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30 12:31
이런말하면 좀 글킨한데.
jtbc는 이번일을 통해서 뉴스 자체로의 신뢰도를 제대로 얻은것 같습니다. 초반에 손석희씨가 종편간다고 우려하던것을 확 씻은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14/04/30 12:46
당시 손석희가 먹히느냐 jtbc가먹히느냐 라면서...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도 삼성의 자본이 손석희를 먹을것...
현재스코어로는 손이 먹은듯;;;
14/04/30 12:50
사실 호랑이를 잡으려면 굴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긴 했습니다만 당시에는 손석희씨가 잡아먹힐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죠
일부는 돈에 굴복했다라는 표현도 본거 같습니다.(돈때문에 갔다..라는..) 하지만 티렌테 위스퍼윈드로 다시 등장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4/04/30 13:18
어떻게 보면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역량에 기대야 하는 한계이자 아쉬움이기도 하죠.
손석희는 대단하지만, 어찌 보면 손석희를 빛나게 해주는 대한민국 현실이 더 대단..
14/04/30 16:36
손석희의 장점은 그냥 바른말, 있는 말을 전하는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런 자리로 갈수록 엄청난 유혹과 견제가 존재하죠.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그 압박을 이겨내고, 저 자리에 있지 않을까요.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와 물질적인 혜택등을 포기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반대로 누군가 새누리당 정치인이라면 요즘의 손석희사장을 가만 두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 입 다물라' 라는 소리를 하고 싶겠죠. 했다가는 국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는 꼴이 되므로 주판알만 튕기고 있겠지만...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초선의원들이 당의 입장을 전하는 말을 할 것이고, 사건의 무게가 더해질 수록 중진으로 가겠죠. 그러나 손사장에 대항할 만한 인물은 아직은 없지 않을까 싶고, 다른 방법으로 시선을 돌리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아직은 직접적으로 국민여론과 당론이 부딪힌다던지 jTBC가 직접적으로 새누리당과 맞선다던지 하는 게 없어보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