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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9 19:55
싫어하는 것 까지는 상관 없는데 그게 중계에서는 안나타나야....
아니 나타나더라도 너무 대놓고 티나지는 말아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이죠
14/01/09 18:28
일단 야구계에서 평이 엇갈리는 두 사람인 허구연과 박동희와 관련된 기사군요.
아무튼 욕도 많이 먹는 두 사람입니다만, 확실한거 하나는 둘 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성실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일단 저는 응원팀(삼성)관계로 허 해설에게 크게 좋은 감정은 없습니다만.. 야구계에서 중진급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냥 해설하는 양반이 활동하는 폭이나 쏟는 열정이 거의 KBO 사무총장급입니다. 맨날 인프라 얘기 돔 얘기한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걸 그냥 깔 수 없는게 정말 인프라 발전에 관심이나 노력이 상당한 인물이거든요. 그리고 박동희 기자야 블로거라고 까이고, 정말 가끔씩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거나 틀린 얘기를 할 때가 종종있기는 한데.. 일단 이 양반, 글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씁니다. 혼자 쓰는게 맞는건지 싶을 정도로요. 다른 스트레이트 기사들 분량의 3~4배는 되는 기획기사들이 거의 1일 단위로 올라오는거 같더군요. 가끔 헛발질을 하기는 하는데 대체적으로 양질적으로 괜찮은 글을 상당히 많이 씁니다. 보통 기자들이 보도자료 갖다가 그냥 붙이거나, 해외기사 번역해서 올리거나.. 이도저도 아닌 전형적인 인터넷기사식 기사(최근 00가 화제다. ~~라고 밝혀졌다 / 네티즌들은 "우와 어쩌네~"라는 반응을 보였다로 마무리되는 기사) 불성실한 기자들도 많은데 말이죠. 본인 최대의 오명인 스탯티즈 사건에 뉘우치는 바가 있어서, 그를 대신할 사이트를 만들 기획을 하고 있다는 카더라를 피지알에서인가 어디에서인가 본 듯도 한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14/01/09 18:31
스탯티즈 전부터 박동희는 많이 욕먹었는데, 그 때부터 그것만은 인정 받았죠. 삼류소설이나 찌라시를 기사랍시고 쓰거나 선수들 락커룸에서 우동이나 처먹는 것들보다는 훨씬 성실하긴 하다고..
14/01/09 18:32
선수협회에서 스탯티즈를 인수해서 재오픈 한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인거 보면 박동희 개인이 운영하는 스탯관련 사이트가 나오는건 쉽지 않을꺼 같긴 하네요.
14/01/09 20:09
선수협 비리 사건으로 스탯티즈 운영자 분이 한 번 더 충격받고 그냥 생각을 접으신 것 같더군요. 스탯티즈 사건의 삼흉은 박동희, 손민한, 권시형 이 종자들이죠.
14/01/09 18:30
해설자 허구연은 국제대회 제외하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야구인 허구연은 깔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허구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조금 더 추가해서 자게로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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