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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5 15:36
뭐 사실 무식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문제되는건 없고 배달만 제대로 오면 괜찮은 서비스죠
그런데 직원분들 엄청 고생하시겠네요... 밤 늦게 전화 다 하려면 퇴근은 언제 하는건가요
14/04/15 15:40
생각을 해보니 전산(?)이 잘 되어 있어서 주문 메세지가 이쁜 모양으로 각 가게마다 날아드는 게 베스트 케이스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겠네요. 최소한 스마트폰 같은 기기는 있어야 하고, 가게 전용 프로그램도 있어야 할테니까요. 아마 그런 거에 들일 돈이나 노력이 아깝고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저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겠.. 됐고 그냥 정말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14/04/15 15:41
게다가 주문자-식당이라는 1단계가 아니라 주문자-앱업체-식당 이라는 2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수료 등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 비용을 현재는 주문자가 아니라 식당이 부담하게 되면서 당장은 변화가 없지만 다시 가격상승이나 음식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구요.
14/04/15 15:42
막연히 저렇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는데 진짜였다니...
주문 대신해주고 건당 몇천원받는 그야말로 창조경제 아 파이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있는거 나눠먹기라서 창조는 아닌가...
14/04/15 15:44
지인 페북에서 파이어 됐었는데,
우선 저렇게 서비스 구현하면서 사용자 반응을 본 뒤 좋으면 시스템을 구축할거라는 예측이 그럴 듯 하더라구요. 당장은 유저유입이 얼마나 될 지 모르는데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무리라;
14/04/15 15:47
엔드유저 입장에서 저런걸 고민할 필요가 없지요
오로지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편하게 이용가능한가 가격이 만족스러운가 이것뿐입니다.
14/04/15 15:50
이 글만 보면 저런 배달 중개 업체가 유통구조만 늘리는 기형적인 업체로 보일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배달을 해주지 않거나 배달이 어려운 음식을 중개 업체에서 대신 배달해주면서 수수료를 챙기는 형태입니다. 혼자 식당에 가기 싫거나, 1인분만 배달하고 싶어하는 1인 가구(특히 여성)에게 굉장히 인기인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신문에도 써있지만, 전산화 해놓아도 어쨌든 실제로 주문이 들어갔는지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재주문이 아니어도 일반적으로는 전화해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14/04/15 16:01
음 말씀하신 배달 중개업체랑은 다른거 같아요.
위는 그냥 진짜 말그대로 요기요,나 뭐 배달의 민족 이런 어플 말하는거 같은데 여기는 진짜 말그대로 메뉴판같은 역할이 끝인 앱이라..
14/04/15 16:42
14/04/15 17:36
Cazellnu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엔드유저 입장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무슨상관인가요. 정확하고 빠르고 편하게 이용 가능하면 되죠. 가격 문제는 중간 과정에서 협의를 하면 되는것이고요.
14/04/15 18:58
그 가격문제를 협의하는 중간과정이 끝난후에 돌아오는 피해를 우리가 입을 수 도 있기에 조금은 걱정입니다.. 우리는 엔드유저 입장이지만 엔드유저 이기에 또한 변화에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제요. 유통과정의 단순세분화로 가격만 오르고 질적으로 변화하진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으억..
14/04/15 18:04
음.. 저는 배달의 민족 사용하고, 상당히 만족했는데요.... 배달사고야 머 어플이 아니고 직접 주문해도 종종 나는것이니...
그리고 음식점주 입장에서 전단지 홍보비 같은것을 아낄 수 있으니 윈윈 아닐까요? 앱으로 메뉴 보고 주문하니까 가격도 깔끔하게 나오고 좋던데... 계산도 카드로 미리 되고... 흠... 어쨋든 저도 주문대행업체가 단말기 혹은 식당 주인용 앱을 설치+SMS로 보완, 해서 알림식으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건 총공깽이네요..
14/04/15 19:22
이건 까일만한게 아닙니다. 100% 인력으로 하는것도 아니구요.
아무리 프로그램이나 전용단말기를 가져다 드려도 사용하지 못하시는 사장님이 많이 계신게 현실이기도 하고, 실제로 단말기나 프로그램의 보급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사각계층에 대해서는 직접 재주문을 넣는 거죠. 하지만 저는 그냥 직접 음식점에 주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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