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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3 22:14
MLB는 잘 안봐서 모르지만, 본즈는 약했던 선수 아닌가요? 물론 약하기 전에도 엄청난 선수였다고는 알고 있지만 본문 기록들이 약물의 도움을 받은건 아닌지..
13/11/23 22:31
본즈 기록이 아무리 위대해도 약물의 결과이니 빼야죠.
약물을 했어도 기록이 엄청나다고 계속 언급되는 게 참 거시기합니다. 요새 A로드가 홍진호의 콩댄스 시절 가루처럼 까이던 만큼 까이는데.
13/11/23 23:01
본즈는 약물 빠진 후에 ops가 1.000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는 움짤 중 하나둘 쉬고 쩍뻔. 이것도 약물 빠지고 나온거구요.
13/11/24 00:11
약기운이 빠졌는지 안 빠진 건지 명확하게 확인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보스턴 팬분들에게 죄송한 이야기지만 올해 보스턴 우승을 견인한 오티즈 활약이 좋게 보이지 않는 것도.. 약기운이 빠졌네뭐네 하는데 빠진건지 어쩐 건지 잘 모르겠어요. 본즈는 대단한건 맞지만 몇살이건 약을 했으니.. 인정할 수가 없죠. 그리고 모이어옹은 은퇴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현역인가요? 토론톤가 방출되고 무직상태여서 받아주는 구단도 없어서 사실상 은퇴였다가 은퇴한 걸로 아는데 음.. 여하튼 MLB는 정말 괴물들만 모여서 그런 건지 정말 쩔죠..
13/11/24 00:38
오티즈도 약 기운은 빠졌다고 봐야죠. 부상도 있었고 골골대면서 밀어치기엔 손도 안 대던 인간이 미친듯이 연습해서 밀어치기를 하기 시작했으니..
오티즈도 대단한 타자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티즈에겐 약빨 이전엔 그저 그런 선수였다는 꼬리표가 붙어서 본즈와 같은 대우를 받긴 힘들겠죠.
13/11/24 00:40
빠졌다는 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는데.. 포시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하니.. 저게 정말 약기운이 빠졌던 건지 의문도들고 뭐 그러네요. 어쩌면 선입견일 수도 있구요.
미친듯이 연습을 약먹기 전에 왜 하질 않아서.. 좋아했던 선수여서 더 안타깝네요.
13/11/24 00:29
3번은 약물복용과는 무관하다고 보는게 04시즌 끝나고 본즈의 약물 스캔들이 터졌고 모든 언론의 포화와 사무국의 집중 견제를 받았는데 최소한 그 이후에는 약을 빨 수 있었을리가 없죠. 후에 결국 사무국에서 압박넣어서 본즈를 강제은퇴시켰을 정도로 압박과 집중조사가 들어갔는데 그 상황에서 약을 빨 수 있을 정도라면 MLB의 약물조사 자체가 의미없다는 얘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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