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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9 10:02:58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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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김경란의 5:5


이거하고 생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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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13/12/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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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이미지가 나와서 당황 했다능 크크
13/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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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충분히 억울할만도 생각해요 크크
이게시물엔 없지만 특히 생일은 참 크크
13/1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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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쯤되면 김경란이 싫었다는 거 크크크크
쏠이형
13/12/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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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착각할수도 있죠
효연광팬세우실
13/12/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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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제작진이 개입을 안한다고 해도 이런 것까지 그냥 넘어갔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럼 홍진호가 뭐하러 손등을 대고 형 이름은 뭐하러 말합니까?
다섯 명 댔어도 한 명이 홍진호 싫으면 "난 안댔는데여?" 하면 그만이고
형 이름 들었어도 "전 못 들었는데여?" 하면 그만이지?
13/12/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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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손등도 아무 의미없죠.
손과 등을 따로 말씀하신 줄 알았어요 발음이 안좋으셔서.... 손만 댔지 등 댄적은 없잖아요 하고 깽판놓으면 끝.
효연광팬세우실
13/1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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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그거죠. 결국 저 게임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애초에 룰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조항이 들어간 것도 의미가 없고요.
"거짓말 한 거 아닌데여? 몰랐는데여?" 그럼 그만이거든요.
13/1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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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거짓말한게 아니라 오해한거니까요... 몰라서 까먹은것도 아니고..

애시당초 질문이 이름 마지막이 아니라 이름 끝이 었고


끝은 앞쪽끝이라고 오해할여지가 있는 질문이니까요
13/1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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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칭찬했던 형 관련 질문도 띄어쓰기 없는 거 악용해서 전 홍진호씨 '의형' 이름 들은적이 없는데요 하면 오해라고 할건가요.
해명할 때 제가 삼국지 매니아라 오기 전에 도원결의 편을 읽고와서.... 이러면 뭐 방법있나요?
13/1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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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들이 그렇게까지 할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제기억으론 사전에 간단한 교육을 받고 참가한 게스트들이라 의도적으로 절대 그렇게 할거 같진 않아요.
그냥 까놓고 npc나 다름 없었는데요 크크
알겠습니다
13/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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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닿은거야! 라고 재차 확인이 있었죠.
물론 김경란은 억울했겠지만..
MoonTear
13/1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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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홍진호가 처음에 접근한게 손등을 맞댓다 그리고 사람들이 혹시나 이런 접근방법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할까봐 5가지 경우를 만들어 줫고 손등을 맞댄 게스트에게만 자신의 형 이름을 연속적으로 가르쳐줫죠

그러니까 손등을 맞댓다가 5:5가 나오면 형이름을 명제로해도 100% 맞출수 잇다는 가정

손등이 실패해도 아마 그 다음 수가 준비되어 있었을꺼임 크크
13/1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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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그래서 정보를 만든 다음 꼭 확인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제 V를 보신 겁니다.' 이런 식으로요
13/1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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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끝=양 끝으로 해석하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 또 생일문제는 민번=생일이라고 지레짐작한게 문제죠
효연광팬세우실
13/1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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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일에 대해서는 이의 없습니다.
13/1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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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 말은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는거죠. 방송에 나와서 정신없는 상태에서 마지막 자도 아니라 끝이라는 단어를 보고 양 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효연광팬세우실
13/1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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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아~ 오해하기만 하면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할 뿐.
전 1시즌 모든 게임 중에서 제작진들이 가장 대충 만든 게임이 이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2시즌에서 보드게임 회사와 함께 게임 만들었다고 했을 때 아~ 1시즌처럼은 안하겠군... 했었습니다.
13/1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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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게스트가 오해하면 플레이어 잘못'이라고 주최측에서 생각했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면 글자 수를 제한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오해에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요..
13/12/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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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깽판 안놨고 승자가 됐죠.

지녀스는 호감도에 따른 왕따 통수 뒤치기 모든게 허용된 프로그램이잖아요.
13/12/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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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장면 끝나고 나오지만, 홍진호선수는 사람들이 자신과 악수한 것을 기억하지 못할까봐 질문 a가 먹히면 b로 하겠다 하는식으로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임을 할 때, 게스트가 오해할 소지가 없도록 질문을 만드는 것도 게임의 일부였기 때문에 딱히 억울해야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효연광팬세우실
13/12/19 10: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a가 먹히고 b로 하겠다는 이중삼중의 장치 조차도 아무 의미가 없죠.
자기 이름 마지막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모르는 게 "오해"인가요?
13/12/19 10:22
수정 아이콘
이름 마지막이라고 한게 아니라 이름 끝이라고 했고

이름 끝이라면 앞뒤 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었던거죠. 끝이라는건 앞쪽 끝도 있고 장아름은 앞쪽끝에 이응이 있으니까요

오해할 여지를 남긴 질문을 한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타이밍승부
13/1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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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입장에서 보면 좀 억울하긴 했을것 같습니다.
13/1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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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부분이...그 호적 생일 때문에 5대5가 안 나온 거 아닌가요?
이해가 된 부분이었는데, 김경란의 질문이 생일이 아니라 민번 앞자리 알려달라하고 생일로 지레 짐작한게 문제였죠.

예전에 김현전 전 감독이 호적생일과 생일이 따로 있어서, 팬카페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했다가
호적생일인 바람에 운영자가 무안했었던 적이 있었죠 크크크
13/12/19 10:19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김경란씨의 질문이 오락가락했습니다. 누구한테는 생일 물어보고 누구한테는 민번 물어보고 ...
생일=민번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13/12/19 11:29
수정 아이콘
민번이 아니라 생년월일을 물었죠. 상식적으로 생일 ≠ 생년월일은 말이 안 되는거죠. 위에건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생년월일이랑 생일을 구분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솔직히 오바입니다.
뱃사공
13/12/19 12:10
수정 아이콘
오바 아닙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민증생일과 본 생일이 다르고, 저희 아버지도 그래요. 친해지기 전에 굳이 본 생일을 안 알려주죠. 또 어떤 이들은 양력생일을 알려주고 축하한다고 얘기하면 자기는 음력생일을 쇤다고 하기도 하고요. 위에 어느 감독님의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3/12/19 12:43
수정 아이콘
말이 됩니다. 민번 = 생년월일이 생일 = 생년월일보다 훨씬 보편적이에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 자체가 많지 않아서 낯설어보이는 것 뿐입니다. 호적이랑 생일이 같은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게 상식적이어 보일 뿐이에요
쏠이형
13/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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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는 아닌것 같습니다^^;
생년월일은 보통 서류에서 많이 쓰여서 민번을 말하는게 보통이죠
전화를 통해서 본인확인할때도 생년월일 물어볼때 민번에 있는걸 물어보죠
'생년월일 = 생일' 이건 아니죠
생일을 활용할거였으면 애초에 질문을 생일로 물어봐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년월일은 보통 서류상 분류할때 쓰이는게 보통이고,
생일은 축하해주려고 묻는게 보통이기 때문에 서로 쓰임새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13/12/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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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일과 생년월일 다르게 말하고 다니던 사람이에요. 그럼 저는 평소에 오바하고 다녔나요?

특히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음력 생일 내릴 때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하죠.
13/1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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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에게 답변 한번에 드릴게요. 제가 오바라고 한건 평소에 저러고 다니는게 오바라고 한건 절대 아니죠. 평소에는 당연히 그러고 다니더라도 이 게임의 룰도 알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주는 정보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생년월일과 생일을 불일치하게 답변하고 그 둘은 다르다라는 것에 대한 상황 설명이 없다는게 오바라는거죠. 다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런 불일치가 발생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심지어 다른 참가자에게는 '생일'을 알려줬다는 점에서 형평성 차원에 큰 문제죠. 물론 그것 역시 고려했어야하며 그게 실력의 척도라고 볼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눈엔 그냥 김경란씨가 재수가 없는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마땅히 상대가 알고자하는 정보를 감췄다는 점에서 "형제자매 있어요?" 라는 질문에 "남동생 하나있어요"라고 답변하고 사실은 남동생과 여동생 한 명씩 있는 사람과 다른게 없죠. 즉, 거짓말은 안했지만 답변의 전체 내용을 숨김으로서 사실상 거짓말을 한 것과 같은거죠 이건. 그 분이 그런 답변을 한 것이 고의가 아닐지라도 과실은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13/1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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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봤고, 김경란은 생년월일이 언제냐고 물어봤어요. 질문 자체가 다르죠. 저처럼 음력 생일을 사용해서 생년월일 물어보면 주민등록증의 번호 얘기 해주는 사람에게 저 질문은 다른 질문일 뿐입니다. 물론, 저 사람이 융통성을 발휘하고 김경란이 질문했던 걸 기억해내서 생년월일에 맞춰서 대답해주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그 사람이 발휘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불공평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그런 디테일함에서 오는 차이, 그리고 12자 제한에서 발생하는 문장의 완성도에 따른 오해에 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제작진에게서 질문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서 구별을 지어달라는 요구를 받았을 수도 있구요. 나중에 저 게스트가, 생일과 생년월일을 다르게 쓰는데 김경란씨가 생년월일을 물어봐서 생년월일을 가르쳐 줬고, 문제에서는 생일을 물어봐서 다르게 대답했다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설사 의도적이었다고 한들, 게임 자체가 그런 디테일함까지 파악해내야함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 의도가 김경란에 대한 적대심인지, 게임 자체를 파악하고 그런 부분은 차이를 두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어떻게 구별합니까?
13/1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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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릅니다. 민번이 음력생일로 되어 있고, 생일은 양력으로 챙기기 때문에요.
생년월일을 물어보면 민번상 날짜를 불러주고, 또한 그것이 보통 생년월일을 물어보는 사람의 의도이기도 합니다. 한편 생일을 물어보면 내가 챙기는 생일을 말해주죠.
13/12/19 10:16
수정 아이콘
김경란이 억울할 수도 있는데 12자 룰을 둔 이유가 이거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긴 질문을 12자 안에 우겨넣다보니 헷갈리는거죠. 이름으로만 파고들다보니 질문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던 거고..
꼬리도마뱀
13/1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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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자 룰을 둔 이유가 이거라고 봅니다.(2)
13/12/19 10:21
수정 아이콘
이건 김경란이 잘못한게

오해할만한 질문을 한거죠...
구밀복검
13/12/19 10:22
수정 아이콘
김경란 씨가 주의를 끝까지 기울이지 못한 것은 사실
하지만 장아름씨가 한심해보였던 것도 사실
네버로드
13/12/19 10:23
수정 아이콘
이때는 김경란씨가 억울할만 했죠.. 당시에 워낙 밉상이미지라 좀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저건 딱히 오해할만한 질문도 아닌데...
wing tree
13/1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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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같은 경우는 뭐라 할게 없는게 홍진호는 같은 생일이라는 주제로 맞췄습니다.
2번째 같은경우도 게스트가 악의가 있어서 틀리게 한것도 아니구요.
질문이 잘 이해되게끔 명확하게 했으면 이럴일도 없었죠.
짧은 문장안에 확실한 명제를 만드는것도 포인트였으니까요.
게스트가 김경란한테 악의가 있어서 다르게 답할수 있다라는건 소설이죠.
독수리
13/12/19 10:26
수정 아이콘
질문을 명확하게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OnlyJustForYou
13/12/19 10:29
수정 아이콘
억울할만 하기도 하지만 질문을 하는 것도 능력이죠.
태연­
13/12/19 10:29
수정 아이콘
질문을 처음부터 일관되게 했으면 저런 트롤링?! 도 안당했겠지요
누구한테는 생일 묻고 누구한테는 주민등록묻고
놀라운 본능
13/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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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버그 일종 정도로 보면 될듯 한데요
슈퍼프라임피자
13/12/19 10:40
수정 아이콘
글자수의 제한 때문에 오해의 여지가 없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게임 아니었나요. 뭐 생일은 좀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다고 보지만, 이건에 대해서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장야면
13/1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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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 의도를 정확히 알 수가 없으니 섣불리 판단 할 문제는 아니지만 생일 질문 같은 경우는 틀리게 유도 했을 가능성이 있죠. 게임 전과 다른 대답을 했으니깐요.
류화영
13/12/19 10:53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도 게스트 실수로 하나 더 틀렸었죠..
에위니아
13/12/19 10:54
수정 아이콘
생일도 문제될 게 없는게 물어볼때는 생년월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주민등록 상 생년월일을 댔겠죠. 그리고 문제에서는 생일이라고 물어봤으니 주민등록상과 실제 생일이 다른 사람이라면 무의식적으로 실제 생일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죠.
12자 룰을 둔 이유가 이거라고 봅니다.(3)
KrystalJung
13/12/19 10:56
수정 아이콘
생일이야 김경란씨가 억울하겠지만 - 생일 알려줘놓고선 민번상은 다르다 어쩌고 하는 변명은 좀.... 막말로 그냥 아무생일 가르쳐주고 그 날 태어났는데 호적에 늦게 올렸어요. 민번상은 이날인데 전 저날 태어났으니 저게 제 생일이에요 이러면 할 말이 없으니까요.

[추가] 다른 분들 댓글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누구한테는 생년월일 누구한테는 민번을 물어봤던것 같네요. 그럼 딱히 억울하지도...

이름은 충분히 햇갈리게 적은건 맞죠
끝글자라고 하면 성을 말하는지 아님 성빼고 끝글자니깐 중간인지 말 그대로 마지막인지 아님 "이름끝" 받침인지 이름 "끝받침"인지... 질문을 명확하게 하는게 이 게임의 요소중 하나였으니까요
Rorschach
13/12/19 11:2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다르게 말 한 한 분께 민번번호를 물어보신 것은 아니고 "생년월일"이라고 물어봤었습니다.
실제 자기 생일과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생년월일"이라고 말 할 경우 공식적 서류상의 여섯자리를 생각하게 될 경우가 많죠. 그래서 민번상의 여섯자리를 대답했었고요.

김경란씨 입장에서는 분명 순간적으로 억울할 만 했지만 결국 자기가 조사도 질문도 애매하게 했던거죠 뭐...
팥빙수
13/12/19 10:58
수정 아이콘
김경란씨는 자신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주민등록번호와 생일이 다른 경우가 있지요. 그것이 음력 생일이거나, 개중에는
태어난 생일이 음력으로 A년 B월 C일인데, 그걸 나중에 커서 양력으로 바꾼 경우 B월 C일이 아니라 E월 F일이 되고 그 E월 F일로
생일을 쭈욱 지내는 경우도 있고, 혹은 산부인과에서 출생하지 않은 경우는 태어났다고 증인을 서준 사람들이 그 증빙문서에 표기된 날
그날을 태어난 날로 출생신고에 등록해 버리면 진짜 생일과 주민등록의 일자가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96년인가 98년 이후부터는
출생신고서에 실제 태어난 날과 증빙서류상의 날자 모두를 기재할 수 있게 하여서 오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고로 저 게스트들 중에는
96년 이후 생은 없을 것이 뻔하므로 저런 복잡한 경우일 때는 김경란의 질문은 완벽한 오류라고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이름끝... 이라고 하는 경우 이름 전체의 종성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님 이름 끝자의 종성을 가리키는 것인지 헷갈릴 수 있지요.
충분히 이것도 개개인에 따라서는 저런 짧은 설명만으로는 오류가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런 경우에는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어겼지요.
13/12/19 10:5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아나운서분이 억울해하실 일은 아니죠. 헷갈릴 여지가 있다는건 자신도 나중에 충분히 이해했을겁니다. 당장에야 억울해하셨을지모르겠지만요.
TheFoxFlash
13/12/19 11:03
수정 아이콘
5:5 게임은 다시 봐도 홍진호씨가 너무 잘 대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고 간결하게
forangel
13/12/19 11:10
수정 아이콘
음력생일 지내는 사람은 날짜는 물론 달도 바뀔수 있는거니..
키니나리마스
13/12/19 11:11
수정 아이콘
12자 제한 자체가 저런 걸 유도하는 건데요.
포켓토이
13/12/19 11: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애초에 단지 정보만 조합해서 5:5로 가르게 하는 게임이라면 의미가 없겠죠..
질문 글자수 제한도 그렇고 사람이 그 질문을 보고 즉석에서 판단하는 것도 그렇고 오해나 실수를
강제로 유발시키게끔 하는 시스템입니다. 운도 많이 작용하는거고 어차피 조건은 모두에게
동일하니까 같은 조건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죠.
13/12/19 11:27
수정 아이콘
생일 건수는 확실히 오해할만한 사유이긴 했으나
이름건수는 글쎄요.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티비 보면서 침착하게 보는것도 아니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헷깔리게 써놓은 글자 보면 충분히 오해할만두 하죠.

12자 룰을 만든 이유가 저거라고 보는데요.
똑같은 의미의 말을 누군 쉽게 하고 누군 어렵게 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홍진호 손등이야기도 나오는데 그건 홍진호가 재치가 좋았던거라고 봐요. 그 짧은 상황에서.
SCV아인트호벤
13/12/19 11:29
수정 아이콘
방송 보니까 홍진호는 응답자들이 실수할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전략을 짜던데. 김경란이 억울한 건 이해하는데 홍진호는 억울한 상황까지도 안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13/12/19 11:30
수정 아이콘
'이름끝'이라는 말을 듣고 양쪽 끝이라고 생각했다는게 좀 놀랍긴 하네요.
13/12/19 11:43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이름끝이라는 문장을 들었을때 '성이름' 세글자 모두 끝받침을 생각했었어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이죠;
카키스
13/12/19 11:45
수정 아이콘
근데 민번이랑 생일 다르신분들에겐
생년월일이 뭐냐고 물었을때 민번 6자리가 나오는게 일반적인가요?
KrystalJung
13/12/19 11:50
수정 아이콘
많이 갈리는 것같네요.
제 주위에 케이스들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서류상 생일을 말하고 사적인 곳에서는 본래생일을 말하고요.
어차피 공적으로 쓰이는게 서류상에 적혀있는 것들이라..
글렌피딕
13/12/19 11:54
수정 아이콘
서류나 인터넷 가입할때 전부 민번 앞자리를 대기때문에
생년월일이라고 물어보면 민번으로 대답합니다

생일을 음력으로챙기시는분들도 생년월일은 민번으로 댑니다
13/12/19 12:01
수정 아이콘
음력생일 챙기시는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면역결핍
13/12/19 12:38
수정 아이콘
저희 누나 이전 부모님께서 유산하셔서
점쟁이 말듣고 누나 임신했을때 나오지도 않은 누나를 출생신고 해버렸습니다.
2월생으로요... 당연히 빠른 입학대상자죠... 학교도 실제나이로 치면 만6년9개월때 입학해버린겁니다...
문제는 실제 생일이 5월입니다...

그래서 대학생 되기 전까지 2월생일을 친구들에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학년 밑의 애들중 자신보다 빨리태어난 애들도 많이 있는데 그걸 밝히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나이가 들어 30되던때부터 누나는 나는 아직 29라며 자신의 실제생년월일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쏠이형
13/12/19 13:32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서 음력생일 챙기는데 생년월일 물어보면 민번대고 생일 물어보면 음력생일을 알려줍니다.
13/12/19 17:19
수정 아이콘
민번이 양력 태어난 날짜가 아니라 음력생일로 되어 있고, 생일을 양력으로 챙깁니다.
생년월일은 민번상 날짜(=음력 태어난 날), 생일은 양력 태어난 날을 얘기하죠.

일반적인 얘깁니다. 생년월일을 묻는건 민번상 앞자리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람쥐
13/12/19 22:50
수정 아이콘
생년월일이라그러면 8abcde 여섯자리가먼저나가고 8a년 b월 c일생입니다라고는 말 잘 안하게되더군요 주민번호앞자리가 입에배서요 생일 물어보면 몇월 몇일이라고 원래 생일 말하구요
13/12/19 11:52
수정 아이콘
12자 룰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낭만양양
13/12/19 12:00
수정 아이콘
생일은 모르겠고, 저건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저 질문 처음 봤을때 이름 끝이라는게 이름의 받침으로 이해 했었거든요 그래서 '가나다'라는 이름처럼 받침이 없는 사람이나 '강나다'와 같이 'o'받침만 들어가 있는 사람이 5명인가 생각했었습니다.
일루문
13/12/19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민번이랑 생일이 다른데요. 생년월일 물으면 민번을 대답하고 생일이라 하면서 생일을 대답합니다.
지바고
13/12/19 12: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분명히 장아름이라고 하는데 왜 자막엔 '정아름'으로 되어있죠?;; 같은 화면인데..
쏠이형
13/12/19 13:34
수정 아이콘
예리하십니다!!!
The)UnderTaker
13/12/19 12:44
수정 아이콘
김경란 본인이 실수한거죠 억울할거 하나도 없음.
13/12/19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생일 질문 대답자가 노렸다고 보는게 김경란이 생일이든 생년월일이든 여튼 질문을 했는데 대답자가 자기 입으로 민번 앞자리 알려준다고 확인하고 민번 알려줬습니다. 홍진호한테는 그냥 알려주고요. 제가 느낀 느낌은 게스트가 이 부분에서 혼동 될 수 있는걸 잘 인지한 상태에서 거짓말은 안하겠지만 김경란은 속이겠다 이정도였어요.
카키스
13/12/19 13:21
수정 아이콘
근데 김경란이 생년월일 조사해갔고
질문은 생일이라고 해서 다르게 대답했다면
게스트가 사심없이 선택한 결과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저에겐 생일과 생년월일은 달라요"를 안 당하려면
1차적으로는 김경란이 질문을 잘 짜야했지만
게스트도 자신의 선택으로 5:5가 깨질게 분명함을 정황상 알았을텐데
결과가 안 좋았으니 김경란으로썬 게스트복이 안 좋았네요
김연아
13/12/19 13:31
수정 아이콘
이름끝받침이없거나o이다.

사실 띄어쓰기도 없고 문법적으로 잘 맞지도 않는 이 문장을 9명이나 찰떡같이 알어먹은 걸 더 감사하게 여겨야죠.
실제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저렇게 쓰면 욕먹기 딱 좋은 말입니다.
게임은 자세한 설명이 아닌 단순한 문장으로 5:5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12자 제한을 줬고, 김경란이 쓴 방법은 12자 제한이라는 게임룰에서 게스트들에게 오해를 일으키기에 딱 좋은 방법이었을 뿐입니다.
그게 김경란이 했던 해법의 한계지요.
이게 라이어게임같은 만화였으면, 다른 관전자가 "김경란은 12자의 함정에 빠졌다" 뭐 이런 말을 던진 후에, 이러저러해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설명하겠지요.
13/1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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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제한된 글자수로 최대한 오해석의 여지가 없는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게 포인트인데, 김경란의 문장은 그 점에서 실패했죠. 게스트의 억지가 아닙니다. 제작진도 게스트에게 엄밀한 해석을 요구했을 겁니다. 그게 게임의 포인트인데요.

저기서 이름이 누구의 이름인지도 명확하지 않고, 이름의 양끝이라고 하면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가리킬수 있기 때문에 "끝"에는 첫글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받침"이 마지막 글자의 받침을 얘기하는지도 명확치 않습니다.

저 문장의 뜻을 얘기하면서, 문장 자체가 도저히 나타낼 수 없는 의미가 아닌 한 게스트의 어떠한 해석도 가능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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