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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0 02:40
음.. 실력저지는.. 머릿수가 딸리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막을 도리가 없어서.. 선택하는거 아닌가요? 지금의 법으로는 머릿수로 미는거는 불법이 아니지 않은가 싶은데... 그래서 예전의 한나라당이 탄핵할 때도... 머릿수로 밀면 합법적으로 탄핵이 되기 때문에... 그거 막으려고 실력저지 한거구요. 폭압적 날치기라는 말보다는 합리적 조율을 통한 합의를 이끌어냄이 없음을 탓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제가 알기로 날치기는 몰래 국회 열어서 야당없을 때 지네들끼리 정족수 채워서 땅땅땅 하고 끝내는거 아닌가 싶은데... 사실..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05/12/10 03:16
머리수가 딸리면 실력저지하고, 또 실력저지를 피하려고 몰래 국회 열어서 통과시키고 하고 그러는 거죠. 법대로 하면 절차는 탄핵때 하던 방법이 정상이죠. 실력저지하면 의장이 경호권 발동해서 정리하고 표결하는 것. 여야관계의 완전냉각은 감당해야 하겠지만. 이런씩의 날치기는 한나라당이 젤 많이 하긴 했지만 정권마다 다 했죠. 드뎌 노무현 정부도 하나 한듯. 나름대로 이 방면의 원조가 저런 애길 하는것 보니 웃기기도 하고 세상이 변한것도 같기도 하고.
05/12/10 06:33
전문을 가져오시지 않고 부분을 발췌하여 억지식 까대기를 하시는 모습은 마치 스포츠ㅉ라시의 기자를 연상시킵니다. 유게에서 이런글 안봤으면 합니다.
05/12/10 09:31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부분 발췌에..사학법 통과안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으신채 단지 한나라당이 무슨 이익을 위해 사학법 통과를 억지로 막는듯이 얘기를 하시네요. 어차피 탄핵때 그렇게 욕하던걸 똑같이 하는 열우당을 욕해야될 일이 아닌지? 뭐 이런저런걸 머리아프게 얘기하는걸 떠나서라도 유머는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05/12/10 13:46
저는 유머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현정권을 '폴포트 정권'에 비유한 적이 있었죠. 폴포트는 이른바 킬링필드의 주역이었던 독재자입니다. 광주사태와 무관하다 할 수 없는 한나라당이 '폴포트 정권'을 운운한 것이 유머소재라 할 수 있었죠. 조선일보에서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적 있고요. 글쓴분의 의도도 '폭압적 날치기'에 초점을 맞췄으니 충분히 웃을만한 소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민감한 정치문제도 아니고 이런식의 시니컬한 위트도 유머게시판에 올릴만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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