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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4 22:58
분석이 들어갔음에도 첫달의 타격본능을 못 버리고 있어서 타격이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체 부상도 조금 걸려있구요. 이런 악재에서도 반대어깨가 안좋다는 손아섭과 함께 롯데공격 투탑입니다. 나머지는 뭐.... 정훈/문규현/박종윤/황재균이 하락세에 원래 못하던 강민호는 덤이구요. 전준우/김문호는 살짝 반등하나 싶었더니 또 부상이다 뭐다 해서 잠잠하고
14/05/15 00:43
죄송하지만 야구가 잘 안풀리는 것에 대해 암걸린다는 표현은 보기에 껄끄럽네요.
일단 너무 비약적인 이야기구요. 암이라는 질환 자체가 그렇게 가볍게 주제삼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14/05/15 01:03
예로부터 '지랄병' 은 간질을 일컷는 말이었고, '염병'은 장티푸스를 의미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두 병모두 당시에는 목숨을 잃는 무서운 병이지만, 이 두가지 단어는 그 시대를 살아남아 요즘도 잘 쓰이죠. 물론 어린 아이가 이말을 쓴다면 좋지 않은 표현임을 알려야 하며, 친하지 않은 사람이 내앞에서 남발한다면 거부감이 들겠지만 친한 사람들 어울리는 자리에서 이 말을 쓴다고 굳이 태클을 건다면, 그 사람이 오히려 고리타분한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깜놀했다는 말을 농담처럼 '심장마비 걸릴 뻔했다' 라고 쓰기도 하죠. 물론 무서운 증상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의 말도 아니고, 어원을 살펴보면 안쓰는게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만, 우리말에 속어나 비어는 이것말고도 많죠. '암걸릴것 같다'는 표현도 그것 자체로 올바르고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어떤 표현이 유행하는 것은 현상이자 유행이고, 그것이 유행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중이 그 언어에 뭔가 공통된 재미라던가, 편리성, 독창성 등등을 발견한 때문이겠죠. 굳이 사용하시는 분들을 뭐라고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딱히 다른 비속어에 비해 심하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4/05/15 11:56
그 언어에 대해 불편한 시각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까지 못하고 그냥 휩쓸려서 쓰는 경우도 많을 테니까요.
예로 드신 두 단어가 여기 게시판에서 왕왕 쓰이는 말이었던가요? 그리고 깜놀과 심장마비에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댓글엔 그와 대비되는 비약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거구요.
14/05/15 01:39
야 귀화까지해서도 꼴메기로 산다니..
정말 국적보다 더 진한 팬심이네요 전 로이스터이후로 흥미 떨어지다가 김시진 이후로는 미묘하게 재미없어지더니 안보게 되더군요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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