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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8 22:10
공수 모두 오늘 파이어한 기아였죠.
정말 발암 야구입니다. 솔직히 투수진은 왜 저렇게 밑바닥을 들어냈는지 알도리는 없지만 저래서야...
14/04/08 22:28
그런데 올해 기아불펜 이상해요. 오늘 좀 방화 질렀지만 불펜이 못해서 진 경기도 없어요 -_-;;
불펜 평자책 1위라네요.. 기아 불펜이 두 번 잘못했는데 한 번이 어센시오 3실점..그리고 오늘.. 둘 다 승패랑 상관없고...
14/04/08 22:54
그래도 오늘처럼 불펜하고 선발이 하모니로 깽판친 적이 없는 ..;;
그런데 알고보면 선발이 6점주고 불펜은 3점줬다는 현실 -_-;;
14/04/09 10:09
저도 똑같은 생각으로 들어왔네요 크. 어제 잠깐 봤는데 넥센이 2루 도루를 너무 편안하게 하더라고요. 해설위원은 점수차 많이 나니까 지금은 주자 신경쓰지 말고 타자에 집중할 때라고 해주긴 했는데, 이건 뭐 포수도 던질 생각을 않고 야수도 2루 베이스 들어갈 생각도 안하더군요.
14/04/09 00:09
기아 불펜이 문제라기보다는 수비가 문제같아요. 불펜이 3점줬지만 게중에 두점은 실책으로 준거에요.
선동열감독이 강한울선수보고 수비만 보면 바로 1군에 올려서 쓸수 있다고 인터뷰 했던것 같지만 오늘 수비 보면 '저럴라고 홍재호 보내고 대졸을 그렇게 뽑았나'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차라리 홍재호가 그리울정도였네요. 김선빈이 클러치에러가 많은 느낌이라 올해 선감독 말듣고 김민우도 어쨌든 왔고 강한울도 있고 하니 긴장좀하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막상 김선빈은 생각보다 더 안정적으로 하는데 그 외의 곳에서 문제가 터지는 느낌이네요. 포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차일목 김상훈을 뺄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눈에 보이는 타율과 도루저지율이 영 꽝이지만 시범경기때 이홍구 백용환둘을 썼을때와 차일목 김상훈을 썼을때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의 차이가 6점가까이 차이났다는 것을 봤을 때, 단순 스탯으로 표현할 수는 없는 안정감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안고가야하는 둘 인것 같아요.
14/04/09 01:32
수비의 경우도 포수와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강한울은 어쨌든 안고가야하는 선수니까요. 쌩신인이니 안정적이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포수의 경우도 그런데, 당장의 성적을 생각하면 차일목과 김상훈이 맞지만 이 둘로 계속 갈 수 없으니까요. 백업이라도 신인을 기용해야하지 않느냐는 거죠. 아에 둘은 버리고서 한승택과 송동욱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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