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2/06 21:26:11
Name 하루타
Subject [기타] [기타] 짝 골드미스 특집







[이하 사진=SBS '짝' 방송 영상 캡처]





SBS '짝'에서 진짜 연인을 찾은 여자2호가 그간 결혼을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짝' 골드미스 특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최종 커플이 된 남자 2호, 여자 2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2호는 "(남자 2호는) 내가 어떤 얘기를 하면 이 단어가 뭔지 확실히 안다.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피드백을 해주는 부분도 좋았다"며 "사실 남자6호와 얘기를 할 때는 대화가 단절됐다. 내가 애정촌에서 이틀, 삼일째 있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오늘에 와서야 내가 정말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대화다. 결혼 상대자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내가 결혼 상대자에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게 무엇인지 알았다. 그동안 선을 안 본 것도 아니고 학력, 혈액형, 키, 외모 되는 분들 많이 만났다. 하지만 그 분들과 만남은 결국 실패했다. 내가 왜 그 분들과 결혼하지 못했는가 해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앞선 자기소개에서 여자2호는 "19살 이후 부터는 크리스마스 추석 설날 쉬어 본 기억이 없다"며 "내가 26살 때부터 연봉 1억을 받았다. 지금은 그것 보다도 조금 더 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2호는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00학번으로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재 및 특수교육 석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 대표로 출판사를 같이 겸업해 운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대출신 설치미술가 남자 2호는 여자 2호와의 데이트권 획득을 위해 씨름 경기를 하다 다리 부상을 당했다. 그는 급히 응급실에 실려갔다.











이후 돌아온 남자 2호는 수술이 불가피할 정도의 부상 때문에 애정촌을 중도 퇴소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 2호는 떠나기 전 여자 2호에게 "당신에게 줄 것이 있다"며 마지막 선물을 건넸고 퇴소했다.
















선물을 받은 여자 2호는 "앞으로도 나는 그런 분을 못 만날 것 같다. 그렇게 좋은 분을 애정촌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여자2호는 최종선택 자리에서 남자2호와 통화할 기회를 얻게 됐다. 여자2호는 전화기 너머 남자2호에게 "남자2호를 선택한다"는 뜻을 전했고 둘은 짝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의 비하인드 영상도 전파를 탔다. 애정촌에서 퇴소한 여자2호는 곧장 남자2호에게 사골을 들고 병문안을 갔다. 여자2호는 남자2호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며 "새벽에 또 오겠다"라는 말을 했다. 











얼마 뒤 제작진이 둘을 찾았을 때 둘은 진짜 연인관계로 거듭나 있었다. 여자 2호는 행복한 얼굴로 "저희 잘 만나고 있다"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전했다.







[움짤=위키트리('짝' 방송 영상을 캡처해 만들었습니다)]










출처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58487


훈훈함...
확실히 방송용 카메라는 못 생기게 나오는거였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6 21:27
수정 아이콘
남자가 잘생겼어요...
jjohny=쿠마
14/02/06 21:31
수정 아이콘
와... 조기퇴소하고 짝 된 전례가 있으려나요?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14/02/06 21:44
수정 아이콘
없었습니다. 저 커플이 흥미로웠던게..
지난 주에 여자2호는 까였고, 남자2호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조용하고 섬세한 남자였는데..
이번 주에 두 분은 극적인 반전을 줬던 커플이었다는 것이죠.
낭만토스
14/02/06 21: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골드미스는 2번분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14/02/06 21:53
수정 아이콘
전 여자 5호가 좋더군요. 전형적으로 끼부리는 스타일에 술마시면 귀여운 스타일 전 끼부리는 여자가 좋나봅니다..크
gezellig
14/02/06 22:20
수정 아이콘
남자2호 멋있었어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2/06 23:24
수정 아이콘
와-사진과 맨 밑에 영상에서 여자분 얼굴이 상당히 다르네요;;;;
사진은 날카로워보이고 각진 느낌이라면, 실물은 좀더 동글동글할 것 같은 느낌.

그나저나 훈훈하군요, 부들부들!
14/02/06 23:38
수정 아이콘
짝 67기 시간나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자 2호의 변화가 눈에 보여서 재미있고...보다보면 감정이입 되어서 재미있습니다 크크
재미있지
14/02/07 07:28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이번 짝 커플은 역대급 커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8832 [기타] 엿먹어라의 유래와 무즙사건 [3] 쎌라비7663 16/08/21 7663
287682 [기타] 서울대 취사병의 분노 [70] The Variable15292 16/08/12 15292
273894 [기타] 서울대가 대단한 이유.jpg [10] 무등산막걸리11001 16/05/01 11001
273464 [기타] 피방 죽돌이해도 서울대 [31] 좋아요9378 16/04/28 9378
271759 [기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근황.jpg [107] 여자친구19101 16/04/15 19101
269506 [기타] 서울대, 젊은 교수 뽑아 10년 10억지원…'노벨상 프로젝트 [71] 좋아요7933 16/03/29 7933
260081 [기타] 서울대 A+의 조건 [178] legend19175 15/12/16 19175
259754 [기타] 서울대 서브컬쳐 동아리 포스터.jpg [22] 카멜리아 시넨시스15294 15/12/12 15294
257717 [기타] 피지알에 어울리는 팁 [6] 물범4766 15/11/20 4766
253706 [기타] 8만명을 감동시킨 대나무숲글 [10] 오프로디테8714 15/10/14 8714
222457 [기타] [기타] 역시 서울대생 클라스 [4] Hsu11419 14/10/23 11419
198633 [기타] [기타] [LOL] 서울대 클라스 [16] Hsu7848 14/03/11 7848
197649 [기타] [기타] QS 세계 대학 학문 분야 순위 2014 [28] Darth Vader4638 14/03/04 4638
194015 [기타] [기타] 짝 골드미스 특집 [9] 하루타9227 14/02/06 9227
189214 [기타] [기타] 서울대에 사는 그남자의 비밀 [49] Darth Vader10181 14/01/02 10181
188970 [기타] [기타] 무슨 말을 하는게요? [28] 치탄다 에루7792 13/12/31 7792
187761 [기타] [기타] 공부로 트리플크라운 [17] Shutuka8014 13/12/21 8014
185975 [기타] [기타] 한국 희대의 허위기사 [9] kurt7373 13/12/09 7373
185461 [기타] [기타] 고대 의대 수시 떨어졌는데 더 좋음 [27] 타나토노트9037 13/12/06 9037
162601 [기타] [기타] 신상털이는 각오해야... [28] litmus8863 13/06/21 8863
156716 [기타] [기타] 2013 미스 춘향 수상자들 [14] 타나토노트18221 13/05/03 18221
147509 [기타] [기타] 한가지 메뉴만 파는 맛집 [10] 타나토노트6036 13/02/02 6036
140676 [기타] 예지몽은 아니고 그냥 예지 [9] BaDMooN7401 12/11/23 74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