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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0:05
하나만 말하면 토너먼트에서 제일 중요한건 수비력입니다..
근데 맨유의 수비력은...??? 그 당시 첼시의 수비진과 비교가 안되는것 같네요.. 키퍼라면 몰라도....
14/03/22 00:53
저당시 첼시도 사실 지금에 와서 맨유랑 수비차이가 있다고 평가하는거지 정작 저 상황일때 수비쩐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르셀로나랑 경기 치르기전까진
없었죠. 지금에 와서 수비력얘기하는건 결과론적으로 당연히 할수있는 얘기구요. 이정도 빅클럽끼리 대결은 리그순위는 절대적으로 신뢰할게 아닙니다.
14/03/22 01:15
첼시 팬으로 이 경기를 다시 복기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으헤헤.
참 버라이어티한 경기였죠. 존 테리의 쓸데없는 객기, 하미레즈의 뜬금 골, 체흐 신의 강림, 메시의 pk 실축, 토레스의 골. 이것저것 다 떠나서 맨유도 이런 미라클 한 번 갔음 좋겠습니다. 진심. 이런 식으로 라이벌의 몰락을 보고 싶지 않네요..
14/03/22 01:28
솔직히 그나마 비빌만한 데 헤아도 노이어랑은 좀 차이나지 않나요??
뮌헨은 미들 뚫고, 수비 뚫고, 노이어 뚫어야 하는 팀인데... 위에서 첼시랑 맨유 수비 비교한 거지만, 당시 드록바랑 지금 반페를 같다고 쳐도 바르샤 수비진과 뮌헨 수비진에서 뮌헨이 훨씬 우위 아닌가요??(훨씬은 좀 심했나...) 공은 둥글다지만, 한 경기도 아니고 두 경기라 이변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14/03/22 01:37
감독도 경질되고 스타들의 노쇠화와 믿을 구석은 드록신 하나뿐인 만신창이 팀??? 이란 평가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물론 당시 바르셀로나는 걍 깡패였습니다만...
14/03/22 02:55
바르사를 극렬히 싫어하지만 왠지 지금은 바르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굉장히 짠하네요...당연히 이긴다는걸 믿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덜컥 걸려 넘어진 걸 간신히 받아들이는 느낌이라서 안타까움.
14/03/22 03:20
일단 그러려면 모예스가 나가고 맨유의 레전드 폴 잉스가 "이놈들 내가 나서겠다!" 라며 감독 대행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걸어 들어와야...
그리고 맨유는 멸망했다...
14/03/22 03:26
글과는 별 상관없지만 스탠포드가 아니라 스탬포드라는...이거 은근히 틀리시는분 많던데 첼시 홈구장 이름은 Stamford Bridge 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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