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レも日本に行きたいんだ。見てくれ」
と、ある球場で選手を見ている私に声をかけてきたのだが、ネルソンの格好は、アロハシャツに短パン、サンダル履きである。
「本当に野球やってるのかよ」
「今はちょっと他の仕事をしているからチームに入ってないんだ」
細いが背はタップリあるので、とりあえず投げさせてみた。すると2~3球キャッチボールしたあとに、メチャクチャな投げ方で150キロ近い球を投げた
"나도 일본에 가고 싶어. 봐줘요" 라고 한 구장에서 선수를 보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지만, 넬슨의 모습은 화려한 셔츠에 반바지, 샌들을 신고 있었다.
모리시게 "정말
야구하고 있어요?"
넬슨 "지금은 좀 다른 일을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팀은 없어요"
마른체격이지만 키가 커서 우선 던지게 해보았다. 그러자 2 ~ 3 구 캐치볼 한 후 엉망인 투구폼으로 150 ㎞ 가까운 공을 던졌다
morisigeさんがドミニカで発掘したネルソン投手も後半は頑張ってくれましたね
そんな凄い投手だったんですか?
모리시게씨가 도미니카에서 발굴했던 넬슨 투수도 시즌 후반에 잘해줬는데요. 그렇게 굉장한 투수였나요?
最初見たときはびっくりした。テストをやるから来いって言ったら10分過ぎても
来ない。まあドミニカでは10分、20分の遅刻は当たり前。そしたらガサガサって
球場外のサトウキビ畑からデカイ男が出てくるんだよ。サトウキビを齧りながら
まあ、いいやと思って「着替えて投げてみろ」と言ったら、キャッチボールを
1球すらしないでバァーンと投げたら149キロ。制球はないけど次は150キロ。
何もしてないでだぞ。「よし、わかった。日本に連れて行く」って言った。
ネルソンは「その前にホットドックでいいから食わしてくれ」って。3日間
何も食べていなかったらしいわ(笑)
처음봤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테스트를 한다고 오라고 했더니 약속시간에 10 분 지나도 오지 않는거에요.
뭐 도미니카에서 10 분, 20 분 지각은 당연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랬더니 바스락바스락 소리와 함께 구장밖 사탕 수수 밭에서 커다란 남자가 나오는거야. 사탕 수수를 물은채로 말이죠. 뭐,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갈아 입고 던져 봐라"라고 말하자 캐치볼을 1구조차하지 않은채 던진게 149 킬로미터. 제구는 없지만 다음은 150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이죠. "좋아, 알았다. 일본에 데려가마" 라고 말했다. 넬슨은 "그 전에 핫도그라도 먹여주세요"라고. 3 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웃음)
2012년 일본
야구팬에게 화제가 되었던 모리시게의 넬슨 영입과정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색적으로 느껴져 즐찾을 해둔 부분이네요)
여기에 넬슨의 위키 내용을 참고하고
http://ja.wikipedia.org/wiki/%E3%83%9E%E3%82%AD%E3%82%B7%E3%83%A2%E3%83%BB%E3%83%8D%E3%83%AB%E3%82%BD%E3%83%B3
박동희의 필력으로 포장하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66
나름 근사한 글이 탄생됩니다.
갑자기 이글이 나온 배경이라는 글말미의 에이전트건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다지 신뢰는 안가구요. 크크
(넬슨의 한국접촉이 처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에이전트가 박동희에게 접촉해서 협조를 구한다는것 자체가...; )
다만 기자들 사이에서 홀로 뛰면서 버티는게 쉬운게 아닌데
어설프게 건드리면 개털리는 매니아가 많은 MLB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고
KBO는 취재를 통한 나름의 팩트를 가지고 접근
스레드라는 특성때문에 넷서핑으로 위와같은 소스획득이 쉽고,
국내에 매니아가 적어 사실검증이 덜한 NPB로 노선을 바꾼건 나름 머리를 잘 굴린듯 싶습니다.
(번역기의 지원으로 접근성에 있어 용이한 점도 있구요)
필력이 있어 그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글쟁이인건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