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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7 12:13
우리집 둘째는 방문은 말할 것도 없고 싱크대 서랍, 아파트 베란다 창문도 엽니다. 싱크대 서랍은 계단식으로 열어 점프해서 올라가도 될 것을 서랍을 밟고 싱크대로 올라가고, tv보다 추워서 보면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요. 별다른 요령도 없어요. 발톱으로 틈새를 걸어서 힘으로 엽니다.
요즘은 냉장고에 도전하던데 진심으로 너무 불안합니다. 이건 잠금 장치도 없으니...
14/01/17 12:34
원룸 2층 살때 방충망 열고 탈출했던 우리 둘째 돼지가 생각나네요. 새벽에 깨서 이놈 어디갔나 친구랑 같이 헤메고 다니...려고 했는데 문 여니까 문앞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더군요.
평소 그렇게 멍청한 놈이 어찌 집은 찾아왔는지...
14/01/17 15:52
외출냥이라고 원래 마실다니는 냥이들이 있습니다....만 울 냥이는 집밖에 나가본적 없는 오리지날 집냥인데도 창문->현관문까지 찾아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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