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3/11/27 13:12:41
Name Victor
Subject [유머] [유머] 여러분 취업 힘드시죠? 저도 그런 적이 있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2988363

는 현대카드 사장...

이분 학교가 MIT 대학원 경영학과,

첫 경력이 현대종합상사 기획실 이사입니다.

...오늘 입사 면접 보고 오는 길에 읽었는데 참 잊혀지질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27 13:1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떨어진거니까요 뭐......
효연광팬세우실
13/11/27 13:18
수정 아이콘
면접전날 술 먹고 못 갔을 정도면 절박함 면에서 요즘 청년들과 비할 바가 아닌 것 같네요.
타츠야
13/11/27 14: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본인은 결국 본인 힘으로 한국에 취업한게 아니면서 저런 이야기를...
13/11/27 14:45
수정 아이콘
첫줄부터 노공감 작렬이죠 크크 면접전날 술먹고 못가는거면 요즘은 상상도 못할일인데
Tristana
13/11/27 13:18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로이드
13/11/27 13:22
수정 아이콘
진짜 명치 세게 때리고 싶다...
지금뭐하고있니
13/11/27 13:23
수정 아이콘
저 분은 능력 있으신 분이지만, 똑같이 능력 있다고 가정해도 옛날이랑 지금이랑은
취업난이 수준 차이가 다르죠. 지금이 압도적으로 힘듭니다.
타츠야
13/11/27 14:21
수정 아이콘
능력과 별개로 한국에 취업한 것은 본인 힘이 아니니 저런 이야기는 좀 어이가 없습니다.
이쥴레이
13/11/27 13:25
수정 아이콘
이분때문에 제가 요즘 욕을 많이 먹습니다.
yurilike
13/11/27 13:25
수정 아이콘
괜찮은 분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인거죠. 옛날과 지금 똑같은 능력이면 지금 상대적으로는 덜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거겠죠.
지금뭐하고있니
13/11/27 13:43
수정 아이콘
옛날이랑 지금 똑같은 능력이면 상대적으로 덜 능력있다는 말 자체가 틀린 건 아닌데..

제 말은 지금 공급과잉이라(사실 공급과잉보다는 과소수요라고 해야 될 거 같기도 하고 - 일자리가 구직자에 비해 너무 부족해서) 상대적 능력이 과거와 같다고 해도 지금이 훨씬 취업이 더 어렵다 이 말입니다.
yurilike
13/11/27 13:45
수정 아이콘
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사실 일자리와 구직자 수요 공급은 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대부분의 구직자는 같은 수준의 일자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눈높이를 낮추지 않고 구직이 힘들다고만 합니다.
오히려 최상위 구직자들은 대단히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3/11/27 13:47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최상위 구직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경력직은 아니고 신규채용에 한해서..)
그리고 선배들이나 형님들은 과거 최상위 구직자들이었고 얘기를 적잖이 들었습니다.
그 분들이 그러시더군요...과거에 비해 지금은 최상위 구직자들의 옵션이 많이 줄었다고...;;;

전 동감하지 못 하겠습니다.
yurilike
13/11/27 14: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최상위 구직자의 정의에 따라 좀 다를수 있겠네요.
부연하자면 과거에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던 회사들이 한국 지사를 많이 설립했습니다.
한국 시장도 여러모로 커지고 있어서 AP를 전체적으로 디렉팅하는 홍콩이나 일본 정도에서 한국 관련 일이 있을때 살짝 살짝 출장만 오고 지원만 하고 하던 회사들도 한국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레지엔
13/11/27 14:01
수정 아이콘
구직자 최상위층을 차지하던 전문직종조차 기대 연봉, 옵션이 모두 줄었는데요...
yurilike
13/11/27 14:10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말씀하신 전문직이 법조계 의료계 등이라면 수요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기대 연봉이나 옵션이 줄었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레지엔
13/11/27 14:13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닙니다. 법조계와 의료계 하락의 최대 이유는 절대적인 공급자 증가+스펙 평준의 상향때문입니다. 그리고 둘다 상당수가 타 직종의 최상위-상위 구직자 레벨에 있는 사람들이 경쟁을 피해서 넘어온 케이스가 많죠. 말씀하신 가설 자체에 정반대됩니다.
yurilike
13/11/27 14:15
수정 아이콘
네 제가 공급이 많아지면서 라고 쓴다는걸 수요가 많아지면서 라고 잘못 썼습니다. 아마도 제가 드리려는 말씀은 아실듯 합니다.
수정을 하고싶지만 레지엔님 댓글도 있고하니 제 댓글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Deus ex machina
13/11/27 14:11
수정 아이콘
신규채용에 관한한 최상위 구직자들이 많은데 힘들다고 난리던데요. 스펙 흘러 넘치는데도 외국계 금융 쪽은 자리 자체가 없고 국내 대기업도 많이 빡세더군요.

부연하자면 국립대 경영/경제쪽 구직자들이네요.
yurilike
13/11/27 14:14
수정 아이콘
외국계 금융은 자리가 나야 들어가는건 과거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자리가 나더라도 일단 지인 추천으로 레쥬메를 받다보니 (그래도 양질의 레쥬메가 넘쳐흐르죠) 더 자리가 없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보다 더 이전에는 한국지사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도 홍콩에서 보고 입사도 홍콩 오피스로 하고 그랬죠. 그때보다 형편이 좋아진것은 맞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빡세다면 최상위 구직자가 아니겠죠.
Deus ex machina
13/11/27 14:16
수정 아이콘
대기업 10개 쓰면 최종 가는게 3개정도 밖에 안될정도던데요. 외국계 금융은 금융 학회 내에서 추천받아 들어가는건데도 빡셉니다. 다 죽는 소리만 하구있구요. 도대체 최상의 구직자가 어느 그룹이길래 그러시는지요.
yurilike
13/11/27 14:18
수정 아이콘
금융 학회 추천 이런건 거의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예를들어 내 밑에 쥬니어가 나가면 내 주변 괜찮은 후배나 다른 쥬니어들한테 괜찮은 친구 주변에 없냐고 물어보죠. 그런식으로 들어옵니다. 혹은 아예 위에서 인턴이든 뭐든 잠시 써달라고 내려오는 경우는 왕왕 있어요. 대기업 10개 쓰면 최종 가는게 3개면 최상위급은 아닌거 같아요.
Deus ex machina
13/11/27 14:21
수정 아이콘
.
yurilike
13/11/27 14:30
수정 아이콘
네 그런곳 통해 인턴을 구하기도 하는데 꼭 저 동아리에서 구해야겠다 라기 보다는 어차피 원래 있던 사람들이 그런 동아리 출신이라 그래요. 동아리 후배한테 먼저 기회를 주는거죠.
금융 학회 통해서 들어가는 경우보다 다른 경우가 훨씬 많아요.
박서의콧털
13/11/27 16:57
수정 아이콘
우리과 동아리들을 pgr에서 듣다니 반갑네요 흐흐
학술동아리들도 요즘엔 인기가 많이 식었죠..
독수리의습격
13/11/27 14: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분은 임원으로 직장생활 시작하신 분 아닌가요.
저 분의 말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까요?
13/11/27 16:18
수정 아이콘
어그로 잘끄네...-_-
곱창전골
13/11/27 16:56
수정 아이콘
구단주님이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4032 [유머] [유머] 여러분 취업 힘드시죠? 저도 그런 적이 있답니다 [28] Victor6793 13/11/27 6793
183940 [유머] [유머] 자식이 바보면 부모가 고생 [10] 요정 칼괴기6363 13/11/26 6363
183927 [유머] [유머] 중국에 대한 배신감 [8] Annie6088 13/11/26 6088
183291 [유머] [유머] 메신저로 성교육 [10] 짱구 !!6960 13/11/22 6960
183079 [유머] [유머] [LOL] 한 학교의 팀원 모집 안내장 [13] 삭제됨5367 13/11/20 5367
181620 [유머] [유머] 서울대 3대 바보 [19] 오카링10088 13/11/11 10088
181553 [유머] [유머] [계층/스압] 여기에 다 해당되시는 분은 pgr 몇%일까요? [21] Vienna Calling15091 13/11/10 15091
181009 [유머] [유머] [TXT] 공포의 게임 후기 [6] 이호철5182 13/11/07 5182
179498 [유머] [유머] 요즘 학교시험 객관식 문제 [33] 광개토태왕7460 13/10/26 7460
178961 [유머] [유머] PGR 10% 도전해봅니다. [2] 삼성그룹3653 13/10/22 3653
178933 [유머] [유머] [LOL] 롤 학교 [11] 양들의꿈5909 13/10/22 5909
177954 [유머] [유머] 추억의 고전 국뽕 [10] 싸가지9415 13/10/15 9415
177324 [유머] [유머] 19세 여고생 솔직고백, "학교 선생님과 쉬는날..." [4] 해명9112 13/10/10 9112
176517 [유머] [유머] 후배위하는선배 [5] AuFeH₂O18186 13/10/04 18186
176263 [유머] [유머] 가스파드가 떴습니다! [18] 눈시BBbr6371 13/10/02 6371
176192 [유머] [유머] 예상치 못한 변화구 [7] 샨티엔아메이5615 13/10/02 5615
175431 [유머] [유머] [2ch] 삼류대에서 자주 있는 일 [10] 드롭박스8380 13/09/26 8380
175272 [유머] [유머] 소설가별 아침식사 모음 [15] 미캉11700 13/09/25 11700
174802 [유머] [유머] 천하제일양아치경연대회 [24] Manchester United14521 13/09/23 14521
174799 [유머] [유머] (펌)이런 멤버면 조별과제할만 할까요? [44] MeineLiebe10870 13/09/23 10870
174607 [유머] [유머] 자본주의 학교 [9] 오카링6926 13/09/21 6926
174156 [유머] [유머] 약 제대로 빨고 만든 GTA 5 주지사 선거 광고 [5] 복제자10964 13/09/16 10964
173997 [유머] [유머] [계층] 외톨이계의 성경 - 성자 하치만님의 명언록 [3] legend9687 13/09/15 96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