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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5 17:29
47초부터는 약간 혐오사진이니 안 보실 분들은 주의하세요. 개 덩치가 커 보이지 않아서 그냥 이빨 자국좀 났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다쳤군요. 쯔쯔. 트라우마가 안 생겨야할텐데요
14/05/15 17:45
제 애를 물었으면 저는 몽둥이 들고가서 직접 절단 냈을거 같은데요... 안락사는 사치죠...
이 경우는 아이가 아무런 잘못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개주인이 따지면 개주인 안전도 장담하기 어렵겠네요...
14/05/15 18:35
외국같은경우(북미-서양권) 개가 사람을 공격했을때 특수한사항(강도침입같은 주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우 또는 공공을위한행위)를 제외한 공격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안락사일꺼에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강아지시절때 엄격하게 가르치죠... 그만큼 동물버린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살았던 벤쿠버-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서레이-코퀴틀람 근방에서는 유기견, 유기묘들을 한번도 못본...
14/05/15 20:53
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제 아이를 어디서 튀어나온 개가 저렇게 공격한걸 옆에서 봤다면 이성을 잃었을 것 같네요..
개주인이고 뭐고 -_-
14/05/15 18:01
저도 다른곳에서 본 얘기라 그냥 안락사 시켰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이웃에서 기르던 레브라도+차우차우 믹스견이라고 하구요. 이웃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14/05/15 18:08
미국 경찰 사건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랑 달라서 미국은 원래 개 주인까지 꽤 심하게 처벌받도록 되어있는 걸로... 그 프로그램에선 구속 시키드만요
14/05/15 17:43
우왕... 저는 고양이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있었나 보네요. 굉장히 놀랍습니다. 감동적이고요.
지금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게 될 것도 같아요. 하지만 나는 개빠잖아... 안될거야 아마...
14/05/15 17:45
음... 뉴스에 떳길래 찾아서 봤는데 저 개는 광견병이 아니라면 혹시 새끼를 낳은 암컷이 아니었을지...
예전에 새끼 낳은 암컷이 저를 뒤에서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14/05/15 17:57
사실 개는 상당히 위험한 동물이죠. 한국에서 개가 안전하니 뭐니 헛소리 하는데 개만큼 사람에게 해 끼치는 동물 몇 없습니다. 오히려 개의 위험성이 한국에서 지나치게 과소평가되는 면이 있죠. 응급실에 좀 있다보면 개에 물려서 오는 사람 꼭 있구요.
미국에서는 7천만 마리의 애완용 개가 있는데 매년 470만명의 사람들이 개에 물립니다. 이중 30~40명은 사망하고 물리는 사람의 반 이상이 12세 미만이라고 하죠. 개의 친근함보다 위험성을 더 강조해야 할 텐데 참...
14/05/15 18:30
사람이 개보다 크고 강하니까 조용히 지내는것뿐이고, 공격적인 개는 자기보다 약한 어린 아이들을 보면 먹잇감으로 보고 그냥 죽인다고 하죠.
14/05/15 17:58
공격적인 개들이 있지요.
어머님은 이빨자국 정도가 아니고 살이 파여서 병원에서 보는 내가 눈물이 다 나더군요. 생각같아서는 개를 없애버리고 싶었지만 어머님의 만류로 그리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를 많이 키우고 무척이나 좋아합니다만 아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동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이들에게 개는 매우 위험합니다.
14/05/15 18:03
https://imageshack.com/a/img835/3535/78ox.gif
동영상 속의 아이와 고양이라고 합니다. 암컷 고양이라고 하네요.
14/05/15 18:15
우와 영웅고양이네요. 저렇게 위급한 순간에 순식간에 나타나서 적을 물리치고 나를 구해주는 존재가 있다니!
평생 은인이겠네요. 개를 멀리 쫒아내고 다시 꼬마에게 달려가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사람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14/05/15 18:34
요즘 인터넷에서 '개는 사랑하는 법을 알아서 오래살지 않아도 된다'하는 되도않는 글들을 보면서 어그로가 바싹 끌려있었는데, 사고사례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개의 위험성에 대해 조금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자기개는 사람을 안문다고 하지만, 그 개가 자신의 아이를 죽일수도 있다는걸
14/05/15 18:43
자기개는 자기주인만 안무는게 아닌가 마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전 어제 기르는개에게 물리고나서 어무이와 심도있는 대화를 했습니다. "확실하게 상위서열임을 입력시켰는데.. 근데 왜 절 물죠?" "그러니까 개지." "아.." 그럼에도 오늘도 빵쪼가리를 떼줍니다.. 크크;;
14/05/16 01:00
다들 저의 의도를 곡해하시는 거 같은데,
안심시켜드리려고 하는 말입니다. 근육이나 뼈가 드러난 상황이 아니어서 피하층 정도 까지고 상처도 깨끗한 편이어서 저런 경우는 몇 달만 잘 관리하면 상처거의 안 남을 수 있어요. 저는 어릴 때 저거보다 훨씬 큰 상처가 생겨서 흉터도 남아 있습니다. 일부는 개인적 경험, 일부는 의사로서 하는 말이에요.
14/05/15 20:54
그런걸로 치면 집고양이 역시 삵에서 유래한거라.. 실제로도 고양이가 아이를 공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길들여진 시기도 개보다 고양이가 더욱 짧기도 하고요.
애완동물과 아이를 같이 기를 때는 어떤 동물이든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14/05/15 20:15
신기한건 고양이가 개를 공격한다기보다 얘한테서 띄워놀려는듯이 몸통으로 밀어내내요...마치 싸울때 사람이 끼어들어 말리는거 처럼... 고양이 개 둘다 오래 키워봤지만 고양이가 저런모습을 보이는건 처음보네요.
14/05/15 20:52
개 상당히 위험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개한테 물려서 10바늘 꼬맨적이 있는데 어우.. 개가 무는 힘이 장난이 아니라서 20년전인데도 지금까지도 기억이 통증까지 생생히 납니다. 한동안 개만 보면 피해다녔는데 그걸 보다못하신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특단의 조치로 보신탕을 매 달마다 먹이셨어요 뭐 덕분에 지금은 동네 똥개가 지나가면 입맛이 다셔지더라고요....
14/05/15 20:59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것 같아요.
정말 용감한 고양이네요. 자기 몸보다 2배는 큰 사나운 개에게 달려들다니.. 너무 대견합니다. 우리집 멍뭉이는 간식안준다고 저한테 맨날 으르렁거리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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