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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0 10:17:48
Name 해원맥
Subject [유머] [유머] 잘못된 의미로 받아들이는 명언류 甲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Thomas Alva Edison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에디슨-










에디슨 : 전에 나는 신문 취재에서 그 기자에게


'1퍼센트의 영감이 없으면99퍼센트의 노력은 소용이 없다'고 말한 거였소.


그런데 신문에는 1퍼센트의 영감에 대한 중요성이 아니라 99퍼센트의 노력에 중점을 두고,
나를 노력하는 사람으로 미화하여 진실을 잘못 전한 것이오.
정말이지 못말리는 착각이지요.


원래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도 소용없다" 라고 말했답니다.
모두들 잘못된 해석으로 잘못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디슨의 자서전을 보시면 정확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1%영감 없이는 99% 노력을 해봐야 성공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노력을 강조한게 아니고 1%영감을 강조한 말 입니다.

여기서 영감이란 천재성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려는 열정이나 도전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냥 무조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청춘을 다 바쳐도, 아무런 영감이 없다면, 진짜 목표가 아니라면 그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요.








1%영감 없이는 99% 노력을 해봐야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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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넨들럴봉
13/12/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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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하다는거구만
13/1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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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갑은 에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죠
죽어서도 자주 피꺼솟 하실 듯
13/12/10 10:20
수정 아이콘
뵈지 않는 손의 진정한 의미는 뭔가요?
13/12/10 10:22
수정 아이콘
시장이 깽판 칠 것 같으면 정부가 쭤패라 정도죠
시장의 잘못을 정부가 감시해야하는데 장사치들이 시장 짱짱맨이라고 뉘앙스를 바꿨죠
개미핥기
13/12/10 10:23
수정 아이콘
그게 그 손이었군요 =_= 많이 배워 갑니다.
Rorschach
13/12/10 10:54
수정 아이콘
이상적으로 시장이 돌아갈 경우 시장에 의해서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것은 맞는데, 독과점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미 이상적인 상황의 시장이 아니죠. 그런 경우 정부의 감시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체적인 의미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정부가 심판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ISUN님 말씀처럼 시장 짱짱맨이니까 그냥 놔둬야 한다는 의미로 많이 인식되죠.
13/12/10 11:04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국부론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 딱 한 번 나온답니다. 그걸 지금까지 우려먹는거죠 흐흐.
눈물고기
13/12/10 10: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트루인듯...진짜 타고난 사람은 뭘해도 못이깁니다...보통 사람이 백날 천날 달리기 연습한다고 우사인볼트 못이기죠...
13/12/10 13:16
수정 아이콘
그말이 아닌데요.....
글렌피딕
13/12/10 10:20
수정 아이콘
우승은 1프로의 천운과 99프로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우승100회 호지롷
ComeAgain
13/12/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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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사람들이 노력할테니 말이죠;
내가 죽어라 노력한다고 날두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듯.
하긴 날두는 죽어라 노력도 할테니ㅜ
AttackDDang
13/12/10 10:29
수정 아이콘
날두는 죽어라노력해요ㅠ
한화이글스
13/12/10 10:22
수정 아이콘
우울하지만 저게 팩트죠
백년지기
13/12/10 10:32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분들도 전부 오독하신거 아니신지...
영감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열정이나 도전이라고 본문도 적고있는데.
사티레브
13/12/10 10: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김성수
13/12/10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볼때마다 이렇게 생각하고, 현실도 이러하다고 느낍니다.
재능보다는 무엇을 쫓는가에 대한 이해가 영감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그만해
13/12/10 10:3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영감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죠.
13/12/10 10:42
수정 아이콘
열정과 도전성이 있어도 센스가 없으면...
wish buRn
13/12/10 10:45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직장 상사라면..
13/12/10 11:21
수정 아이콘
아.. 앙대
13/12/10 10:45
수정 아이콘
이 또한 지나가리다..도 잘못 알고 계신 분들 있더라고요. 원래 그 뒷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다.. 고통도. 부귀영화고. 그러기 때문에 매일을 겸손하게 열심히 살자'라고 하는게 원래 내용이더라고요.
13/12/10 10:48
수정 아이콘
에디슨이 말한 열정이나 도전도, 노력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따지고보면 재능 아닌게없죠.
타이밍승부
13/12/10 10:59
수정 아이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가 나올줄 알았는데,

틀렸군요.
사티레브
13/12/10 11:20
수정 아이콘
아 이것도 크죠
가을방학
13/12/10 13:28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떤 잘못된 해석이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13/12/10 11:03
수정 아이콘
제일유명한건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가 아닌가 싶네요.

하도 운동만 해대서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어야 좋을 것이다.. 라고 한건데.
yurilike
13/12/10 11:13
수정 아이콘
다 그렇죠. 천재 못이깁니다.
박근혜
13/12/10 11:29
수정 아이콘
에디슨의 저 명언은 천재형, 노력형과는 별상관이...
그리드세이버
13/12/10 11:32
수정 아이콘
그 영감을 가진 테슬라는 에디슨에게
풀숲에서 바늘하나를 찾아야한다면 아마도 지푸라기하나씩 들추어들이내면서 바늘을 찾는 노동을하고도 남을 사람이다. 약간만 머리를 쓰면 99%의 노력을 줄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라고 말했다는데..개인적 천재성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지만...결국 말년은 에디슨이 한참 나았죠
Mephisto
13/12/10 11:42
수정 아이콘
에디슨과 테슬라를 비교하자면....
테슬라의 비극적인 인생은 에디슨의 시기,질투에 의한 악의가 원인이라...
싸우지마세요
13/12/10 11:37
수정 아이콘
영감은 할머니 남편이 영감이죠
카페알파
13/12/10 11:39
수정 아이콘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것을 잊지 마라."

....... 아마 '하지메 일보' 던가 '더 파이팅' 이던가에 나온 말이죠? 만화를 직접 보지 못해서 저런 내용의 말이 나온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노력' 에 관해서는 이 말이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든 '재능' 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재능' 이라든가 '소질' 이라는 것이 본격적으로 말을 하게 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상위 1%, 아니 상위 0.1% 내에 들었을 때인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진 '재능' 이라는 것을 '노력' 으로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어떤 분야든 세계적으로 'Top of top' 들은 '무지막지하게 타고 난 재능 + 무지막지한 노력', 거기다 약간의 운이 더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재능만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죠.
Mephisto
13/12/10 11: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무지막지하게 타고난 재능이 결국은 정점을 찍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거죠.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재능은 누구나 타고나지를 않거든요.
물론 성공이 정점을 의미하는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결국 어떤 분야에서든지 정점에 올라서는 사람들은 다들 그 분야에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하죠.
그렇지 못하다는건 그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미가 되는겁니다.
카페알파
13/12/10 11: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가 적은 것처럼 세계적 수준에서의 어떤 분야의 정점에 오르려면 타고난 재능이 절대적이죠. (아다치 미츠루의 '카츠' 라는 권투만화에서 "누군가가 권투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권투가 누군가를 선택하는 거다" 라는 내용의 대사가 나오는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최고가 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보곤 합니다.
오스카
13/12/10 16:02
수정 아이콘
무지막지한 노력도 아무나 할 수 없죠.
카페알파
13/12/10 11:41
수정 아이콘
뭐, 그리고 99% 의 노력이 있어도 1% 의 영감이 없다면 소용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 1% 의 영감으로 100% 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99% 까지 노력해야 된다는 점은 변함없겠지요.
13/12/10 11: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노력해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재능'이라는 것은 성취를 '가속'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똑같은 성과를 이룩하기위해선 범재가 필요한 노력의 절대치보다 천재의 그것이 단연코 적을 수밖에 없죠
카페알파
13/12/10 12:0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재능' 이라는 것이 극한까지 노력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적은 대로 어느 정도 까지는 '노력' 으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거든요. 근데 "극상위의 세계" 로 올라가면 그때부터 깨닫게 됩니다. "아, '재능' 이라는 것이 있기는 있구나' 라고요. 물론 극상위 레벨이 아니더라도, 똑같은 노력을 한 것 같은데, 누구는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 때 잠깐 반짝이는 것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데서, 혹은 보이지 않는 이전의 시간에서 노력을 더 많이 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극상의 레벨까지 올라설 정도가 되면 최고의 노력은 누구나 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는 '재능' 이 말을 해 주게 되는 거죠.

좀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극상의 레벨' 까지 올라가보지도 않고 '나는 재능이 없어서...... 머리가 나빠서...... 소질이 없어서......' 등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핑게라고 봅니다.


** 근데, 좀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노력'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조차 어떤 면에선 '재능'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13/12/10 12:12
수정 아이콘
재능이라는 것은 극상위까지 가지않더라도 충분히 알수있죠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재능이 있다고 감지할때는 보통 '경험이 별로없음에도' 성최도는 일반인에 비해 특출날 때를 말합니다 물론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할수도 있는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재능의존재는 부정할수없죠. 뭐 마지막 3줄은 공감합니다
오스카
13/12/10 11:5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서도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영감이 천재성을 얘기하는 게 아닌데~
13/12/10 15:46
수정 아이콘
천재성이 아니면 무얼 뜻하는 건가요?
오스카
13/12/10 16: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무언가를 해보려는 열정이나 도전성을 나타낸다고 나와있죠.
13/12/10 16:31
수정 아이콘
으악 오늘 정신이 없나 이런 실수를 크크
댓글 감사합니다
Eirena Enchantress
13/12/10 11:54
수정 아이콘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그리고 99%사람들은 그 1%의 영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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