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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0 20:49
하하하..이거 참....
리플들....음...저도 참 답답합니다..-.-;;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것인지..아니면.. 요즘 국어 시간엔 그전과는 다른 4차원의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음..-.-;;
05/12/30 21:00
국어의 앞날은.....요즘 돌아가는 것으로 봐선, 많이 깜깜한듯보입니다.
왜 요즘 유난히 특정 표현을 다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일까요? 인터넷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많아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05/12/30 21:13
아 올해 수능을 못보신 분들을 두번죽이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ㅜ.ㅜ
그보다 언어영역이 요구하는 사실적사고능력이나 비판적 사고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시는 분들이 분문 파악을 잘 못하고 댓글을 다시는게 안타깝습니다
05/12/30 21:20
아니 저런 기분은 나이 든 사람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갖을수 있는 감정이고요; 그걸 저런식으로 표현한 글쓴 분의 잘못이 큰듯 합니다;
05/12/30 22:32
당황스럽네요. '혀룰 내둘렀다' 이표현 보다는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난다며' 이부분에서 꼬집는것 같은데 ...
리플 다시는 분들은 이해력 부족인가요.-_-
05/12/30 22:52
아....... 참고로 혀를 내두르다 라는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쓰입니다. 예문) 범인의 치밀한 트릭에 코난은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다.
05/12/30 22:55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상황 표현에 쓰는 것이 아닙니다. 윗분이 예를 드신것도 부정적인 상황표현이 아니라 어떤 일이나 상황 혹은 지칭하고 있는 대상에 감탄을 표현한 것이 바로 혀를 내두르다라는 거죠.
기자분이 글을 잘못쓰신 겁니다. 원래대로의 의미라면 자신과 10년차이 나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는 요지인데 이것은 혀를 내두른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죠.
05/12/30 23:12
제가 보기에도 댓글 단 사람이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을 잘못 이해한건 아닌거 같네요. 그냥 임요환 선수의 안티가 쓸데없는걸로 트집을 잡은거죠.
05/12/30 23:14
국어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하시는 거 무슨 뜻인지 잘;;
제가 뭔가 못잡고 있는건가. 그리고 Nerion님 말씀대로 원글 자체가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이 쓰일 문맥은 아닌거 같네요.
05/12/30 23:41
기사는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기 보다는 그저 놀랐다는 뜻으로, 위의 "입을 다물지 못했다"와 같은 표현으로 쓴거죠. "혀를 내두르다"는 전혀 부정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05/12/30 23:54
옆 집형이 저그로 테란을 토스잡듯이 쓸어담는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다. 이게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생각 되진 않는군요. 혀를 내두르다는 놀랍다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05/12/31 00:03
댓글 많이 달린거 보고 다시 들어와봤더니 황당한 리플들이 눈에 띄네요.혀를 내두르다가 부정적인 상황에 쓰이다뇨. 파포뿐만 아니라 pgr에도 모르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놀랍네요... 제가 올린 이유는 댓글 다신 분이 문맥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임요환선수를 비난하는 모습이 황당해서인데,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오해할만한 부분이 있긴 있었네요. '지노'님이 '혀를 내두르다'보다 '9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다'라는 부분에 반응을 보인게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혀를 내두르다는 기자가 묘사한 부분이고 '90년대...'는 임요환선수가 말한 부분이니. 그래도. 국어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기도 부연설명 해야 될 필요는 없겠죠..?--;;
05/12/31 00:12
신예ⓣerran님//제 생각엔 '혀를 내두르다'도 모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그리고 다른 댓글도 참고해 볼때 분명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네요. 너무 '혀..'에만 집중했군요. -_-;;
05/12/31 00:32
夜空ノムコウ//
'혀를 내두르다'가 언제부터 부정적인 의미였나요... 예로 드신 문장을 봐도 전혀 부정적이지 않은데요. -_-a 아이디를 봐선 혹시 일본분이신가...
05/12/31 00:38
저도 평소에 '밴댕이 소갈딱지'네 '속이 좁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삽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면 '나도 생각보다 너그럽네'라는 일종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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