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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2 00:01
14/02/11 23:38
푸틴 "안현수, 진정한 올림피언 자질 보여줬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47&article_id=0002046966 [러시아 유력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빅토르 안은 진정한 올림피언의 자질을 보여줬다"며 "가장 흥미롭고 멋진 스포츠에서 훌륭하게 러시아를 대표했다"고 극찬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도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챔피언의 기량을 다시 확인시켜줬다"며 "그의 메달은 러시아 선수단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비록 해당 종목 첫 메달이라는 사정도 있지만)동메달을 이렇게 뜻 깊게 인정해주기도 하지요
14/02/11 23:39
참 협회땜에.. 1번은 선수들은 안했다 합니다.. 코칭스탶은 몰라도.. 선수들은 참가 안했다 합니다..
그리고 동료 선수들 하곤 화해 했다 합니다.
14/02/11 23:40
선수들이야 뭔 잘못이겠냐마는..(뭐 일부선수도 똑같은 꼬라지 였던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속에선 안현수가 금메달 다 따버리면 좋겠어요. 근데 해물탕이 3관왕 할 기세인게 유머
14/02/11 23:41
6년쯤 뒤에 혹시나 자메이카에서 볼트가 저런 대우 받으면 어떻게든 데리고왔으면 싶고요. 안현수가 쇼트트랙에서 비슷한 위치는 되지 싶고요.
14/02/12 08:08
선수 자격 정지는 아니고 개인기록 리셋.. 이번 올림픽 출전은 했어요~ 그 대회 기록이 그냥 싹~ 없어졌죠.
우리나라였다면 뉴스에 '네덜란드 선수 안현수 욕. 협회 불편..' 정도의 뉴스만 나왔을듯..
14/02/12 00:01
푸틴이 보고를 받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 까지는 사실이고, 해당선수가 국제연맹 차원에서 처벌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두 사실 사이에 얼마나 큰 연관관계가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4/02/11 23:56
개인적인 바램으로 남은 종목에서 금메달까지 따 내어 보란듯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나중에라도 러시아에서 성공한 한국인으로써 위상을 세우고 국격을 높였네 하면서 빨아먹으려 들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14/02/12 00:07
저는 어제 경기에서 3위로 마쳤는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나오는게 참 좋았습니다 물론 홈이니까 그렇겠지만 쇼트트랙 금메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저런 박수를 받을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정말 다른거 다떠나서 선수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대표라는건 부담스러운거 같습니다
14/02/12 10:35
안현수 선수는 저 정도 대우를 받는게 '당연' 한 선수입니다.
한국에서 해 준 수준이 오히려 '이상' 한거구요...쇼트트랙에서 안현수가 세운 기록의 위상을 보면, 단순히 잘하는 선수 정도가 아니라, 쇼트트랙 역사에서 이름이 오르내릴 수준이죠.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저 정도 위상의 선수에게 저 정도 대우는 해줄겁니다. 한국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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