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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3 21:56:59
Name SEIJI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0&article_id=0000009686§ion_id=106&menu_id=106&page=4
Subject [유머] 타워팰리스 사는게 죄?
팬이보낸편지↓

"어쩌죠.
당신이 타워팰리스에 산다는 얘길 듣자마자 당신이 싫어졌어요.
가난하거든요. 비록 퍼다버릴정도로 돈이 많다고 해도,
많지 않은 나이에 꼭 그곳에서 살 필요가 있었던가요?

가진 것 없는 자의 이기적인 박탈감의 발로라고 생각해도 어쩔수 없지만,
이제 당신 팬, 그만 두렵니다.
그동안 머리와 가슴이 꽉찬 젊은이라 여기고 존경해왔던 제가 한심해지네요.
돈많은 타블로씨."





타블로의 답장↓

저 타워팰리스에 살지 않아요.
역삼동에 작은 원룸에서 친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저의 부모님 둘이서 타워팰리스에 살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고아로 자랐어요.
60년이 넘게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셨고, 긴 고생끝에 저의 어머니를 위해 좋은 집을 장만하셨어요.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미용 기술을 배우셨고
아직도 매일매일 출퇴근 하십니다.
저의 부모님은 단 한 순간도 돈 퍼다버린적 없어요.
번 돈의 대부분을 선교와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계시고, 장애인들을 위한 학교도 지으셨어요.
콘서트에서 저의 부모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짝없이 소박하고 겸손한 분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용돈 백원도 주신 적 없고,
대신 저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깨끗한
사상과 열정을 가르쳐 주셨어요.
돈 가진게 죄가 아니라 돈을 의식없이
이기적으로 쓰는게 죄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부모님은 변명이 필요없는 분들입니다.
부모님의 노력의 결실 역시 변명이
필요없다 생각해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참고로 몇몇 네티즌들의 비난에 타블로 부모님은 아들이 괜한 비난받지 않게 하려고
타워팰리스에서 용인으로 이사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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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6/01/03 21:58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에 PGR자게에 한번 올라왔던 글이네요. 어쨌든 결론은 남들한테 너무 많이 알려지면 좋을 거 하나 없다는거...
06/01/03 22:01
수정 아이콘
결론은 돈 있으면 닥치고 있어야함
치토스
06/01/03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20평도 안되는 작은집에서 살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 분 말대로라면 마이클조던이나 마이클잭슨 이런 초호화 저택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말 나쁜x 이네요^^
e-motion
06/01/03 22:06
수정 아이콘
이런 점에서 한국은 '공산주의' 국가죠 :) 돈 많은 사람 안 좋아하고, 분명 뭔가 뒤에서 구린 거 있을거라 생각하고, 심지어 그 돈을 빼앗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런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솔로처
06/01/03 22:10
수정 아이콘
부동산 투기나 해대는 졸부가 하도 설쳐대니까 그런 인식이 만연해진거죠. 자수성가해서 부자 되면 누가 뭐라하나요?
D.TASADAR
06/01/03 22:12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몰상식한 부자들 때문에 존경받아야 할 부자들이 같이 욕먹는 건 참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Sulla-Felix
06/01/03 22:15
수정 아이콘
저멀리서 코도의 북소리가.....

암튼 빨리 우리나라도 세금도 잘내고 기부도 잘해서
부자들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건너 게이츠 형은 전재산의 1/3을 기부했다죠.....
06/01/03 22:18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이 굉장히 삐뚤어지신분들이 많으시네요... 그간 재벌이나 갑부들이 보인 행태를 생각하면 이정도는 양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타블로씨 부모님들의 일이야 억울한 면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탈새 등으로 돈불린 사람들은 당연히 욕먹어야죠. e-motion님은 공산주의 개념을 너무 모르시네요. 공산주의국가에 사유재산이 어디있나요? 서유럽에서는 돈많이 벌고 성공하면 존경을 받습니다. 그런 사림이 이웃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갖고요. 우리나라 이건희가 왜 존경을 못받을까요? 탈세, 원정출산, 경영권 세습 등등 이런건 당연한 것인가요?
아나시스
06/01/03 22:20
수정 아이콘
졸부들이 워낙 많았던 근대화기간의 부작용이지요. 불법적인 행위도 많았고요. 사실, (제대로 합법적으로 일해서 번) 돈 많은 사람에게 기부나 사회적 기여는 강제된 의무는 아닙니다. 공산주의 국가나 철권통치국가도 아니고, 돈 많은 사람이 기부에 대한 의무를 지지는 않는 나라가 우리나라죠. 다만, 생각있는 돈 많은 사람들은 기부를 많이 한다는 것이 뽀인뜨죠.. 그것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것이든(속칭 윤리 경영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꽤 있죠), 진심으로 자신의 부를 나누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이타심의 발현이든..
06/01/03 22:24
수정 아이콘
정작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탈세하고 경영권 세습하는 졸부들은 타워팰리스에 안삽니다. 타워 팰리스 그냥 고가의 아파트 단지이지 졸부들은 대궐같은 주택에 삽니다. 대체 아버지가 타워팰리스산다고 머리와 가슴이 꽉찬 젊은이가 아닐껀 또 뭔가요?
Sulla-Felix
06/01/03 22:26
수정 아이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유명한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
그는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을 얘기할때 빠질수 없는 인물이다.
-1896년 평양에서 8남매중 맏이로 태어남.
-부친 유기연은 서양문물에 눈뜬 상인으로써 한일합방이 되자 북간도로 건너가 항일독립운동을 도움.
-유일한은 부친의 영향으로 1904년 9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남.
-미국에 건너간 유일한은 네브래스카주에서 초중고시절을 보내는데 성적도 뛰어났을뿐 아니라, 네브래스카주에서 가장 뛰어난 미식축구선수로도 이름을 날렸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유일한의 이름은 '유일형'이었다.그는 조국을 잊지 않고 살겠다는 의지로, '유일한'으로 이름마저 바꾼다. 그의 영향으로 아버지 유기연은 그의 동생들 돌림자마저 모두 바꾼다.(중한, 선한, 영한,신한)
-고등학교를 마친 유일한은 미시간대 상과계열에 입학한다.
-그는 한국인자유대회에서 '한국국민의 목적과 열망 결의문'을 작성하고 발표, 그 결의문대로 평생 실천하며 살게됨.
-1920년 대학을 졸업한 유일한은 세계적 전기회사인 GE에 동양인 최초의 회계사로 취직했고, 1년뒤 동양현지 총책임자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유일한은 1922년, 27세때 숙주나물 장사를 시작한다. 숙주나물 장사는 승승장구하여 성공을 거듭하고, 창업 4년만에 50만달러를 벌어들인다.
-1924년,숙주나물 생산에 쓸 녹두를 구하러 고국에 돌아온 유일한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에비스 원장을 만난다. 에비스원장의 영향으로 중국출신의 부인 호미리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1926년 가을 회사를 정리하고 영구귀국 하기로 결심한다.
- 귀국한 유일한은 비참한 일제치하고국의 실정을 보고, 교수직을 맡기로 했던 당초계획을 바꿔 단순히영리만을 목적으로한 기업경영이 아닌 민족에 봉사하기 위한 기업경영을 시작한다.
- 수입약품을 주로 판매하던 유한양행은 창립된지 5년만에 탄탄한 기반을 잡고, 만주, 중국, 동남아까지
판로를 확장한다.
-그는 1936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학자인 데이비드 발레트 박사를 초빙해 제약의 기술 책임자 자리에
앉히고 수입약품에 못지않은 질 좋은 약품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 1946년 유한양행의 재건에 힘쓰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역임한다.
-유일한은 숱한 정경유착의 유혹을 물리쳤고, 그로 인해 많은 불이익을 당한다. 그러나 그의 경영원칙은
단 한번도 흔들림이 없었다.
1968년 세무사찰을 받은뒤 국세청으로 부터 모범납세업체로 선정된다.
-1936년 종업원 지주제를 실시했던 유일한은 1969년 기업의 제일선에서 은퇴하면서,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전문경영인 시대를 연다.
-그는 1954년 부터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시작했는데, 자신의 사재를 털어 고려공과기술학원을 세웠다. 이후 한국직업학원, 유한공고, 유한주을 설립하는 등 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유한양행 총주식 40%를 각종 공익재단에 기증하는 등 모든 소유주식을 사회에 넘겼다.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유일한은 그의 나머지 모든 재산 마저 공익재단에 기부한뒤 빈손으로 홀연히 세상을 떠난다.
-그의 딸 유재라 씨도 1991년 미국에서 숨을 거두며 자신의 전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 재단에 기부했다.
2대에 걸쳐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신화를 이룩했다. 한국 경제전문가들이 국내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전재산을 사회에 되돌려준 참된 기업가, 바로 유일한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누가 이런분들을 욕하겠습니까....
스팀먹은마린
06/01/03 22:26
수정 아이콘
이런 한국인의 특성은 조선시대부터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청빈한 선비를 받들고 탐관오리는 배척하는.. 유교적 사상으로 인해 돈 많은 사람에 대한 막연한 반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06/01/03 22: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같은 부자라고 탈세하고 경영권 세습 한 재벌이나 졸부하고 타블로 부모님,하고 같이 묶여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애초에 같은 부자라도 격이 다릅니다. 타워팰리스는 진정한 재벌, 졸부에게는 그냥 서민층(?)아파트정도죠) 그간 재벌이나 갑부들이 나쁜 행태를 보였다고해서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타블로 부모님이 단지 타워팰리스 산다고 그런 비난을 받아야 하나요?
Hyp3r1on
06/01/03 22:31
수정 아이콘
SEIJI님 의견에 1000% 동감입니다. 그렇게 꼬우면 스스로 노력해서 그만큼 벌 생각은 하지 않고 말이죠.
박지단
06/01/03 22:33
수정 아이콘
한국인 성향이.. 어떻게 보면 "내가 저기 못사는데 니가 사는것은 이상한 거야"... 라는 엄청난 질투가 있습니다. 남이 하면 자신도 꼭 해야 하죠.
Go2Universe
06/01/03 22:33
수정 아이콘
홍명보씨 타워팰리스에 살아도 별 비난 안받던데..
06/01/03 22:35
수정 아이콘
홍명보씨도 타워팰리스 산다고 네티즌들한테 논란거리가 되었던걸로 압니다.
Sulla-Felix
06/01/03 22:39
수정 아이콘
스팀먹은마린//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 멀리 퇴계 이황선생도 열심히 돈벌라고 하셨는데요...

일제시대나 경제개발기에 생긴 부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어겠지요.....
Kim_toss
06/01/03 22:47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는 약간 공산주의 사회같은 느낌이 아직 남은 듯.
택시아저씨들도 좋은 차 타는 사람들 보면, 욕하는 사람들이 많으시더라구요.;
06/01/03 22:49
수정 아이콘
저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노력 1%라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없으니까 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평생 할 수 없겠죠..;
행복할만큼의 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06/01/03 22:51
수정 아이콘
Hyp3r1on// 노력해서 벌수있으면 말도 안하겠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바본줄 아시는군요
Crazy~Soul
06/01/03 22:54
수정 아이콘
뭘 몰라서 그렇죠.
모르는 바보들을 설득시키느라 지겨운 세상.
Crazy~Soul
06/01/03 22:55
수정 아이콘
Maddog //
타워팰리스 정도는 정말 노력만으로는 힘들도 운이나 다른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비난받아야 하나요?
한상빈
06/01/03 22:57
수정 아이콘
저희집 엄청 못살아서 저는 노력해서 돈벌어서 나도 저렇게 산다!!
머 이런 마인드(?) 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_-
자기가 벌어서 자기 돈 쓴다는데 그걸 왜 머라 하시나
저런팬은 없는게 더 편하다는..
06/01/03 23:00
수정 아이콘
노력도 안하면서 맨날 남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질투만 하고
배아파 하는 인간 쓰레기들이, 잘 사는 사람 끌어내리는거
보면 한심합니다.
뭐 "저 사람들은 운이 좋거나 하늘이 내려준거야"
라고 말만 하지, 맨날 방안에서 뒹굴고 공부도 하나도 안하면서
미래 계획도 없이 사는 인간 쓰레기들 주제에 남을 욕하는게
정말 싫네요.
노력가지고 타워팰리스가 안된다구요?
진정한 노력을 해 보고 나서 그런말씀을 하시죠?
지금 이시간에 컴퓨터 두드릴 여유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타워팰리스는 포기한겁니다.
한상빈
06/01/03 23:02
수정 아이콘
모두들 진정~ 나도 진정 워워~
뽀너스
06/01/03 23:14
수정 아이콘
부도 노력만으로는 다 이룰수는 없죠-_-;
로또 맞는 사람들은 노력없이 돈 벌었으니 욕 먹어야 하는건 아니니-_-;
WizarD_SlyaeR
06/01/03 23:15
수정 아이콘
저분은 참 웃긴게.. 그러면 좋은가수들은 욕먹지않으려면 다 가난해야하나요? ㅡㅡ;
06/01/03 23:20
수정 아이콘
nalraS2// 지금 컴퓨터 두드리면서 타워팰리스에 사는 나는 뭔가 -_-;
유코잇힝~♡
06/01/03 23:27
수정 아이콘
Damn..// 경비신가요? -_-;(농담;;)
06/01/03 23:29
수정 아이콘
;;타블로씨나 그 부모님이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죠.
무개념한 네티즌들이 문제인듯
박지단
06/01/03 23:29
수정 아이콘
파워팰리스의 문제가... 홍명보씨가 이야기 한 것이지만 갑자기 3배가 되었다고 6억짜리가 17억이 되었으니 말 다한거죠. 뭐 그당시에 투기를 하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올랐으니 나쁘게 보일만도 한것 같네요.
Hyp3r1on
06/01/03 23:35
수정 아이콘
Maddog님//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뒤쳐지는게 아닐까요.
CoolLuck
06/01/03 23:47
수정 아이콘
NalraS2/
맨날 방안에서 뒹굴고 공부도 하나도 안하면서 미래 계획도 없이 살면 인간 쓰레기 확정입니까?
조금 흥분하신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표현이 많이 거슬립니다.
어떻게 사는지는 사람 나름입니다. NalraS2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사는 방식을 인간 쓰레기로 깎아내리지 말아 주십시오.
저도 말하자면 NalraS2님이 말씀하시는 인간 쓰레기의 방식으로 살고 있습니다만,
제 라이프 스타일에 불만을 가진 적은 없고, 제가 남들보다 열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새벽의사수
06/01/03 23:51
수정 아이콘
쿨럭... 뜬금없지만 타블로씨 다음 개인 앨범 The Underground EP 초기대중!!
제리맥과이어
06/01/03 23:59
수정 아이콘
nalras2//그러게요 인간쓰레기 너무하셨다~
김영대
06/01/04 00: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는 건데, 뭘 쓰레기라고 까지 말하실 건 없었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실수하신 것 같네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목표입니다.
돈 왕창 벌어서 팍팍쓰고 여자도 많이 만나고, 뭐 그럴 생각이 없어요.
그냥 친구들이과 일주일마다 한번 쯤은 축구 할 수 있는 여유와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먹을 수 있을 돈만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삽니다.
아마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정말 떠돌이 나그네 됐을 듯.
중학교 때 꿈이 스님이었는데..
I♡JANE
06/01/04 00:04
수정 아이콘
nalras2//전 돈 많이 버는데요. 노력도 하고 있구요.
키보드 누르는거 뭐...떳떳합니다. 취미이자 휴식일뿐
카르디아
06/01/04 00:22
수정 아이콘
타워 팰리스 사시는분들에게 한마디 올립니다 !!


























부럽습니다 ~
율곡이이
06/01/04 00:28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타워 팰리스가 어디지?라는...궁금증이...;;
군용건빵
06/01/04 00:31
수정 아이콘
저는 타워 팰리스가 뭔지도 모릅니다. -_-. 뭘까요 그게?
fullchan
06/01/04 00:34
수정 아이콘
'탑궁' 입니다.
Heartilly
06/01/04 00:55
수정 아이콘
돈있는것도 죄군요 이놈의 세상.
06/01/04 00:59
수정 아이콘
돈 있는건 죄가 아닌데, 그 과정에서 합법적이지 않은 수단을 동원하여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너무나 한국에 많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청부"인 분들도 욕을 먹죠. 사람들은 실상을 잘 모르니..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확장되면 종교 이야기까지 번지니 대충 스킵합니다 -_-
레지엔
06/01/04 01:13
수정 아이콘
진짜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타워팰리스 산다고 해서 부자 아닙니다 절대로. 잘사는 편일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공부 잘했고 그럭저럭 좋은 직장 얻어서 맞벌이하고 자녀 교육비에 수 십억 안쏟아부었고 주식이나 빛보증 등으로 돈 안날리면 타워팰리스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시세차익 등으로 재산이 확 늘어났다면 그건 정부나 무개념한 구매희망자를 욕해야지 거기 사는 사람을 욕할 것도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저건 오히려 미덕입니다.
콘토스
06/01/04 01:20
수정 아이콘
레지엔/부자의 개념이 보통 사람과 다르신가 보네요..타워팰리스 산다고 부자가 아니라면 우리나라에 부자가 과연 얼마나 될지..
06/01/04 01:23
수정 아이콘
I♡JANE// 당연하죠. 돈 많이 벌고 노력하고 어느정도 위치가 있는
상태에선 취미생활이나 휴식으로 컴퓨터 하는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뒤쳐져 있고, 몇배를 더 해도 따라잡기
힘든 상황에서 노력도 하지 않고 컴퓨터나 뒤지면서
하루에도 몇시간씩 컴퓨터에만 매달려서 자기 할 일도
못하는 사람에게 쓴겁니다. 제 표현이 너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06/01/04 01:25
수정 아이콘
CoolLuck // 방안에서만 뒹굴고 미래 계획도 없이 사는건
그 사람 자유죠.
저는 그거가지고만 '인간 쓰레기' 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정작 자기는 그렇게 편하게 살려고만 하면서,
자기 뒹굴고 놀때 피땀흘리면서 고생해서, 눈물로
얻어낸 성과를 즐기는 사람에게 운이 좋았네 어쨌네
하면서 욕하는 사람이 '인간 쓰레기' 라는 겁니다.
남을 위해 한것도 없으면서, 자기 능력도 없이
노력 하려는 생각도 안하면서 툭하면 사회탓, 남탓
하며 잘되는 사람까지 같이 끌어 내리려고 하는 사람에게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을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제 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레이디킬러
06/01/04 01:31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네 아마 살 수는 있을겁니다. 정말 악착같이 모았다면.. 근데 살아갈 수가 없죠.
레지엔
06/01/04 01:42
수정 아이콘
콘토스님//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뭐 하는데 별로 돈걱정안한다 정도를 부자라고 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제시할까요. 1% 안에 드는 사람들은 집 하나를 가지고 있을때 금융자산(부동산 이외에 주식 등으로 돌리는 돈이)으로 12억-15억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부동산이 많은 부자는 큰 부자라고 하기 어렵습니다.(창고 부자 등은 제외) 타워팰리스 68평이 20억원쯤 하는데, 일반적으로 볼 때(주관적입니다 조금) 부동산 소유는 타워팰리스 + 전세로 내놓은 곳 두 곳 정도일 것이고 많으면 35억 정도의 자산가치를 가질 겁니다. 부동산 35억에 12억 이상의 금융자산, 그리고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원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부자반열에 넣을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그다지 없죠(타워팰리스 주민 중에). 강남권이 전반적으로 잘 살고 그 중에서도 타워팰리스 사는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상당히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 사람들의 대부분이 총자산의 6-80%를 부동산에 묶어두고 있다는 점을 볼 때 타워팰리스 주민=부자 라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강남권이 문화시설 등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편이고 그렇기에 돈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만, 재산이 꽤 되고 그로 인해서 사는 집은 투자 가치와는 별개로 순수하게 쾌적한 환경만을 찾을 수 있는 사람(=부자)들은 타워팰리스를 절대로 사는 집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타워팰리스를 전세로 놓고 있고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다른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사는 곳은 타워팰리스가 아닌 다른 아파트다.. 라면 부자겠지만요.
레지엔
06/01/04 01:45
수정 아이콘
레이디킬러님// 자녀 교육에 어마어마한(연 억단위의) 교육비를 쏟아붓거나 굉장히 돈이 많이 드는 취미생활을 가지지 않았고 직업이나 그 외의 수입원이 있어서 생활비 충당이 된다면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말씀드린 저런 경우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고, 큰 돈 들일 일만 없으면(맘먹고 주식 등에 투자를 한다거나 투병생활을 한다거나) 생활 자체에 크게 문제없습니다.
LaVigne.
06/01/04 01:49
수정 아이콘
다 사람사는곳.....거서 거지 뭐..
희망의마지막
06/01/04 02:27
수정 아이콘
별생각없이 읽었다가 내용 보고 수많은 댓글을 예상했다는...
역시 50여개가 넘어있군요. 하하.
CoolLuck
06/01/04 02:31
수정 아이콘
NalraS2/
쓸모없는 말꼬리 잡기가 될거 같으니...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NalraS2님이 첫번째로 단 리플을 다시 읽어보시고 그 리플이 과연 두번째 리플과 같은 의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졌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영래
06/01/04 02:56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사람들이 부자들 욕한다 어쩐다 공산주의다 하지만 OECD국가중에서도 세금 제일 적게 걷는 나라고 간접세 비율이 제일 높은, 즉 결국 부자들이 살기에 시스템적으로 제일 편한 나라가 우리 나라입니다.
06/01/04 06:20
수정 아이콘
무슨 예전 글이 닥치고 돈 있는 자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까. 예전 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적으로 부를 가진 자들을 색안경 끼고 바라보고 시각자체가 문제인것이죠.
율리우스 카이
06/01/04 08:08
수정 아이콘
타워팰리스에서 혼자사는 제친구의 말은..

"나이트에서 여자델구와서 원나잇 한번하면 여자가 안떨어져 -_-.. 걍 모텔가는게 낫지 쩝."

라는.. 쿨럭..
한상빈
06/0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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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친구분께서 자랑하는 거군요 부럽!!! -_-
amoelsol
06/01/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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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
제 회사 동기도 세 달 전에 결혼해 신혼 살림을 차렸는데
신혼집 주소를 보니 타워팰리스더군요.
안면있는 제 아가씨와 함께(저희도 2월에 결혼합니다만 ^^) 집들이 한 번 가겠다고
비굴하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와인셀러를 열면 특등급 그랑끄뤼 와인이
즐비하고, 냉장고에서 최고급 캐비어를 턱 꺼내 줄 것을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실상은 어떨지... 두근두근.
06/0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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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하면 진짜 나 불쌍해 보이는데 역삼동 원룸도 작살인데 ㅠㅠ
도리토스
06/0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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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그게 현실이죠..ㅠ_ㅠ;; 돈 많으면 자동으로 여자가 꼬이는..ㅠ_ㅠ;;;
steady_go!
06/0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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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부동산이 올랐습니다. 부동산의 특징중 하나인데 대세를 타면 전부다 대 세장이 됩니다. 단, 환금성 정도에 따라서 오르는 속도가 틀리긴 하지만요. 앞으로 전망을 보면 부동산은 좀 하락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부 대책도 대책일뿐더러, 고금리가 예상되고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이제 부동산투기는 일부 재료를 빼고는(재개발,행정도시,폐기장 등등) 좀 사그라 들지 않을까 하네요..

* 타워팰리스 보다 더 비싼 복합거주건물들이 있는데..하필 타팰만..-_-;;
06/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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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저도 들어가고 싶은 회사 1위가 유한양행입니다...당시 정경유착의 고리를 조금이라도 만들었더라면 지금의 삼성을 능가할 제약재벌 독주체재였을텐데요
김홍석
06/01/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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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얘기하지 마시고, 세상을 좀더 넓게 보고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정말 이 나라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정말 살기 힘들다는걸. 그런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나라가 좋습니다. 힘든건 당연한거고, 현실은 원래 그런거니까요. 이 세계 어딜 가더라도 불평하는 인간은 불평합니다. 중요한건, 어떻게 받아들이냐일 뿐이지요. 여러분들의 순수함이 참 부럽습니다. 전 이런 일들에 이러쿵 저러쿵 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부끄러운 기억이 더 많은거 같아서요.
자루스
06/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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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저는 고시원에서 사는데요 --; 잠깐 나와잇는게 아니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 자기 상황에 희망이 없다면 머 할말없는거져 머. 그러치 않다면 지금 사는곳보다 더 나은 곳에서의 꿈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왜 내가 대한민국에 아니 이 가정에 태어났지는 라는 생각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져 머.

이눔의 경기가 사람을 잡아요 ㅎㅎㅎ 아 보증금 있는 월세에서 살고 싶다.
You.Sin.Young.
06/01/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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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한국사회이기에.. 때로는 돈있다는 것 자체가 짜증날 정도로 부러운 일이죠..
김준철
06/01/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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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일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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