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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8 15:20
이런 누나 두면 부모님의 압박 + 등쌀에 못 버티죠.
"네 누나는...................30분 경과................. 이런데 너는 왜 이러냐!"
05/11/18 15:28
천둥이 쳐도 모른다;; 현미경으로 피관찰??? 덜덜덜... 원래 초천재들은 약간 싸이코적인 기질이 필요하죠..그렇다고 이분들이 싸이코라는건 아니고 ㅡ_ㅡ 두분다 예쁘시네요 ^^;
05/11/18 16:34
우리집에 대입해 보았다..
《이번에는 ‘문제 오누이’의 동생이 큰일을 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개인적 저널인 ‘일기장(diary)’은 18일자에 지방대 병원에서 응급실 간호사를 하며 라식수술을 한 전모모(24) 씨의 일상을 실었다. 전 씨는 한국 서울에 있는 대학교 (U in SEOUL) 최연소(1.78) 학점으로 졸업한 전모모(29) 전문직(백수)의 동생으로 ‘문제 남매’로 잘 알려져 있다.》 오빠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 (U in SEOUL) 최하학점 졸업, 군대 최장 근무(영창 등 포함) 등 화려한 경력을 쌓고 있는 동안 동생 전 씨는 지방여고를 거쳐 지방 간호대를 3년 내내 장학금없이 졸업하고 서류 혹은 컴퓨터 오작동으로 지방대 병원에 입사했다. 전 씨의 이번 수술은 사람도 안씻을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경로를 밝혔다. 그간 의학계에서는 사람을 제외한 포유류나 양서류, 파충류들이나 오랜기간 동안 안씻는 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또 일반적으로 소리는 귀 안의 조직들로 들린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전 씨는 일기에서 이를 뒤집는 결과를 발표했다. 의사가 라식후 3일간 세수와 머리를 감지말라는 사실을 잘못들어 3달이라고 듣는 등 귀가 아니라 귓등으로 말을 들은 것, 반면 하루만 씻지 않아도 찝찝하다는 예상과 다른 너무나 자연스러운 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 전 씨의 결과는 직장 병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씨는 “세수를 안해도’ 얼굴 철판이나 자기 최면 같은 것들로 여성들의 ‘냄새에 대한 참을성’을 견디거나 남자들이 접근해오지 않는 현상도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현재 목욕탕과 찜질방에서 지압에 좋다는 뾰족돌을 밟으면서 엄마의 쌈지돈재단인 ‘씻고 자라 연구소’에서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다. 오빠의 그늘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성을 이번 쾌거로 입증한 셈이다. 둘은 어릴 적부터 공통점이 많았다. 전 백수는 어렸을 적 넘어져 자신의 무릎이 깨져도 멀쩡하다가 피를 관찰한 후에야 난리 칠 정도로 ‘엽기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동생 전 씨도 한번 잠에 몰두하면 천둥이 쳐도 모른단다. 오빠는 당구와 만화책을 좋아해 뭘 전공했는지 모르고, 동생은 성적에 맞춰 간호학을 공부했지만 지금은 둘 다 뇌가 없는 양 행동 하고 있다. 두 남매는 ‘아빠 비상금 10만원’ 돈을 같이 써 외출금지 당하기도 했다. 두 남매를 문제로 키운 아버지 전모(57) 씨는 속이 터져 소주를 들이킨 뒤 2005년 속쓰린 상태이며. 어머니 이모모(53) 씨는 학교에서 잦은 호출로 출석도장을 맡기도 한 반성문 전문가로 모두 자식복과는 거리가 멀다. 전 씨는 내년 여름 쌍꺼풀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오랜 기간 베어버린 냄새와 뇌의 개념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회원으로 당분간 찜질방에 있을 예정이다. 다 쓰고 나니 뭐가 이리 슬프냐-_-;; 취직은 했구나..ㅠㅠ
05/11/18 18:09
본문보다 터치님 리플이 대박이네요.. 너무 웃어서 배아파요 본문이 왜 유게에 있나 했는데 리플덕에 최강 유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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