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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08:54
규칙의 제정 이유를 생각하면 쉬워요.
보크는 투수가 타자 또는 주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목적이죠. 저렇게 글러브를 움직이면 주자가 '견제를 하려나?, 투구를 하려나?' 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보크인거죠. 낫아웃은 이 링크(http://baseballpark.khan.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wr_id=1563480) 읽어 보시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으실겁니다~
14/05/23 09:08
더 이해가 안가네요. 사실 저정도의 움직임이 기만하려는 의미일지가 미지수이고, 던지는 척만하고 안던지는 경우는 또 보크가 아니더라고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ㅜㅜ
14/05/23 09:19
그 미지수인게 기만하려는 행위로 간주되는거고요.
던지는 척하고 안던지는 건 이미 견제 동작으로 들어간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견제 동작에 대한 규정도 있거든요. 견제 동작이 인정되지 않으면 보크가 됩니다.
14/05/23 10:04
무조건 주자나 타자가 보호를 받는다고 보시면 돼요. 투수가 그런 의지가 있건 없건 주자나 타자가 헷갈릴 여지가 있으면 보크인겁니다.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일체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14/05/23 11:53
기만이 될 수 있죠.
저 액션으로 주자가 흠칫하는 사이 공을 던지게 되면 주자는 사실상 도루 등 주루관련 타이밍을 뺏기게 되는지라... 타자입장에서도 타이밍 맞추기 어려울 수 있구요. 사실 이런걸 엄격하게 안 막으면 어떤 경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사소한 것이라도 다 규제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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