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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22:38:00
Name 무지개반
Subject [기타] [기타] 그러게 치명적인 개인신상은 지켜주셨어야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0&oid=047&aid=0002040691

어제 그제 유게 기타로 올라왔었죠.가정통신문에 한부모 가정, 기초수급가정.아이 이름을 내보낸 해당 교사와 교장.교감이 처벌을 받는다네요.
물론 최종 결재권자이신 교장 쌤도 큰 잘 못하시긴 했지만 정년 바로 앞두고 이런일이 생긴건 조금 안타깝네요.

수정합니다.제 표현이 동정처렁 보였나요?
처벌 받는건 당연하지요! 당연한겁니다.
제목에도 썼듯이 치명적인 실수하지 말으셨어야죠.
다만 교장쌤께 하루에도 수십건씩 전자문서로 결재가 올라가니 미처 세세하게 확인을 못하시고  결재 실수를 하셨다니 그냥 아주 조금 그런 마음이 들었던겁니다. ㅠㅜ기사에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하시고..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년 맞으셨던
예전 교장쌤도 생각났었구요.
이 사건 관련해서 댓글 달았을때도 저런 실수를 하는건 상상도 못할일이고.당연히 징계 받을거라고,징계 받아야한다고 썼어요ㅠㅜ 그리고 평상시에 교사들에게 개인 신상에 대한 교육을 잘 시켰었어야지요.
평생 아이가 받을 상처.징계로 절대 치유될수 없이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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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4 22:44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하지만 처벌받을건 받아야한다고 봐요.
Philologist
13/12/04 22:47
수정 아이콘
가정통신문 만드는 과정에서 복붙 하다가 오류가 발생한 걸까요? 참... 양측 모두에게 안타깝네요.
Liberalist
13/12/04 22:53
수정 아이콘
당연한 처벌이죠. 아이들이 사소한 가정통신문 쪼가리 하나 때문에 입었을 마음의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봅니다.
무지개반
13/12/04 23:33
수정 아이콘
당연합니다.비할바 아니죠
13/12/04 22:53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는 하지만 애들이 받은 그리고 앞으로 받게될 상처를 생각하면 책임을 져야겠죠
그래봐야 얼마 안되는 책임이겠지만...
겟타빔
13/12/04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일로 아이들의 마음에 평생갈 상처를 준것에 대한거라면 처벌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오빠나추워
13/12/04 22:55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딴에는 정말로 투명하게 운영한다라는 걸 알리고 싶어서 그렇게 한건데 안타깝네요. 나쁜 의도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법이 한참 잘못되어서 문제지만... 저게 투명하게 운영한다는걸 확실히 증명하는 방법도 아니거니와...
피즈더쿠
13/12/04 23:05
수정 아이콘
나쁜 의도는 없었는데 뇌가 안계셨다는게 함정.
무지개반
13/12/04 23:31
수정 아이콘
평상시에 교사들에게 개인 신상정보에 대한 교육을 잘 시켰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13/12/04 22:58
수정 아이콘
저 선생이야 순간의 해프닝과 가벼운 처벌이지만,, 아이는 죽는 날까지 저 사건을 기억할수도...
스치파이
13/12/04 23:00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성폭력 사건으로 아버지의 신상이 공개되자,
친구들이 쏟아내는 비난과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던 고등학생이 있었죠.

물론 법 절차에 따른 성범죄자 신상공개와 실수로 이루어진 기초수급대상자 신상공개는 그 수위도 당위성도 한참 거리가 있습니다만,
아이가 하루의 80% 가까운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손가락질 받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저 교직원들은 재수 옴 붙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사라도 가지 않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 할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안타깝지만 이번 일이 신상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참한하늘이빛나
13/12/04 23: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런 사건도 있었군요.

안타깝지만 이번 일이 신상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2)
도로로
13/12/04 23:05
수정 아이콘
징계받아 마땅하죠.
바스테트
13/12/04 23:07
수정 아이콘
하 진짜 가난이 죄입니다 죄...-_-
저 아이는 저 일로 가슴 한켠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겼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진짜 아이는 무슨 죄입니까. 진짜 어느분 말대로 저 선생들이야 순간의 해프닝일뿐이겠지만 아이에겐 단순히 한순간의 일이 아닐텐데-_-
Chocolatier
13/12/04 23:1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선생 동정론이 나오나요 징계는 당연한 사항 아닌가요ㅡㅡ
무지개반
13/12/04 23:30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맞아요.
동훈쌤
13/12/04 23:14
수정 아이콘
진짜 멍청인증이죠 기안자 결제자 모두 수정해야된다는걸 못느꼈다는게..
Tristana
13/12/04 23:1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울게 뭐있나요 -_-
13/12/04 23:18
수정 아이콘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둔 교장"이 자기가 모두 책임지겠다고 하는건 뭐죠? 진정 유머네요.
무지개반
13/12/04 23:35
수정 아이콘
연금과 평생해왔던 교직에 대한 명예에 책임이 지어지겠죠.그래봤자 어린 가슴에 준 상처에 비하면.ㅠㅜ
Tristana
13/12/05 00:44
수정 아이콘
연금에 딱히 불이익이 갈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걸로 큰 징계 내려질 것 같지도 않고

파면되지 않는 이상 연금이 줄지는 않습니다.
파면은 진짜 어지간히 큰 범죄 저지르지 않고서야 안 내려지고..
해임되더라도 연금은 그대로에요.
오스카
13/12/04 23:21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 않네요.
오빠나추워
13/12/04 23:47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안타깝다는 말이지 징계받은게 안타깝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한부모 가정으로서 초등학교때부터 저런 상처를 수없이 겪어온 사람입니다.
13/12/05 00:29
수정 아이콘
뇌가 투명한 운영
디멘시아
13/12/06 12:53
수정 아이콘
교사정도 되는 사람들이면 개인정보보호 차원을 떠나서
형평이 어려운 학생들 마음을 읽을 줄 아는게 기본중의 상기본아닌가?

뇌속이 투명한 운영이구만.
지리산 1급수처럼 맑은 뇌야.

그동안 먹은 교사 짬밥은 다 정화하셨나 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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