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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7 17:10
주인 알아봅니다. 키운지는 오래됐지만 산에 약수터에 데려가도
저만 졸졸 따라오고 그랬어요. 아주머니들께서 귀엽다고 와보라고 해도 저만 졸졸졸..
14/03/07 17:20
토바토입니다..알아보긴하는데 넌 그래도 익숙한 뭔가다..정도로 인식하는 놈들이 더 많네요;; 목줄안했다가 유기토 만들뻔한적 있어서 무조껀 목줄합니다. 토끼 정줄 놓으면 못잡아요;; 비익조님 정말 부럽네요..흑흑
14/03/07 17:36
토끼 키우는 지인이 있는데... 개나 고양이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무릎위에도 얌전히 앉아 있고 열심히 핥아주고... 애완동물스러움(?)에는 문제가 없더군요
14/03/08 09:45
토끼따라 달라요. 애교쟁이도 있고 시크한 놈도 있죠.
그런데 아주아주 커지는 개만한 아이들도 많으니 위 영상의 작은 토끼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14/03/07 17:31
아는 분 텃밭에 구멍파고 살던 놈 잡아서 키우고 있는데 알아보는듯 마는듯 하네요.
우리에서 꺼내 거실에 내려놓으면 제 무릎에 냉큼 올라옵니다. 절 따라서 그런게 아니고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꺼내 놓으면 도망가지는 않는걸 봐서는 일단 주인놈으로 인정을 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경계는 합니다. (경계하면서 무릎으로 폴짝 그리고 손 내밀면 열심히 핥아주고... 개과냐..) 나중에 어미 잃은 길냥이 새끼 (눈도 거의 못뗀) 주어 와서 토끼한테 맡겼더니 토끼는 늘 그러듯이 마이페이스인데 고양이 새끼가 토끼 등이나 옆구리에 파고들어 앵기더군요. 토끼는 그냥 -_- 이런 표정이고. 하여튼 토끼 덕분인지 고양이도 잘 커서 되냥이로 변태.
14/03/07 18:07
주인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소리도 내기 시작합니다.. 삑삑하는 콧소리를 내요. 밥달라고..
외로움 덜타고 조용하고 냄새도 오줌만 잘 처리하면 됩니다. 똥 처리는 굉장히 쉽죠. 빗자루로 그냥 쓸어담으면 되니까요. 겨울만 아니면 식량걱정도 딱히 없습니다. 집 오래 비워놓을때는 건초 잔뜩 주고 가면 됩니다. 무한급식 가능하니까요. 목욕도 한두달에 한번정도만 시키면 됩니다. 자주시키면 안되요. 다른 동물보다 손이 덜가서 편해요. 배변교육이 엄청 힘들다는거 빼면.. 가끔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귀를 잡아서 들어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만 조심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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