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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0 20:43:58
Name 오카링
Subject [기타] [기타] [계층] TV애니메이션 판매량에 따른 라인
초성체만 없애고 그대로 올림. 클리앙 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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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채널 위키에 TV애니메이션의 DVD/BD판매량에 따른 명칭이 재미있네요..그리고 의외의 작품들도 많구요.

1. 폭사(爆死)영역
- 0~500 : 처음부터 애니메를 생각하지 않은 아동용 혹은 일반작품, 그러나 간혹 보통의 애니메 작품들도
   끼어 있으며, 감독이 무릎꿁고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는 레벨 (스즈카, 망상대리인 등..)
- 501~800 : 쟈코...그냥 공기그룹..ㅜㅠ (Beck, 화이트앨범 2기(이번2가 아닌 첫 작품의 2쿨) 등)
- 801~1200 : 비쟈코레벨... 어쨌든 전권 숫자는 나오지만, 애니계의 짐짝같은 존재 (사쿠라사중주, 하나마루 유치원 등)
- 1201~1800 : 쟈코레벨... 어정쩡하게 숫자가 나와서 주위에서 동정을 받는 비참한 작품들(키노의 여행, 그래서 나는 H를 할수없어 등)
- 1801~2300 : 마나비 라인에 가까워 진 레벨, 애니메계에서는 "얼레? 너 있었냐?" 레벨의 작품들(언덕길의 아폴론, 씨큐뷰 등)

2. 마나비 라인(마나비 스트레이트! 라는 작품의 판매량인 1권 2899 평균 2300장이 팔린 라인을 뜻함)
- 2301 ~ 3000 : 가장 작품수가 많음. 화제성과는 의외로 안 팔린 애니메가 다수(그남자그여자의 사정 등)

3. 채산라인(여기에 도달해야 본전이다..)
- 3001~4000 : 저예산이라면 여기에서 채산성은 확보되나, 본전을 뽑지 못하는 애니메도 존재함 (전뇌코일, 소울이터, 스쿨데이즈 등)
- 4001~5000 : 그럭저럭 화제가 되었고..그럭저럭 팔린 애니메.. 2기의 가능성은 낮음 (엑셀사가, 더 빅오, 블랙록슈터 등)

4. 5000을 넘은 2기 라인
- 5001~6000 : 2기가 보이게 되는 라인. 그 해 TV애니메의 매출 14~19% 레벨 (턴에이 건담, 사쿠라대전, 풀메탈패닉 1기 등)
- 6001~8000 : 이 정도 팔리게 되면 프로듀서가 칭찬을 받는다는 레벨. 미력하지만 애니계에 공적을 쌓은 우등생(디지캐럿, 창궁의 파프나 등)
- 8001~10000 : 여기서 부터가 히트작으로 부를수 있는 레벨. 명제작회사라면 주력이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레벨(카드캡쳐 사쿠라, 늑대와 향신료 풀메탈 패닉 후못후 등)

5. 10000 초과
- 10000~12000 : 만초과의 등용문, 그해 애니메이션 매출의 상위 4~8% 레벨. 보통의 애니메라면 대성공이라고 자축 가능한 레벨. (무한의 리바이어스, 쵸비츠, 후루츠 바스켓 등)

6. 극장화 라인
- 12001~15000 : 극장화를 시야에 두는 레벨. 순수한 애니메 오타쿠를 대상으로 한 매출로는 최고경지로 볼수 있다. (핸드 메이드 메이, 오네가이 티쳐 등)
- 15001~20000 : 1쿨제패 후보로 불릴수 있는 레벨. 보통 DVD/BD를 사지 않는 사람도 이 레벨 정도면 구입을 한다. (공각기동대 SAC, 은혼, 데스노트 등)

7. 탑레벨
- 20001~25000 : 여러방면으로 대활약. 자신의 이름을 울부짓는 괴물레벨. 매출 상위 2-3%의 좁은 문을 통과한 작품 (러브히나, 에어, 천공돌파 그렌라간 등)
- 25001~30000 : 연간사천왕에 들어갈 정도의 레벨 그 해를 대표하는 애니메중에 하나로 불릴만한 작품 (럭키스타, 아즈망가대왕, 페스나, 이니셜D 4th, 타이거&버니, 클라난드 등)
- 30001~40000 : 명제작회사를 대표하는 부동의 컨텐츠 레벨. 애니계를 지탱하는 절대적 존재의 레벨 (강철의 연금술사, 건담00, 앤젤비트, IS, 아노하나, 페르소나 4, 소아온, 걸즈팬저 등)

8. 사회현상 레벨
- 40001~50000 : 일본 애니사에 이름을 남긴 혁명아 레벨. 여기서 부터 일본 애니계의 역사를 바꾼 작품이라 볼 수 있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케이온, 페이트 제로 2기, 마크로스F 등)
- 50001~70000 : 애니계의 모든 화제의 중심으로 잡힌 지도자 레벨. 연간패권을 차지한 혁명아 (건담시드, 시드 데스티니, 페이트 제로 1기, 니세모노가타리 등)

9. 신영역
- 70001 ~ : 여기까지 오면 신으로 불릴만 하다..(신세기 에반게리온, 바케모노가타리,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역시 에바, 마도카, 바케모노는 신의 영역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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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똥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대로 납득을...

근데 핸드 메이드 메이가 인기 있었나요?? ''; 제가 영감덕후가 아니라 그 시절은 잘 모르긴 하는데...

그건 그렇고 전뇌코일 꽤 팔렸네요. pgr에서 많이 칭찬하길래 본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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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Strike Vi
14/01/10 20:46
수정 아이콘
is가 저만큼이나 팔리다니...
14/01/10 20:50
수정 아이콘
is도 결국 사긴 샀으니 아까워서 계속산다의 표본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캐릭터는 죄가 없어요! 작가가 문제지.
Piltover
14/01/10 20:47
수정 아이콘
건담오리진이 나온다면 아마 신영역에 들어가겠죠?
몽키.D.루피
14/01/10 20:50
수정 아이콘
망상대리인 재밌는데..
14/01/10 20: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새로 나오는 페스나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사회현상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런지..
오카링
14/01/10 20:51
수정 아이콘
또 나오나요? 헤븐즈 필이라도 나오나요?
14/01/10 20:52
수정 아이콘
루트는 미확정이고, 아마도 3분기에 나오는것 같습니다.
불건전한소환사명
14/01/10 23:33
수정 아이콘
새로 나오다뇨 페스나는 절대로 이번에 처음 애니화됩니다...(부들부들)
사랑한순간의Fire
14/01/11 02:24
수정 아이콘
뭔가 레이저를 슝슝 쏘는 만화가 있긴 있었는데....
엉성한 극장판 같은 것도...
14/01/10 20:52
수정 아이콘
학생회 임원들은 8000장을 넘겼으니 2기 라인이긴 한데 (실제로 2기 방영 시작했고) 다른 작품에 비해 싸게 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요정 칼괴기
14/01/10 20:5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라인이 마나비 라인 수준과 바로 그 아래의 작품들이죠.
여기에 안팔리는 명작과 은근히 B급 중 취향에 맞는 작품이 많아서요. 단 이번 분기 정말 재미있었던 건 다 쟈코라서...

정말 안보는 라인이 만장대 작품들... 묘하게 안보게 되서요. 이번 분기도 한작품이 여기 걸렸는데 안본 작품이더군요.
그리고 천장 이하의 공기 그룹들.
14/01/10 20:55
수정 아이콘
진격의 거인도 신영역에 포함될 수 있겠군요.. 1권만 넘어서 살짝 애매하긴 한데;
이야기 시리즈는 바케모노때보다는 점점 떨어지긴 하지만 네코모노 백이 4만장을 넘기는 걸로 봐서는 화력이 여전한 모양이네요.
사이코패스는 8천대 초중반이니 2기 나오기에 충분했고.. 빨리 나와라~
14/01/10 21:06
수정 아이콘
역시 제가 유일하게 아는 [야메로! 이런 싸움은 모 야메룽다!]의 시드 데스트니라는 작품이 두번째 서열이군요. 인정합니다.
짱구 !!
14/01/10 21:06
수정 아이콘
망상대리인이나 키노의여행은 정말 수작인데 많이 팔릴만한 작품이냐면 그건 아니죠.ㅠㅠ
비참한하늘이빛나
14/01/10 21:07
수정 아이콘
하...마도갓...
하심군
14/01/10 21:12
수정 아이콘
핸드메이드메이 제법 팔린 작품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光あれ
14/01/10 21:14
수정 아이콘
1제가 2000
1프랙탈 880
1드크 500
짱구 !!
14/01/10 21:15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프렉탈이 없네요.

애니메이션 dvd판매 권수의 단위가 된 전설의 작품인데

1프렉탈이 700이었나 800이었나
光あれ
14/01/10 21:32
수정 아이콘
사실 1frt인 880보다 못한 만화는 수두룩한데, 흥행보증이라는 노이타미나+야마칸의 이빨이 합쳐져서..
니시키노 마키
14/01/10 21:54
수정 아이콘
야마칸의 이번 신작은 얼마나 팔릴까요...
이빨이 잘못 가동이 되면 새로운 단위를 만들 가능성이 더 크겠지요?
애매호모
14/01/10 21:18
수정 아이콘
마마마가 저 정도 였군요.
취향이 아니라서 안 봤더니만...
Grow랜서
14/01/10 21:25
수정 아이콘
저중에 본건 은혼밖에 없는데 저 리스트에 있는 작품중에 은혼같은 코믹물은 없죠?
쿨 그레이
14/01/10 21: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열악하긴 한가보네요... 5000이 상위 15%면 지니계수가 얼마야...
치탄다 에루
14/01/10 21:58
수정 아이콘
사쿠라 후르바가 저정도라니... 아니, 사쿠라가 저급이라니 말도 안되는..은 연도보정을 해야겠군요. 하기야 사쿠라는 사기엔 너무 많아(..)
년도보정을 해본다면, 에반게리온-건담시드 투탑이라고 해야하려나.. 상대적으로 최근 애니들이 판매량이 높은 것을 볼 수 있군요. 정확히는 DVD가 재대로 보급된 이후의 판매량이 중요하니까요. (사쿠라의 경우 DVD가 재대로 나오기 전 시대 아니던가..)
엘스먼
14/01/10 22:01
수정 아이콘
리바이어스가 생각보다 많이 팔렸네요

다시보니 천공돌파 그렌라간???
크리스티나
14/01/10 22:11
수정 아이콘
역시 마도갓~
그나저나 IS 판매량은 언제나 미스터리하네요..;
14/01/10 22:22
수정 아이콘
7만장으로 끊어서 밑에 두작품을 에바랑 동격으로 놓으려고 한 흔적이 보이는 글이군요

현실은 건담UC 15만 원피스 17만 에바Q는 60만대...
비참한하늘이빛나
14/01/10 22:26
수정 아이콘
악질 마마마빠지만, 솔직히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오카링
14/01/10 22:36
수정 아이콘
최소 십몇년 해먹어 고정팬이 탄탄한 거랑 나온지 3년도 안되는 마마마랑 비교하면 억울하죠.
같이 묶은 저의가 어떤가와는 별개로 어쨌든 인정할만은 한 듯.
오우거
14/01/10 22: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흐흐
마지막에 7만~10만 신의영역 (마마마, 바케모노)
10만 이상 사회현상 정도로 (에바) 정리할 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같이 묶었음.

하지만 말씀해주신 부분은 TV애니메이션이 아니므로 같이 분류될 수 없습니다.

유니콘은 OVA, Q는 극장판
매주 나오는 원피스 TV판은 2천장 수준입니다.
말씀하신 원피스 17만은 스트롱 월드인가요??
필름Z는 30만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14/01/10 22:39
수정 아이콘
http://scblog.tistory.com/2998 참조했습니다 여기는 근데 에바Q는 55만장대네요
오우거
14/01/10 22:4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필름Z랑 스트롱월드를 반대로 알고 있었군요.
14/01/10 22:58
수정 아이콘
에바 tv판은 권당 15만장 가량 나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마마는 현 시점에선 10만장 수준이고요. (본문 글은 첫 주 기준...) 게다가 에바는 VHS, DVD, BD 합친 20년짜리 누적이니까 쉽게 비교할 순 없겠죠. 첫 주로 비교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안타깝게도 20년 전 당시의 판매 동향 등이 정리되진 않아서... 그래도 에바가 한 급수 더 높다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애니 극장판 판매량으로 이야기하다간 지브리한테 혼납니다 (...) 일단 백만 단위부터 찍고 오라고 할걸요...
감자튀김
14/01/10 23:10
수정 아이콘
에이 거기서 지브리는 반칙..(..)
14/01/10 23:11
수정 아이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DVD가 문제가 아니라 비 할리우드 영화 사상 1위기록 찍은 작품이라 그거 하나만으로 여기서 논할 수준은...
드라고나
14/01/10 22:22
수정 아이콘
판매량과 완성도는 별개라는 걸 언덕길의 아폴론과 망상대리인이 잘 보여주는군요.
뒷짐진강아지
14/01/10 23:11
수정 아이콘
무한의 리바이어스는 더 될줄알았는데 아쉽군요...

그리고 제가 더쿠가 되게 만든 작품이 보이는군요...
엑셀사가! 생각보다는 많이 팔렸네요...(완전 매니악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하나마루 유치원하고 키노의 여행 잼있는데... 성적은 노답이네요...;;
MoonTear
14/01/10 23:56
수정 아이콘
핸드 메이드 메이는 정말 여러모로 혁명적인 작품이였죠...
메이드 붐과 함께 일어났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묻히는데 반해 특이한 설정을 갖고나와서 지금도 자칫 잘못하면 밋밋해지는 요소인 메이드라는걸 엄청나게 잘 살린작품...
설정상 사이즈가 이미 피규어 사이즈니까 그냥 피규어를 사도 등신대(...)피규어를 사는 느낌이라 더 대박이라는 후문...
Liberalist
14/01/11 00:09
수정 아이콘
창궁의 파프너가 생각외로 많이 팔렸네요. 무한의 리바이어스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고.
건시데가 5만 넘어간 건 정말 놀랍네요. 시드는 볼만해도 건시데는 그냥 전파 낭비 수준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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