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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6 01:23
이 행사가 좋았던게 무대랑 가까운데다가 학생들이 별로 안왔고, 대학축제가 그날에 거의 없어서 직캠 찍는 사람들이 몰려왔고 그 사람들이 다 앞을 차지해서 많았다고...
제 지인은 "폰카로도 충분한데?" 라고 하더군요.
14/06/06 01:28
상의는 흰 티에 코르셋 (가슴 아래에서 허리 밑까지 조여주는 것)이고 하의는 짧은 반바지 였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갔다온 사람들 말로는 고우리랑 조현영이 가슴에 공간장갑을 좀 많이 장착해서 보면 티가 났다고...
14/06/06 01:36
행사비 4분의 일 받는다고 좋아하던 게 좀 짠하던.. ㅠㅠ
그리고 화면에는 좀 볼륨있게 나오는데, 진짜 엄청 말랐더라구요. 거의 팔로 걸어다니는;;
14/06/06 02:12
전 가슴을 지나치게 강조한 몸매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의도로 적은 댓글이었는데 반응이 격하시네요.
아래 글과 관련하여 말씀하신 것 같은데, 최소한 위에 적힌 댓글들에서는 가슴 얘기를 집중해서 하는 분들은 없는 것 같은데요...(수정) 뭐 그와는 별개로 직캠 영상에 대해 몸매 이야기를 꺼낸 것이 불쾌하신 거라면, 그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14/06/06 02:57
볼때마다 기분 더럽고 짜증나는 선정적 내용은 소위 노래 가사에서도 흘러넘칩니다.
티비에선 선정적 내용 넘치는 막장드라마 넘치구요. 그리고 그런 아이돌 19금 안먹이고 잘만 활동합니다. 사회적 전체적 문화풍토가 그러한데 인터넷 댓글가지고 난리치지 마시죠. 무슨 사회에서 격리되었다가 오셨나요? 그런 섹시함으로 관심끌고 돈버는 아이돌보고 섹시하다는게 뭐 어때서요? 그리고, 가슴큰 여자보고 가슴크다. 키큰 남자보고 키크다. 문제가 뭐요?
14/06/06 11:11
제가 다니는 학교내 커뮤니티의 연애 관련 게시판같은 경우 남녀 비율이 비슷한 편인데 잘생긴 일반인 남성 사진 퍼와놓고 자고 싶다는 글이 추천 엄청 많이 받더라고요. 뭐 반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고...
그냥 전체적인 사회의 분위기 자체가 성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라서 불편하고 여자라서 불편하기보다는 성적인 콘텐츠에 대해 본인이 얼마나 민감한 가에 따라 얼마나 불편한지가 정해지는 것 같고요
14/06/06 03:27
레인보우 화이트가 어떻게 망했는지 팬이시면 아실테죠?
기획사에서 팬층을 잡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죠. 순수함, 청순함, 섹시함 기타 등등 레인보우 블랙은 그중에서 섹시함 자체를 컨셉으로 들고나온 그룹입니다. 그런데 그 선정성에 관한 말이 안나오면 무슨소용일까요? 가창성을 컨셉으로 잡은 그룹에 노래실력에 관한 말이 안나오는것과 동일할텐데요. 자기만이 절대적인 팬이라고 생각하시면 위험한 생각입니다. 팬들은 그룹의 여러가지 모습중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되는거니깐요.
14/06/06 03:29
안타깝게도 내 가슴을 봐달라며 가슴을 출렁거리고, 야릇한 상상을 해봐 하면서 다리를 벌리는건 아이돌가수 본인들이죠.
걸스데이인가 스텔라인가는 우리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니 별로 상관하지 말아달라고도 했고요. 오히려 그냥 뭐 섹시하게 춤을 잘추네, 가슴 크고 몸매 좋네, 가수 본인들도 그걸 어필하고 있고, 그래서 감상하고 반응하는건데 이런 반응이 '더럽다' 는 건, 오히려 한층 더 깊이 뭘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오 섹시하고 몸매좋네. 라는 감상에서 끝나는데 더럽다는건 거기에서 출발해서 온갖 음란한 행위까지 이미 상상을 마치셨다는 얘기같은데...
14/06/06 06:32
남자 복근보고 여자들이 좋아하는거랑 여자 가슴보고 남자들이 좋아하는거랑 틀린게 뭔데요.
똑같은 신체 일부분이고 남녀 각자 본능적으로 섹스어필을 느끼는거 뿐인데요.
14/06/06 07:37
음...저도 이런 반응을 보고 싶지 않아서 에이핑크가 앞으로도 섹스어필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팬입니다만 이미 해버린 그룹에 대해서는..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 컨셉에 발을 들였다는 것은 곧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해달라고 선언한 거랑 같다고 봐야죠..
14/06/06 10:31
내 가슴 봐주세요 하는데 봐줘야죠.
쟤들은 그거 팔아서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요. 연예인이 자신들의 셀링포인트를 가슴으로 잡았고 대중이 그 포인트에 집중해주는건 감사해야할 일이죠.
14/06/06 03:36
분명 다들 몸매좋고 이쁘고, 동작도 야릇한게 많은데
희안하게 눈을 확 끄는 그런게 없다는 느낌이랄까...AOA 짧은치마나 이런거에 비하면 뭔가 어색? 하다고 해야하나 말로 형용못할 이질성을 느낍니다. 현아나 섹시컨셉으로 크게 성공한 아이돌에 비해 음...같이 즐긴다는 분위기가 아니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연예계는 큰 관심없지만 지니어스 출연이나 pgr에서 본 블로그활동 등을 봐서 나름 호감인 편이긴 한데 안타깝네요;;
14/06/06 07:33
곡 분위기 자체가 좀 시크하고 도시적이라 그런 어필 하기엔 사실 안 어울리죠. 이 곡은 블랙 말고 그냥 레인보우로 나오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어요..
14/06/06 10:36
Pgr이 특별히 유난한 건 아닌데. 가끔 지연이나 효성이나 이미지 나쁜 여아가 나올때 성희롱 고소당해도 할말없을 정도로까지 댓글 수위가 남정네들만 있을때 음당패설급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게다가 솔직히 은근 여혐 부추기면서 정작 본인들 성차별적 댓글에는 무척 관대한 면이 있죠. 그냥 장난으로라도 여초사이트 드립 같은거나 안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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