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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9 21:24
정말 예쁘네요.
궁금한 게 있는데, 우즈벡이나 우크라이나나 이쪽 동유럽 여인들을 보면, 미국이나 영국에서 볼 법한 금발 미녀들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머리색도 금발이 아니라 갈색 계열이 많은 것 같구요. 그리고 왠지 역변도 잘 안하는 건 같은 느낌도 들구요. 할리우드 영화를 볼 때 흔히 나오는 금발의 백인들이랑 이쪽 계통의 백인들이랑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인종적으로는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간단하게나마 설명해주실 능력자분을 구합니다.
14/04/09 22:27
유럽 4대민족이 독일계 국가, 프랑스, 스페인, 영국, 핀란드 제외 북유럽4국으로 이루어진 게르만족,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를 포함하는 발칸의 남슬라브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를 포함하는 북슬라브계열 국가를 구성하는 슬라브족, 그리스와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구성하는 라틴족, 아일란드와 스페인, 프랑스 일부를 구성하는 켈트족인데, 게르만과 슬라브는 북쪽에서 와서 체격이 크고 금발 계열입니다. 켈트와 라틴족은 중동에서 와서 좀 덩치가 작고 흑발이죠. 하지만 혼혈,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 침략자 몽골에 의한 혼혈에 의해 흑갈발이 나타나는 걸로 압니다.
14/04/09 22:38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장모님의 나라! 하면서 우크라이나, 우즈벡 등등이 나올 때 보통 같이 첨부되는 사진들에 위의 소녀와 비슷한 느낌의 미녀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외모적으로 봤을 때 동양인이 일반 금발의 백인미녀에게 느낄 수 있는 위화감 같은 게 느껴지는 경우는 별로 없었거든요. 정말 예쁜데, 뭔가 동양인한테도 친숙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역시 혼혈의 위엄이군요.
웹상에서 이쪽 방면의 미인들이 인기있는 이유도 그런 점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발의 백인 미녀를 보고, '와 정말 예쁘고, 섹시하다'는 생각을 해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아무리 농담이라고는 해도 '장모님의 나라'라고 하는 건, 역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어야 나올 말이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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