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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31 16:41
개인적으로 BMK의 아름다운 강산 뒷부분에 빠빠빰이 레알이라 생각합니다..
혼자 코러스를 압도합니다 저렇게 마이크를 띄워놓고.. 그리고 일단 신나요 저부분 크크
14/03/31 16:42
이때 김연우 무대 이후의 반응을 보면서 팬심이란게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죠.
김연우 본인은 아마도 '나도 이런 것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꾸몄을 것이고, 노래 중간에 나간 인터뷰에서도 분명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창법은 김연우가 아니다, 김연우를 저렇게까지 망가뜨리고 결국 탈락시키는 나가수를 저주한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가수의 이미지를 팬들 스스로 너무 규정짓는 상황의 단점이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14/03/31 16:50
전 오히려 김연우씨 무대가 "나도 이런거 할 수 있거든? 근데 안하는 거거든? 내가 진짜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께 들어봐바" 하는 느낌이라.. 굳이 저렇게까지 하셔야 했나 싶었어요.
이날 모든 곡을 좋아하지만 제게는 이소라의 사랑이야가 베스트입니다.
14/03/31 17:20
김건모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이소라이지만...
나가수 모든 무대를 합쳐보면 이소라가 최고라고 생각이 들만큼 전 좋네요. 저런가수들을 모아놓고 경연을 했다는 대단함의 한계도 있었겠지만 나가수가 하락세를 탄것도 이소라 탈락 이후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시봐도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14/03/31 17:28
전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들을때마다 너무 좋아요. 나가수는 가수들이 너무 힘을줘서.. 뭐랄까... 불후의명곡이 다같이 즐겨라면 나가수는 내가 너보다 쌔 뭐 이런 느낌이라 매번 들으면서도 가수들 부담이 엄청 나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김연우가 저렇게 지르는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인듯
14/03/31 17:31
이 때의 나가수팬덤은 현재 롤인벤의 세계정부를 능가했었죠...
나가수 방송한 날은 pgr 자유게시판 조차도 접속을 참았던 날도 있었네요
14/03/31 18:12
최고의 가수들이 자기들의 능력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명곡을 가지고 서바이벌 했으니.. 대단한거죠.
나가수 출연 가수 중 이소라를 가장 좋아하는데(원래도 좋아했지만) 저런 엄청난 경쟁에서 안전한게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전략보다는 정말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곡들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14/03/31 18:17
임재범은 지금봐도 참 얼척없네요. 다른 가수들도 대기실에서 저거 보면서 벙쪘을 듯;;;
상암구장에다 사람 모아놓고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한 번 외쳐주면 순식간에 종교집회로 변할 기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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