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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2 21:05
막장이죠.....10년전 아직 2대일때 한달간 자전거 전국일주했는데....전국 순대를 다 먹어봤습니다.
그때 깨달은 진리입니다..아직도 기억나는 진주에서 먹었던 길에서 가게도 없이 팔던 할머니의 순대는 제 평생 최고의 순대입니다.
14/01/02 21:51
서울토박이라 소금에만 찍어먹어봤는데요
막장은 안먹어봤지만 괜찮을 것 같은데 초고추장은 -_- 초고추장은 회 찍어먹으라고 있는 것 아닙니까?
14/01/02 21:59
꼭 보면 각 지역분들이 자신의 지역의 양념장을 주장하는데 딴건 안먹어봤다고들 하시더라구요 크크크
전 간장빼곤 다 먹어봤습니다 초장도 의외로 엄청 매력적이더군요
14/01/02 22:01
전라도 출신 : 무조건 새우젓 혹은 초장
경상도 출신 : 무조건 막장 서울 토박이 : 무조건 소금 이었는데 먹어보니 막장이 신세계 이런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14/01/02 22:20
경상도 전라도 서울 살면서 다 먹어봤는데
초장=막장>소금 순이더군요 크크 막장하면 쌈장생각하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시판쌈장에 콜라로 묽기조절해서 초장정도로 해드시면 거진 막장과 똑같습니다
14/01/02 22:38
대구 토박이인데 저는 소금 말고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부산에 놀러가서는 막장 먹어봤는데, 소금과 막장 어느 쪽도 부먹찍먹의 부먹처럼 명확하게 진리인 것은 아니더군요.
14/01/02 23:57
경상도 7년 전라도 12년 서울 15년 살았습니다. 막장, 소금, 초장, 떡볶이궁물, 새우젓, 쌈장 다 맛있습니다. 장류의 경우 순대끓이는 물에 데친 부추와 같이 먹으면 좋더군요, 일반비닐순대의 경우 소금이나 장류, 백암이나 병천순대는 새우젓이나 소금이 어울립니다. 그리고 서울도 신림에 백순대 먹으러 가면 막장에 먹지 않나요? 순대 먹고싶네요
14/01/03 10:32
경상도 출신이라 그런지 서울 올라와서 한동안 순대를 못 먹었습니다.
지금도 순대 먹으려면 떡볶이 국물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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