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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30 02:17:55
Name 타나토노트
출처 http://tvpot.daum.net/v/v40ccVDVq8mD2DbFFmT2V3V
Link #2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nm21205&prgid=46096500
Subject [기타] [기타] 우리나라 구급차 길 터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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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30 02:24
수정 아이콘
저런거 부러웠었는데,
동참했던 사람들 정말 뿌듯했을꺼에요.
14/01/30 02: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시민의식 운운하는 댓글을 보긴 했는데 며칠 전에 강변북로 꽉 막힐 때도 구급차 소리 들리니 다들 조금씩이라도 계속 움직이면서 길 비켜줬습니다.
저 역시 동참했고요. 아마 그 구급차는 수백, 수천대를 가로지르며 갔을 겁니다. 팍팍한 세상이라지만 특별히 한국사람이 위급한 일을 모른척하며 산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라이트닝
14/01/30 02:2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평3냥
14/01/30 02:35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꽉막힌 길에서 차들이 무슨 팍팍 길을 비켜줄수 있나요
흡사 안비켜주는 것처럼 노골적으로 편집하고 짜집기한 동영상이라 봅니다
한예로 공정처리를 위해 카바를 씌우고 가는 트럭이 도대체 거기서 어디로 피합니까
겨우 킬터주어서 가게하는걸 흡사 오히려 길막한다는 식으로
만든 전형적인 악의적 편집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우리대중매체가 고질적으로 저질러대는 류의 전형이라고 봅니다
라이트닝
14/01/30 02:53
수정 아이콘
영상 다시 한번 더 보면 판단가능하실듯
개평3냥
14/01/30 03:10
수정 아이콘
아니 저영상을 오늘 피지알에서만 3번 엠팍에서 2번봤습니다.
솔직히 저런류의 영상보면 흡사 나오는 레파토리가
자막으로 무조건 안피해준다식
헌데 저렇게 막힌도로에서 무슨 차가 슝슝빠질수도 없는건데
그냥 안피한다 막 소리지르고 사이렌 울리니 피했다식의 자막으로
낮고 저열한 시민의식을 욕하고 증오심만 어떻게든지 일으키는 류이죠
그러다 혹 진짜 길막류가 하나 나오면 아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그게 진짜이고 전체인양
저 하지절단 환자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광주로 옮겨 헬기로 서울까지 오는데
총 5시간걸렸고 6시간안에 수술해야 성공이라지만
흡사 저런길막이 있어서 마치 수술을 성공못했다라는 식으로 몰고가는
계속된 자막 그리고 그냥 사이렌에 확성기로 소리만 치는걸 반복하고
마지막 인터뷰에서 길안터주고 어쩌고 저쩌고
저런 러시아워에서 모든차선이 차로 꽉막힌 상황에서
11키로 오는데 30분걸린게 도대체 늦다라고하면 어쩌란건지도 의문일정도로
의도적인 편집이 농후하죠
아주 전형적인 악의적 편집이라고 봅니다
stevestricker
14/01/30 05:55
수정 아이콘
예능으로서 극적 편집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11키로에 30분넘게 걸린게 사실이라면 평균시속 20키로 정도란 얘긴네요. 러시아워 시간이긴해도 도로사정이 위의 대구나 부산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이정도면 악의적 편집은 아니라고 봅니다.
14/01/30 07:58
수정 아이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에 11km에 30분이면 느린 게 아니지 않나요?
stevestricker
14/01/30 08:11
수정 아이콘
아 네. 물론 일반 차들이 서울 도심, 게다가 성수대교 부근으로 보이는데 그런 복잡한 곳에서 시속 평균시속 20킬로면 절대 느린게 아니지만, 저는 응급차 기준으로 해서 그렇게 생각했어요. 제가 요 몇년 외국에서 살아서 한국 현실에 무뎌져서 그런지 몰라도 응급차가 아무리 정체된 구간을 지나도 평균 30킬로 이상은 나와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그리고 방송을 안봐서 출발지 도착지가 어딘진 몰라도, 11킬로내내 극심한 정체였는지도 의문이 들고요. 적어도 출발지 부근은 완전 도심은 아니지 않았을까요. 이건 제 추측입니다.
타마노코시
14/01/30 09:2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지만 출발지는 잠실선착장 근처이고 도착지는 강남성모병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의 시간..
이 시간에 올림픽 도로면 정말 헬 오브 헬이죠..
사실 모든 운전자가 모세의 기적처럼 구급차가 올 때 길을 터주지는 않았을 거라 예상합니다만, 그 시간대 출퇴근 하는 입장에서 옆으로 비켜주기에도 공간이 안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14/01/30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영상을 봤지만 공간이 있어야 비켜주든지 말든지 하죠. 비켜줄 공간 자체가 없다면 그 어떤 호소를 해도 비켜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잖아요.. 물론 모든 차량이 일제히 비켜주면야 공간이 날 지도 모르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운전자들이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리라고는 기대하기 힘들죠.
아레스
14/01/30 02:41
수정 아이콘
와..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하구나.. 눙물이 왈칵 나올라하네...
허리부상
14/01/30 05:55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에서는 몇 번 겪어봤네요.
길터줄때 뿌듯합니다.
14/01/30 07:55
수정 아이콘
당장 어제 사당-신림가는 남부순환로 그 꽉꽉 막힌 길에서 사이렌 소리 들리니까 차들이 기를 쓰고 비켜주려는 거 버스에서 직접 내려다 봤습니다.
덕분에 주변 교통은 완전 카오스가 되어버렸지만.... -_- 우리나라 그렇게 형편없는 수준 아닙니다.
화이트데이
14/01/30 07:58
수정 아이콘
케바케 맞습니다. 당장 대구에서 집가는 길에 서대구쪽에서 막혀서 나오지 못하는 구급차를 한 대 보았는데;
14/01/30 09:14
수정 아이콘
우리 집 앞이군요 앞산 순환도로 키아
14/01/30 09:19
수정 아이콘
외국도 벌금 팍팍 때리니까 잘 비켜주는 거죠.
우리나라 운전자들도 가능하다면 잘 비켜준다고 믿습니다.
14/01/30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겪어봤어요. 왕복 4차선에서 사이렌 울리니까 바로 바로 옆으로 비켜주더라고요.
14/01/30 11: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사실 도로 상황이 좀 결정적인 것 같아요. 위에 나오는 영상들은 다 편도 2차선이고 주위에 딱히 다른 장애물이 없으니 차들이 주위에 차들 움직임 보고 바로 알아차리고 주위 차들과 똑같이 움직이면서 비키는데 만약에 혼잡한 도심 교차로라든가 위에 두번째 영상에서 나오듯이 새로운 차선이 진입하는 곳이라든가 이런쪽은 아무래도 차량 움직임이 혼란스러워 주위를 빨리 파악하지 못하니 응급차가 오는지 잘 몰라서+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몰라서 인 것 같습니다.
결국 도로상황이 좀 결정적인 요인인 것 같네요.
해달사랑
14/01/30 1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연예인은 스케쥴에 늦지 않았다고 합니다.
.
.
.
.
제 경험에도 다들 양보하시더라구요.
물어보지마세요
14/01/30 12:14
수정 아이콘
저 동영상 보고 좀 황당했는데
댓글보니까 더 황당하네요
헬기타고 서울까지 왔고 도착지가 강남성모라면 강남성모에 내리면 될텐데요?그 정도 병원에 헬기내리는 곳이 없을리도 없고 방금 네이버지도 위성으로 보니까 떡하니 있네요
방송때문에 일부러 내려서 간건지?
알겠습니다
14/01/30 13:23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덜덜하네요... 헬기 내리는 곳이 있는데 일부러 다른 곳에서 내리다니...
설마 방송때문에 그런건 아니겠죠..? 다른 사정이 있었던거라 믿고 싶습니다.
물어보지마세요
14/01/30 12:14
수정 아이콘
왜 그랬는지 누구 아시는분?
14/01/30 13: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후진건 맞긴 한데(상대적으로)저런 상황에선 왠만하면 길 잘 비켜줍니다.경험상.
(저거 말고도 깔건 많을텐데...먹는거에 장난친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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