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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3 15:49:35
Name 키스도사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83
Subject [스포츠] [스포츠] KBO가 하는일?
KBO도 백기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해야할 대한야구협회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다. 현장의 아마추어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대한야구협회가 한 일이 뭐냐”며 “되레 비리로 얼룩져 야구인들의 명예만 실추시키지 않았느냐”고 따진다. 틀린 말도 아니다. 최근 대한야구협회는 비리혐의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야구협회는 대대적인 혁신과 반성은 뒤로한 채 각종 수익사업과 기념 사진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다.

다행히 KBO가 대한야구협회가 해야할 일을 대신하며 아마추어 야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KBO는 현 구본능 총재가 수장을 맡은 이후 2012년부터 고교 야구부 창단 시 3년간 4억 원(초교 3년간 3천만 원, 중학교 3년간 1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 덕분에 2005년 48개였던 고교야구팀은 올해 60개팀으로 늘었다.

출처 - (박동희의 야구탐사) 시골학교 ‘원동중의 기적’은 계속 된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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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야구 전반을 관리하는 일을 담당해야 하는 기구인 대한야구협회(KBA)는 아무것도 안하고

프로야구를 관리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아마추어 야구까지 발로 뛰면서 지원해주는게 유머.

그리고 고교야구팀 창단되면 가장 생색내는 건 KBO가 아니라 KBA라는 것도 유머.




욕은 먹어도 지금 한국야구를 지탱하고 있는건 무능한 대한야구협회가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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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FoxFlash
14/04/23 15:5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믿음가는 협회는 e스포츠협회 (2013년 1월 24일 이후) 뿐인가요...
금요일=酒Day
14/04/23 15:56
수정 아이콘
잡음없이 수십년간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협회 정도면 어떤가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4/23 19:57
수정 아이콘
담합비리 저질렀죠. 없진 않아요.
통기타
14/04/23 15:57
수정 아이콘
양궁어떤가요
TheFoxFlash
14/04/23 16:07
수정 아이콘
두 분 덕분에 또 하나 배워갑니다 ㅠㅠ
14/04/23 16:02
수정 아이콘
건물도 야구회관에 들어와 있으니...
14/04/23 16:06
수정 아이콘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맹이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결국 일하는 건 연맹뿐이고 협회는 일을 안하니 욕도 안 먹는다는 거.
거기다 올 초 협회 소속 심판들의 대규모 고발까지 겹쳐졌으니....

“되레 비리로 얼룩져 야구인들의 명예만 실추시키지 않았느냐”에서 야구만 농구로 바꾸면 꼭 들어맞네요.
지니쏠
14/04/23 16:06
수정 아이콘
캬 허구연... 정말 대단한 사람같아요. 해설자로선 모르겠지만 야구인으로선 위인전을 써줘도 될 정도인듯. 야구 인프라를 넓히는 일이라면 진짜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듯.
키스도사
14/04/23 16:10
수정 아이콘
해설자 허구연은 국대경기 빼곤 별로 좋은 평 못듣는데, 야구인 허구연은 뭐...

당장 사회인 야구대회 스폰서를 못구했다고하면 본인이 발로뛰어서 물어다 줄정도죠. 작년말에 야구인의 밤이었나 여튼 야구계 인사들과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도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면 안된다. 한국에서 하루에 야구경기가 100경기가 열릴때, 축구경기는 1000경기가 열린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던 사람이니까요.
Special one.
14/04/23 16:10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다른 종목의 이용수와는 아주 대조되죠. 야구인으로서 허구연의 적극성은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KamoneGIx
14/04/23 16:15
수정 아이콘
고척돔 이런거 말고 진짜 제대로 된 돔구장 지어지면 허구연돔 이래도 될듯, 포항구장도 허구연위원님 자문 많이 받았다는데 진짜 한국 야구 인프라를 위해선 뭐든지 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해설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불량공돌이
14/04/23 16:28
수정 아이콘
한국뿐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야구가 대중화 되지 않은 국가의 야구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설은 국대용이라 생각하지만 국내경기도 최소한 공부는 하는 해설이고, 야구인으로서의 허구연은 존경할만합니다.
연아동생
14/04/23 16:51
수정 아이콘
해설인 허구연씨는 정말 정수빈, 스쳤어요, 루헨진, 대쓰요, 기승전돔.. 이렇게 쓰고나니 너무 까는거 같지만...
야구인 허구연씨는 정말 최고죠. 해설하실때 마다 돔구장 발언 하는것도 이렇게 대중들이 잊어먹지 않게 자신의 직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이야기 하는거겠지요. 너무 들어서 질리기는 했지만.. 그리고 세계적으로 야구 인맥도 참 대단 하시구요.
VinnyDaddy
14/04/23 16:53
수정 아이콘
진짜 야구에 대한 사랑과 그 실천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죠. 해설로도 '피벗 플레이'나 '슬라이딩 스텝' 등 미국 용어를 최대한 쓰려고 노력하는 분이고요. 단지 지나친 국뽕과 특정팀 편애, 으린슨슈 사랑만 아니면...
14/04/23 16:13
수정 아이콘
아 박동희네
제랄드
14/04/23 17:04
수정 아이콘
종종 야구 관련 게시물에 허위원 특유의 레파토리(기승전돔, 증슈비니 사랑 등)를 패러디해서 덧글을 답니다만 사실 저 역시 이 분의 열정 자체는 정말 높이 삽니다. 조롱이 아닌 애증(?)이라고나 할까요.
14/04/23 17:09
수정 아이콘
진짜 좋쁜놈의 전형이랄까
삼팬으로는 싫지만 야구팬으로는 이만한 사람이 없죠
(정수빈이 삼성오면 좀 덜까려나...)
저 신경쓰여요
14/04/23 17:43
수정 아이콘
상수 좋아하는데도 삼성은 싫어하는 거 보면 답이 읎습니다ㅠㅠ 다저스에서 배워온 수비 시스템도 칭찬하던데 어쨌든 팀 자체는 되게 싫어하죠ㅜ.ㅜ
아이지스
14/04/23 17:33
수정 아이콘
야구나 프로 위주로 돌아가는 스포츠다 보니깐 대한야구협회나 세계야구협회나 유명무실한 것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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