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회사 사건이라는 국가적 규모의 주가조작에 휘말려 2만 파운드(현재 돈 20억원 가치)를 꼴아박은 원조 개미

직업은 연금술사인데 취미로 물리학을 약간 해서 책도 한권 씀 (제목이 P로 시작함)



성격이 졸렬하기로 유명했는데, 한 일화로 후배 학자 L모씨랑 저작권 관련 분쟁이 붙은 적이 있음

L모씨가 영국 왕립학회에 제소를 했는데 하필 학회장이 이 인간 본인...

판정 위원회를 직접 구성함은 물론 최종 보고서까지 본인이 썼다고 함


또 다른 일화로 전임 학회장 H모씨와 사이가 안 좋아서 이 양반 살아있는 동안엔 논문 발표를 안 했음

H모씨 죽은 다음에 후임으로 학회장이 되었는데 그 복수로 H모씨 연구 성과를 죄다 파기

H모씨는 영국 왕립학회장까지 지냈음에도 제대로 된 초상화가 남아있지 않다고 함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다."

-주식으로 20억원을 꼴아박은 후, 어떤 주갤러(7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