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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6 22:37
sk가 김성근감독 내칠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죠
그런 (권모술수를 쓰는) 야구는 sk의 야구가 아니다라는 희대의 헛소리할때부터 크크..
14/05/16 22:41
중위권이 치열해야 순위 경쟁도 재밌는데 어째 이번 시즌은 4강권이랑 하위권 격차가 너무 큰 것 같네요.
롯데까지 쳐서 4강팀 끼리만 아웅다웅 하는 모양새? 근데 그중 하나가 엔씨 라는 게 놀라움..
14/05/16 23:08
야구단도 일종의 조직인데, 조직에서 중요한건 개인보다 시스템이죠.
그런면에서 삼성은 자기네 그룹 대표회사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류중일감독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류중일감독이 당장 내일 사퇴하더라도 삼성은 이미 개개인의 활약이 아닌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다른 구단 감독이 나가는 것만큼 타격이 크진 않을 것 같아요(물론 류중일감독이 코치시절부터 그 시스템을 만드는데 큰 활약을 했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14/05/16 23:31
뭐 안그래도 최하위권 예상이었는데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도 무려 6위나 하고 있으니까요 -_-;;
보면 혈압오르고 암걸려서 경기는 끝까지 본게 거의 없네요. 처음에 이겨도 한 7~8점차 이상 아니면 후반엔 거의 뒤집히니 -_-;
14/05/16 23:50
오늘도 느꼈지만 삼성은 기본기가 강해서 상위권에 있는것 같네요
수비를 강조하는 감독님 성향이 잘드러나는듯 하네요 투수들 구해주는 수비수들
14/05/17 15:53
민뱅 FA풀리는 시기는 김현수 풀리는 년도 -2년 하면 됩니다.
입단동기이고 1군 데뷔시기도 비슷한데, 민뱅이 군대다녀와서... 그나마 다행이죠. 요즘엔 다리나 수비력 빼고 순수 빠따만 봐도 김현수보다 민뱅이 한수 위일 정도죠. 홍성흔 계약할때 보호선수 김승회랑 민뱅 중에 고민 정말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정도면 당시만 해도 정수빈보다 아래 취급 받았단 얘기죠. 김승회도 롯데가서 너무 잘하지만 민뱅이 이렇게까지 터질줄 정말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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