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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9 03:06
자막도 터지는게, 성시경이 방송이라 두루뭉술하게 '왜 마음대로 정해' 라고 하는데 친절하게 자막으로 [자세를] 이라고... 크크크크크
14/03/29 08:36
아 미치겠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킄킄크크크크
아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동엽이형 사랑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03/29 11:51
개인적으로는 순발력도 대단하지만, 예능프로그램엔 워낙 대단한 순발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 중 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요.
저 표현력은 정말 다른 사람이 따라 올 수 없게 만드네요. 신동엽의 색드립 중 지금 기억나는 것들 중에서는 최고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야한 이야기를 할 경우 수위를 조절해서 적정선에 아슬아슬하게 허용되게 하려고 노력한다면, 신동엽은 그 '적정선'이 있는 것을 이용해서, 그 적정선 떄문에 더 웃기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14/03/29 12:14
여자 스텝 웃음 소리까지 들리는 거 보니 완전 초토화 됐나 보네요 크크크
확실히 섹드립은 수위의 문제가 아니라 하는 당사자가 얼마나 천역덕스럽게 연기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신동엽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진짜 이상한 사람 취급했을 것 같아요.
14/03/29 12:48
천역스럽게도 있지만 잘 알아듣게? 획실히 이해되게 하는? 연기력과 표현력, 그리고 여성의 역할을 몸으로 해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 너무 강한 남성성의 소유자가 아닌 점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만약 같은걸 김태균 씨가 한다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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