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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2 10:48:02
Name 미캉
File #1 닥터유.jpg (84.2 KB), Download : 27
Subject [유머] [유머] 냄비받침 팝니다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과자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닥터 유’ 창조적 기업 경영 스토리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려라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리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때 이를 따라가야 한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는 꼭 내게 불어오는 순풍일 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역풍이라 해도 바람은 바람인 법이다. 역풍에 돛을 올릴 수 있는 결단력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는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는 [성공 - 리스크]와 관계가 있다.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으면 시장을 흔들 정도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기업의 위기(危機)가 곧 ‘위험한 기회’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최근에는 기업에 위기가 발생했을 시 이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활용’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

위기를 활용한다? 자칫 모순된 말일 수 있지만 『과자 전쟁』에는 역풍을 이용해 더욱 큰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웰빙과 로하스의 유행, 그리고 과자시장을 고발하는 책과 다큐멘터리 등으로 촉발된 소비자의 외면으로 인해, 어느새 과자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렸다. 모두가 과자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개를 저었고, 급락하는 매출과 깊어지는 소비자들의 불신은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까지 느껴졌다.

이에 [초코파이], [다이제] 등으로 과자시장의 강자 자리를 지켜온 오리온은 새로운 결단을 한다. 맛만 좋은 과자가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지켜주는 헬스테인먼트(헬스: 건강 + 엔터테인먼트: 즐거움) 제품을 만들어보겠다는 것.

RISK TAKING -위기를 활용하다

저자 이관중 前 (주)오리온 부사장(당시 연구소장)은 서울대 의대 유태우 박사 연구팀과 손 잡고,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과자 [닥터 유]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닥터 유]는 출시와 함께 선풍을 일으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2013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등 각종 시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닥터 유]의 이례적 성공은 유럽 최고의 명문경영대 INSEAD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닥터 유]의 탄생 과정에서 있었던 많은 사건과 고민들을 경영학적 지식과 연결해 설명하고, 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어갔던 리더십과 주요 의사결정 순간에 활용했던 경영기법 등도 세세히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비즈니스맨들이 일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경영...(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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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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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
14/04/02 10:49
수정 아이콘
아...비꼬기용이나 만우절 유머용 합성이 아니라, 실제 있는 책인건가요?
14/04/02 10:58
수정 아이콘
-야나-
14/04/02 11:00
수정 아이콘
검색해서 링크 걸어주신것 감사합니다^^;
설마..농담이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색까지는 못했었는데;;
겟타빔
14/04/02 10:49
수정 아이콘
본격 소비자에게 싸움거는 책
짱구 !!
14/04/02 10:50
수정 아이콘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과자고객의 지갑을 털다!

창조적 호구창출 스토리
YORDLE ONE
14/04/02 10:51
수정 아이콘
명치 겨냥하고 리신 QRQ하고싶네요
샨티엔아메이
14/04/02 11:21
수정 아이콘
대세는 수영장리신의 QBQ죠.
R.Oswalt
14/04/02 10:53
수정 아이콘
유태우, 이관중 두 분 지켜보겠습니다. 부들부들...
하르피온
14/04/02 10:55
수정 아이콘
쓸 소재는 없고 돈은 벌어야겟고
지은이아영이
14/04/02 10:55
수정 아이콘
(은)는 매출감소 ^오^
anic4685
14/04/02 11:13
수정 아이콘
순이익은 늘었다는 소리가...
14/04/02 10:56
수정 아이콘
누굴 놀리나
14/04/02 11:00
수정 아이콘
[이 책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다.]
이건 인터넷 댓글이었으면 베플먹을정도로 대놓고 비꼼댓글인데요? 크크크크
14/04/02 11:02
수정 아이콘
책에도 닥터유 박히겠네요
이것들아! 난 건강해지려고 책을 읽는게 아니라고!
14/04/02 11:03
수정 아이콘
장난하나 -_-
14/04/02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군것질을 안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본문 및 댓글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닥터유가 비싼 대신 질 좋은(?) 과자라는 컨셉이고
책에서는 그걸 성공의 요인으로 설명하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은건가요?
14/04/02 11:22
수정 아이콘
처음엔 그런 컨셉이고 나름 호응이 있었는데 인기가 좀 붙자 거의 모든 과자에 닥터유 이름만 붙이고 가격을 폭등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이제같은경우 2배이상 올랐다고...
14/04/02 11:24
수정 아이콘
기존 다이제랑 달라진게 없이 닥터유 브랜드만 붙인건가요?

아니면 재료나 첨가물 등을 바꾼건가요?

후자라면 가능한 일 아닐까 싶은데...
COPPELION
14/04/02 14:24
수정 아이콘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걸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으니까요..
14/04/02 14:28
수정 아이콘
저 책으로는 '닥터유'라는 브랜드를 통한 고급화 전략이 성공적이라는 평을 하는데,
실제 지표들은 그렇지 않은가보네요.

왜 실패를 성공이라고 책씩이나 썼는지 신기하네요 크크크
COPPELION
14/04/02 14:37
수정 아이콘
초기엔 분명 성공한 게 맞는데 그놈의 다이제 가격만 안올렸어도..덜덜
azurespace
14/04/02 11:24
수정 아이콘
닥터유 과자를 먹을 바에 제과점에서 직접 구워 만든 수제 과자를 사는 게 싸니
오리온 요즘 판매량이 확 줄었죠
14/04/03 00: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판매량이 줄었어도 순이익은 확 올랐습니다.
좋아요
14/04/02 11:26
수정 아이콘
과대포장 질소포장
양적고 비싼과자의 대명사라서요
14/04/02 11:26
수정 아이콘
닥터유의 핵심은 질 좋은 척 하면서 질은 똑같은데 값이 비싸고 양이 적다는 거죠. 초창기 신라면블랙보다 더합니다.
큰할아버
14/04/02 11:50
수정 아이콘
몸에 좋은 컨셉 잡아놓고 실상 다른 과자랑 별 차이 없는 게 많은 것도 함정입니다. '달지않은' 초코케익인지 뭔지 그건 한 입 먹으면 초코우유 단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당을 퍼넣었죠.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요
피로링
14/04/02 12:00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웰빙상품이라는게 헛점이 많지만 그것도 이미지 판매니 차치하고.

문제는 이겁니다. '좋은 재료를 넣어서 비싼 상품'과 '평범한 재료를 넣은 평범한 가격의 상품' 두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는거죠.
14/04/02 12:18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이죠. 치킨 가격도 논란 많았지만 결국 무슨무슨 두마리 치킨 활성화되니 그런말 싹 들어갔죠.
14/04/02 12:54
수정 아이콘
치킨은 교촌이 비싼것도 팔고 싼 것도 파는게 아니라,
교촌은 비싼걸 팔고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싼걸 파는거죠.
그렇게 시장이 세분화 되는거구요.

오리온이 닥터유로 비싼걸 팔면, 싼건 다른 회사에서 만들어 팔면 되는겁니다.
14/04/02 12:55
수정 아이콘
꼭 오리온이 '좋은 재료를 넣어서 비싼 상품'과 '평범한 재료를 넣은 평범한 가격의 상품'을 모두 다 만들 이유는 없죠.

벤틀리에서 왜 경차는 안 만드냐는 말과 같은거죠.

그렇다고 시장에서 평범한 재료를 넣은 평범한 가격의 상품이 없다는 이유로 오리온을 비난할 수도 없죠.
뭘 만들지는 지들 맘인건데요.
G드라군
14/04/02 15:08
수정 아이콘
좋은 재료를 넣어서 비싼상품은 없는걸로..
딱히 좋은 재료를 넣지도 않았는데
좋은걸 만든척하고 비싸게 팔아서 욕먹는거죠.
피로링
14/04/02 15:14
수정 아이콘
아니죠. 기존에 웰빙 컨셉으로 팔지 않았던걸 웰빙컨셉으로 바꿔서 가격을 올리니 문제라는거죠. 다이제 얘기가 많이 나오니 다이제를 예로 들자면. 기존에 팔던 다이제를 닥터 유 딱지 붙이고 팔고 기존에 팔던 다이제는 판매가 중단되었거든요. 아예 처음부터 웰빙 컨셉을 가진 제품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기존에 있던 제품마저 웰빙딱지 붙이고 가격을 올리니 문제라는겁니다. 가격이 싼 타 회사 제품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가격이 싼 '다이제'는 닥터 유 이후로 볼수가 없어졌습니다.
14/04/02 16:40
수정 아이콘
음...근데 어떤 제품을 팔지 말지는 회사 마음인거 아닌가요?

예를들어서 애플이 '내일부터 아이폰 안 팝니다'라고 하면 애플이 잘못한건가요?
피로링
14/04/02 17:00
수정 아이콘
애플이 '내일부터 기존 아이폰 생산을 중지하고 프리미엄 정책으로 최고의 부품만을 사용하여 가격을 두배로 올린다' 라고 하고 실질적으로 성능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욕을 먹겠죠.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잘못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인정해 드릴 수는 있지만 보편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4/04/02 17:29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제가 얘기하는건 당연히 '어느 정도의' (그게 가격 인상에 합당한지는 모르지만) 질적인 상승은 있음을 전제로 얘기한거였습니다.

예컨데 100의 품질을 200원을 받다가
120을 300원을 받는거라면 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100의 품질을 200원 받다가 300원 아니라 500원으로 올려도 그게 뭔 잘못인가 싶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생각은 보편적인 생각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루크레티아
14/04/02 13:11
수정 아이콘
남양의 카제인, 인산염 마케팅과 유사하죠.
결국 첨가물 덩어리 과자 똑같이 팔면서 자기네는 웰빙인 척 하는 것으로요. 저 책은 결국에는 '합법적으로 사기를 치면 이렇게 성공한다' 에 지나지 않습니다.
14/04/02 14:16
수정 아이콘
위기 극복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지금 소비자에게 악감정만 만들어내서 오히려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레지엔
14/04/02 11: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곱게 안보이긴 하는데 돈을 벌려면 저렇게 벌어야 하죠...
아티팩터
14/04/02 11:27
수정 아이콘
결국 돈벌려면 사기치라 이겁니.. (...)
wish buRn
14/04/02 11:28
수정 아이콘
사기도 한번 칠때나 통하지
침착한침전
14/04/02 11:29
수정 아이콘
과자 겉봉에 가격이 써있지도 않는 세상에...
닥터유 붙으면 일단 안사고 봅니다.
보나마나 제 생각의 2배 정도 가격일테니까요.
14/04/02 11:31
수정 아이콘
사실 닥터유 같은 건 철저하게 회사의 돈벌이 측면에서만 보면 성공한 전략이 맞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팔고 엄청난 마진을 취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해서 소비자들이 '그래 전략 좋다 인정' 하고 박수쳐줄 이유는 없지요. 그들에게 이윤 추구가 중요하다면 소비자들도 좋은 물품을 최대한 좋은 가격에 사는 게 중요하니까요.

뭐 요즘들어 매출 떨어졌다는 얘기 나오는 거 보면 그 성공적인 전략도 약빨이 다했나 싶긴 합니다
엑스밴드
14/04/02 11: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은 재료를 쓴다고 해도 과자가 몸에 좋지는 않죠.
이름을 바꾸고(덧붙이고) 가격만 올린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작.
그리고또한
14/04/02 11:40
수정 아이콘
창조경제 맞네요

닥터유 하나로 책까지 팔아먹으면...
14/04/02 11:43
수정 아이콘
사실 담배의 '마일드' 전략과 비슷하긴 하죠. 마케팅으로선 좋을 진 몰라도.. 결국 시장 전체에는 안좋은 선례로 남을 지 않을 지..
14/04/02 11:46
수정 아이콘
작년 과자 매출 순위가 농심1위 2위 해태크라운
3위오리온인데 순이익은 농심1위 오리온2위 해태3위에요
VinnyDaddy
14/04/02 12:05
수정 아이콘
어제 올라왔으면 모든 피지알러가 농담인 줄 알았을텐데...크크크
14/04/02 14: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문제는 담합해서 가격을 올린다는 점이죠.
COPPELION
14/04/02 14:35
수정 아이콘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치킨도 과자와는 성격이 아예 다른 상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게 과자죠..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안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과자의 대체재야 있겠지요. 다만 기존에 잘 먹던 제품을 놔두고 굳이 대체재를 찾아야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 입장에선 스트레스입니다.
14/04/02 19:27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과자값은 엄청 올랐는데 아이스크림 값은 어느 날 갑자기 절반 가격 이하로 떨어짐... 사실 절반이라고 파는 가격이 적정가격이긴 하지만요.
14/04/02 16:35
수정 아이콘
우리 과자를 살리자면서 815 과자 같은거 나올 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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