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디자인 책임자, 英 CBE 훈장 받아

[아이뉴스24 2005-12-31 12:29]  

<아이뉴스24>
애플컴퓨터의 아이팟 디자인 작업을 이끌었던 조나단 이브가 영국에서 민간인 최고 명예인 CBE(Commander of British Empire) 작위를 받게 됐다고 BBC, 로이터 등 외신들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올해 38세인 조나단 이브는 아이팟 뿐 아니라 아이맥, 아이북, 파워북 등 애플 히트 상품 대부분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조나단 이브는 올해로 13년째 애플에 몸담고 있다.

1967년 런던에서 태어난 이브는 뉴캐슬 폴리테크닉(현재의 노섬브리아 대학)에서 디자인과 예술을 공부하였다. 이후 탄제라인(Tangerine)이라는 디자인 컨설턴트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는 1992년 애플 디자인 팀에 합류했으며, 1998년부터 애플의 산업디자인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CBE는 지난 1917년 조지 5세가 1차 대전에 참여한 비전투원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영국의 기사 작위 중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한국도 산업 디자이너와 엔니지어가 제대로 대접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 1명이 만 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창조력'을 발휘해는 나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