friend if he has moved into
his new "apar-t," yet
→미국에 돌아가서도 "apartment"라는 말 대신 "아파트"라는 말을 쓰고 있을 때



50. You are on leave in the States and refer to an apartment building as
a mansion
→미국에 돌아가서도 apartment building을 "맨션"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때 (맨션은 대문에서 집현관까지 한 50미터-_-;는 되는 대저택을 이르는 말)



51. Someone steps on your toe and apologizes and you say,
"No sweat-ee da"
→누가 발을 밟고 사과하면 "No sweat이다"라고 말끝에 ~이다를 붙여서 얘기하게 될때 .



52. Your favorite exclamation is "Ai-go jook get da"
→한국말로 "아이고 죽겠다"라는 감탄사를 쓰게될때



53. You buy dried squid to munch on while you are stalled in traffic
→차가 꽉 막힌 길에서 마른 오징어를 사먹을때
(미국애들 마른오징어 절대 안먹습니다. 냄새가 끔찍하다나 뭐라나..맛있기만 하구만...)
(길 막힌곳에서 오징어 파는 아줌마/아저씨들)



54. You stop reacting when you walk in the Men"s Room and the cleaning
lady is in there
→남자화장실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있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때
(외국인 입장에서는 절때로 이해가 안되는 불가사의 중 하나죠)


55. You stop reacting when you see an ah-ju-shi with his hand deep into his fly when he is still fifteen feet from the Men's Room door
→아저씨들이 화장실을 한참 나와서 "남대문"을 닫는 것이 아무렇지 않을때 (왜 아저씨들 바지 안에 손 쑥 집어 넣어서 런닝이랑 팬티랑 위치를 바로 잡는 거..)



56. You are driving down the highway, nature calls urgently, and you stop
along the road and whip it out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마려울 때, 별 생각없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일을 해결할 때



57. You start thinking that OB Beer really hits the spot
→OB맥주를 마시면서 "그래 이맛이야"라고 느껴질때



58. You moved back to the States and cussed out your car wash man after
finding your car dirty one morning
→미국에 돌아가서, 어느날 아침 차가 더러운 것을 발견하고 세차원을 욕할 때



59. You stopped reacting to the janitor rinsing out the mop in the stool
→청소부가 변기에서 대걸레 빠는 것을 따지지 않을 때 (-_-')



60. You start wearing sunglasses in nighclubs and think it"s really cool
→나이트클럽안에서 선글라스를 쓴 자신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할 때



61. You find you can"t live without singing "ppi-gok ppi-gok" in a
noraebang while copying the dance moves
→노래방에서 춤동작을 따라하며 "삐걱삐걱"을 부르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을 때
(DJ DOC 의 노래같은데.. 인기가 있나보군요)



62. You say "ah-ssa ah-ssa" when someone sings "chan chan chan" in a
noraebang.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이 "찬찬찬"을 부를 때 옆에서 "아싸아싸"라는 추임새를 넣을 때



63. You say "kkaaaaa, jot-da" after you down a shot of soju
→소주 한잔을 마시고 "키야아아, 조오타"라는 말을 하게 될 때



64. You think paying $300 in a nightclub for a bottle of cheap whisky and
some fruit is a good deal
→나이트클럽에서 싸구려 위스키와 과일 몇조각에 35만원을 내고도 비싸다고 느끼지 않을 때
--> 비싼데...난 한국사람 아닌가?

65. You think a girl is hitting on you when she starts hitting you real
hard in the arm after you tell a funny joke
→여자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그녀가 재미있다며 내 팔을 마구 치면 "이 여자가 나를 때린다"라고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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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드랍쉽
03/10/06 09:46
수정 아이콘
7번, 15번, 17번, 24번, 28번, 48번, 62번 이 대략 원츄^^
재밌네요..;;
03/10/06 11:17
수정 아이콘
이거 중복입니다....유게 앞부분에서 봤습니다...
피바다저그
03/10/06 16:50
수정 아이콘
다시 봐도 잼나는군요... 글구요.. 유게 앞부분이라고 하시기엔 1606번이라는 압박이...ㅠ.ㅠ(하긴 제가 어디서 잼난 글을 봐도 퍼오지 못하는 이유긴 하지만요)
03/10/08 11:34
수정 아이콘
잼있슴다...

65번 해석은 조금 수정이 필요할듯,
"어떤 여자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너무 웃겨서 마구마구 나를 때리기 시작하면, 속으로 이 여자가 날 좋아하는것이 아닐까 착각할때"
가 문맥상 더 자연스러운 해석인듯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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