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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6 15:46
옥탑이라 외풍이 슝슝불어대서 이불사이로 찬바람부는게 잠을 설치게합니다. 군대서 써본 침낭은 발도안삐져나오고... 다행히 봄이왔네요
14/03/16 15:42
제가 가끔 쓰긴 하는데 좀 갑갑합니다.
옥탑이시라니 추위를 막기 위해 쓰실만 한데 두꺼운 침낭은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차라리 이불 사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14/03/16 15:41
전 한번도 저런 적 없습니다. 침대를 안쓰면 저럴 일 없죠.
우리나라같이 집 안에 좋은 온돌난방체계가 갖추어진 상황에서 침대를 쓰는 건 낭비라고 보여집니다.
14/03/16 16:02
매트에서 자기 시작하면 땅바닥에서 못잡니다. ㅠㅠ 는 거짓말.
근데 매트가 좀 좋아요. 침대 놓을 공간은 없어서 접이식 매트를 깔고 잔지 어언 10년...
14/03/16 16:32
iAndroid 님 말씀처럼.. 낭비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침대 생활하는 것이.. 난방 비용면에서 온돌보다는 나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평소 자기가 디스크나 요통이 있는 사람은 방바닥 보다 침대생활을 해야 합니다. 꺼꾸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방에 눕거나 앉기위해서 또 누웠다가 일어나기위해서 얼마나 고생하는 지는 요통을 앓아보신분들은 알것입니다.. 방바닥에 앉고 눕고 일어나는 행위가 허리에 엄청난 부담을 줍니다. 또한 이불을 개야 하는 부수적인 행동 또한 허리에 결고 좋지 않죠. 요즘 침대는 7-80년대 혹은 군대에서 쓰던 매트리스 같은거와는 틀립니다. 다 좋게 나와서 딱딱한 침대도 많고 한국인 체형에 맞는 침대도 많습니다. 딱딱한게 좋다면 그런침대 쓰시면 되고.. 침대위에 널판지 같은거 깔고 지내도 됩니다.
14/03/16 17:32
인터넷에 싱글 침대 검색만 해봐도 최저가 8만원 대로 형성되있습니다.
겨울철 최저 난방비로 생각해서 두달칩니다. 온돌에서 잘 수 있을 정도로 난방하면 가스비는 더 올라가겠죠. 어느 쪽이 낭비죠?
14/03/16 17:45
온돌에서 난방할 경우 이불깔고 자는것과 침대위에서 자는거 어느게 더 따뜻해지나요?
에너지 빈곤층이 있는 것 자체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난방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서 난방하지마시고 침대구입해서 사세요라고 한번 이야기 해 보세요.
14/03/16 18:00
난방을 켜놓으면야 그렇죠. 그런데 침대에서 잘때는 난방 끄고 자지 않나요..?
잘사셔서 난방은 원래 키고 자는걸로 생각하시나보네요. 아니면 바닥에서 주무셔서 난방끄고 자는걸 생각못해보셨거나..
14/03/16 18:02
자유의영혼 님// 뭐 난방없이 침대로만 추운 한겨울철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야 낫겠죠.
두달치 난방비용으로 침대를 구입하라니...
14/03/16 18:35
iAndroid 님// 올 겨울도 난방 안 때고 침대에 전기장판으로 잘 살았습니다.
온돌에서 전기장판은 바닥의 냉기 때문에 상당히 춥죠. 하지만 침대에 전기장판은 바닥의 냉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충분히 버틸수 있습니다. 비용 효율적으로 침대에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14/03/16 18:54
안알랴쥼 님// 가스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스요금 경감'은 어디에 투입될까요?
이게 난방비로 투입된다면 침대+전기장판에 사용될까요, 아니면 온돌에 사용될까요. 정말정말정말 돈없으면야 아주 값싼 라꾸라꾸 침대 하나 사고 전기장판 하나 깔아서 쓰면 되죠. 그런데 도시가스가 온돌에 사용된다는 상황을 볼 때 침대+전기장판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방향이 다른 겁니다.
14/03/16 19:27
iAndroid 님// 이 리플의 발원지는 "도시가스 사용량" 이 아니라 "침대 vs 온돌의 난방 비용" 이었지요.
'취약계층 가스요금 경감' 얘기는 굉장히 뜬금 없네요. 1. 온돌식 난방 보다는 침대(+전기장판 사용)이 금액적으로 유리하다. (1일3똥) 2. 비용 측면에서는 침대가 이불보다 비싸다. (iAndroid) 3. 싱글 침대는 8만원 수준으로 2달이면 투자금액 회수가 가능하다 (안알랴줌) 4. 그럴바에 두달 난방을 하라. (iAndroid) "침대 vs 온돌의 난방 비용" 얘기에서 리플이 달았는데 에너지 빈곤층 이나 취약계층 가스요금 경감은 굉장히 딴 소리로 들리네요 그리고 마지막 두줄에서 이미 침대 쪽이 비욜효율적으로 좋다는걸 인정 하신거 같은데요.
14/03/16 19:36
안알랴쥼 님// 제가 왜 에너지빈곤층의 예를 달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보일러를 사용한 난방이 겨울철 삶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야기 한 겁니다. 그리고 저의 젤 첫플도 '온돌체계' 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지요. 그런데 그런 거 고려 없이 온돌체계 사용을 배제하고 효율을 따지면 이야기가 되나요. 내가 온돌난방 없이 살 수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온돌난방 없이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렇다면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가스비와 같은 난방비 지원은 전혀 쓸모 없는 건가요?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대로라면 침대하나만 지원하면 난방비 굳이 지원할 필요 없네요.
14/03/16 17:21
제가 올겨울 가장 추운날에 한 5일 정도.. 난방을 했는데.. 가스비가 4만원이 나왔어요....
평소에는 8천원 나오던 가스비가..ㅜㅜ 난방비 너무 비싸요
14/03/16 17:22
솜이불보다 라꾸라꾸가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비싼침대를 산다해도 매달들어가는 난방비용에 비할바가 안되죠. 위에 기다린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다른이유들도 많구요. 난방방식 한가지로 우리나라와 맞지않다는건 아닌것같네요.
14/03/16 17:47
라디에이터방식을 채용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가정에 있는 온돌체계에서는 이불이 더 따뜻해지는 것이 자명하죠.
효율성 측면에서 볼때는 온돌에서는 침대보다 이불이 낫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이유로 침대를 구매하는 거야 충분히 가능한 거지요.
14/03/16 18:00
추운 겨울철에 정말 무난방으로 살수 있는지는 한번 확인해 보셨나요?
그럴 거였으면 에너지빈곤층 대책마련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침대만 하나씩 사 주면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14/03/16 18:04
저야말로 되묻고싶네요.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시는건지는 몰라도 겨울에 보일러 안돌리고 창문에 뽁뽁이 붙여가며 버티는 제입장에서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계시는것같네요. 자는시간동안 6시간씩 난방 돌려보세요. 가스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14/03/16 18:26
자유의영혼 님// 계속 그렇게 살면 됩니다. 누가 뭐래나요.
근데 그걸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마시구요.
14/03/16 18:27
1일3똥 님// 보일러 비용 아끼는 법 찾아보시죠.
아예 안돌리지 않을 바에는 낮은 온도로 지속적으로 돌리는 게 비용을 아끼는 겁니다.
14/03/16 18:36
iAndroid 님// 온수만 쓰는 제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닌것같네요. 직접 살아보고 얘기하시죠. 난방비 없이 더 따뜻하게 지내는데 바닥이 좋은지 침대가 좋은지..
침대없이 자취할때는 가스비보다 전기세가 더 싸서 전기장판을 썼는데 침대구입뒤로는 전기장판도 안씁니다. 효율은 머리로만 따지지 마시고 겪어보세요.
14/03/16 18:59
1일3똥 님// 아니 왜 온돌체계에서는 침대보다 이불이 더 낫다는데 왜 자꾸 난방비 없을때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돈아낀다고 침대구입후 전기장판 안쓰는 거 좋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그런데 다른사람도 다 그렇게 살 수 있나요? 내가 할 수 있으니 다른사람도 다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14/03/16 19:05
iAndroid 님// 돈아끼기에 침대가 더 좋다는 글에 온돌방식 라디에이터방식 댓글다신건 iAndroid 님 아닌가요? 비용문제로 봤을때도 온돌이 낫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아니라는 말을 계속 하고있는데 난방비얘기 왜하냐는건 무슨말인가요?
지금 온돌이 돈이 덜든다 하는게 iAndroid 님 말고 어디있나요? 난방 없이 겨울지낸다는분은 여럿 보이네요. 누구의 착각인지 모르겠습니다.
14/03/16 19:32
1일3똥 님//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게 하네요.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 침대만 가지고 살 수 있나요?
애시당초 모든 사람들이 침대만 가지고 살 수 없다는 걸 분명 이야기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주거체계가 온돌을 갖추고 있는 상태이고,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인 비용이 난방비임을 따져 볼 때 효율성을 따진다면 이불이 효율성이 높은 것은 맞죠. 돈 아낀다고 침대에서 보일러 안 때고 사는거야 개인 자유입니다만, 남에게까지 강요하는 것은 아니죠.
14/03/16 19:45
iAndroid 님// 제가 언제 한마디라도 강요한적 있나요? 그돈으로 난방하라고 iAndroid 님께서 강요하신 리플은 있네요.
애시당초 라는 말씀을 하시려면 요통이 있는사람에게 침대사용이 좋다는 리플에 온돌이니 라디에이터니 하신 리플부터 살펴보시죠. 주위 취약계층이 있으신가요? 그들의 삶을 보신적은 있으신가요? 제가 순수미술계통에 있어 프로젝트를 할때 만나뵌 달동네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는 난방 없이 전기장판 생활 하시더군요. 윗 리플에서 말씀드렸듯이 머리로 따지지 말고 겪어보세요. iAndroid 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본적'인 난방도 없이 따뜻하려면 무엇이 효율적인지..
14/03/16 19:54
1일3똥 님// 글쎄요, 내가 할 수 있다고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것처럼 생각하는 댓글은 보긴 봤네요.
그리고 자꾸 경험경험 하시는데, 연탄가스 맡아서 중독되어서 죽었다 살아날 뻔한 경험은 해보셨는지? 이런 예 안드는 이유가, 여기서 하는 이야기랑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기 때문에 안하는 겁니다. 어르신들이 계속 전기장판 생활만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14/03/16 20:01
iAndroid 님// 제 생각 읽지마시고 강요한말을 가져오셨어야죠. 관계없는 난방방식과 취약계층 정부지원..이건 누가꺼낸 얘긴가요?
iAndroid 님께서도 우리나라 실정에 딱 맞는 온돌생활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전 저대로 두달치 난방비 아껴서 산 침대생활 계속 하겠습니다.
14/03/16 20:41
1일3똥 님// 그냥 경험 이야기하시길래 본격적으로 한번 이야기해볼려고 하는데 아쉽긴 하네요.
하기야 경험 이야기해봤자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 게 되니 안하는 것도 맞긴 합니다. 하기야 취약계층도 자신처럼 두달치 난방비 아껴서 침대 살 거라고 생각하는 거 보니 짐작이 가긴 했습니다. 뭐 방하나에 네식구 사는 사람들이 방 안에 침대를 들일 공간따윈 없다는 건 생각지 못하시겠지요.
14/03/16 22:11
iAndroid 님// 취약계층얘기를 제가 먼저 꺼냈나보군요? 취약계층이 온돌때는줄 아시는 iAndroid 님은 어떤생각이실까요. 누가 취약계층이 침대산답니까?
논점이탈발언을 먼저 꺼내시고 그걸 제 생각인것처럼 몰아가시면 할말없습니다.
14/03/16 22:14
1일3똥 님// 두달치 난방비 아껴서 침대를 살 만큼 그렇게 침대가 좋다고 말하시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제 상황에서는 난방비 아껴서 침대에 투입 하는 일은 없다고 취약계층 예를 들은거죠. 한푼의 돈에도 민감한 게 취약계층인데, 정말 난방비 아껴서 침대를 구입하는 일이라면 다들 그렇게 했겠죠.
14/03/17 01:22
iAndroid 님//
저희집도 그런적이 있긴 있습니다. 오래된 집에는 난방 효율이 극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는 돈 없이는 난방해서 따뜻해지기란 정말 힘듭니다.. 차라리 옷 꽁꽁싸매고 전기장판 까는게 낫죠. (생각해보면, 그때 누구한테 받아서 보관했던 침낭 2개가 진짜 극딜했군요 크크) 2009년 겨울이었을겁니다. 그때 네식구가 살았는데 따뜻한 물도 쓰지 못했던 때라 기억하네요. (~9년 9~년 연달아 그래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할무니께서 많이 편찮으신대도 집에 보일러를 땔 수가 없더군요. 따뜻해지지 않아서.. 그래서 라꾸라꾸에 정기장판깔았죠. 그때는 전기료도 아쉬웠던 상황이였습니다.. (뭐 그렇지 않더라도 돈 아껴서 침대를 사야할 상황이긴 했습니다. 고관절 수술을 하셔서 침대생활을 하셔야됬죠.) 후에는 건강이 너무 염려되어 견디다 못해 온풍기 어찌어찌 구매해서 돌려드리긴했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전기세 폭풍.. 인터넷 끊기고, 가스 끊기고, 전화 끊기고, 먹을것도 끊기고.. 이것저것 끊기고 살아도 어렸기 때문에 저와 동생은 뭐 문제 없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부지기수일테고.. 그 이상 어렵게 사는 분들 생각도 많이 나더군요. 학교 잘 다니고, 학교 급식도 잘 먹고 적어도 마시는물 끊기는 일은 없었으니깐요. (학생이라 그런지, 차비 떨어질 때는 좀 암담하긴 하더군요.. 계속 반복되다보니 그도 적응이 되었지만) 뭐 취약계층에는 별의별 상황이 있다는것을 말씀드릴려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잘 알지 못해서 낭비아닌 낭비하는 어르신들도 많죠. 진짜 밖에서 보기에는 뻔해보이는 상황도 오묘한 장벽이 있을때도 부지기수구요. 그냥 그렇게 사는겁니다.. 반론이라기 보다는 이런 경우도 있다는 의미에서 적어봅니다. ^^;
14/03/16 19:39
침대+전기장판 vs 이불+난방
인가요? 이걸로 왜 씨우죠?-_-;;; 최고는 내복입으세요 만원으로 겨울 내내 따뜻하게 지냅니다 부모님 집에 살 때는 방바닥이 뜨거워서 게임하다가 발바닥에 땀나고 스타라도 하면 이마에 땀이 맺히도록 난방 돌려놓고 정작 팬티바람으로 지냈던 저를 반성해봅니다 집에서 내복에 양말 가벼운 노스패딩 or 깔깔이 입으면 난방 온수로만 해놓고도 살죠 전기장판도 낭비에요 올 겨울 보일러비 만원대로 커버쳤습니다
14/03/16 19:49
처음에는 갑갑했지만 레깅스형 내복 입어보니 겨울에는 그것만한것이 없더군요. 올 겨울엔 장판없이 난방없이 살았습니다.
but 바닥에서 요깔고 생활했다면 난방없이 장판없이 버틸 수 있었을까 싶네요.
14/03/16 21:40
장판파에 올라올 자신도 없는 분이 많네요 크크.
장비에 비유해 주니 영광이긴 합니다. 가끔가다가 이런 거 해보는 것도 재밌긴 하네요. 이런 말 쓰는건 제가 젤 싫어하는 게 전면에 안나서고 은근슬쩍 비꼬기 하는 거라서요.
14/03/16 22:51
난방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침대를 쓰는게 효율적이다 라는 말이 그렇게 이해안갈 소리인건가요?
두달치 난방을 권유한다니... 침대 두달쓰고 버리나요 혹시 ? 저희 집만해도 이번겨울에 온수틀때만 난방하고 나머지는 침대생활해서 버텼는데....;; 난방을 안한다는 조건이 그렇게 뜬금없고 허황된 소리로 들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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