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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9 15:01:36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연예인] [연예] 응사 각 회차 순간최고시청률
닐슨 수도권기준

1회 서울 사람들 ㅡ 삼천포가 택시타면서 서울시내 뺑뺑이 도는 장면 3.8%
2회 우린 조금 모두 낯선 사람들 ㅡ 삼천포 해태가 미팅녀들과 KFC에서 비스켓 40개 주문한 장면 3.2%
3회 신인류의 사랑 ㅡ 엠티장에서 밤새고 나온 나정을 쓰레기가 차로 대리러온 장면 3.8%
4회 거짓말 ㅡ 나정이 쓰레기에게 고백하지만 만우절 뻥이라며 까이는 장면 5.6%
5회 차마하기 힘든 말 ㅡ 쓰레기가 엄마의 죽음을앞둔 형제에게 어떤말을해줄까 고민하는 장면 5.8%
6회 선물학개론 ㅡ 하숙집 학생들이 일화의 방에 붙여둔 생일축하 편지 장면 6.9%
7회 그해 여름 ㅡ 경기가 끝난 야구장에서 칠봉이 나정에게 공을 던져주는 장면 7.3%
8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ㅡ 삼천포와 윤진, 윤진 어머니의 터미널씬 8.6%
9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ㅡ 대학야구 우승후 라커룸에서 모자속 나정의 사진을 꺼내보는 칠봉이 9.8%
10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 윤진이 삼천포 어머니가 타준 3-3-3 대접 커피를 원샷하는 장면 10.0%

오~ 정대만 커피 마시는 장면이 최고시청률 찍었군요.





캐스팅 비화.


정우(쓰레기)

신원호 PD는 "저희 작가진들과 저도 모두 영화 '바람'의 광팬이다."
여자들 코드가 아닌데도 작가들이 정말 재밌게 봐서 회의를 하다가도 돌려봤다.
정우를 어디에 쓸지 모르겠는데 일단 찾아오라고 했다. 당시 군대에 있었다.
작년에는 안타깝게도 맞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딱 이 캐릭터에 맞았다.



고아라(성나정)

"뒤집어 보고 싶은 친구"
배우로서 입지가 크지않고 작품이 잘 되지 않아 연기가 좋지 않다고 인식되는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들었고 뒤집으면 오히려 파급효과가 있을것 같았다.
워낙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화보를 찍는 여배우 이미지를 깨고 싶어했다.



유연석(칠봉이)

제작진이 아직 메이저가 되지 못한 배우들이 함께 메이저가 될만한 작품을 해보자고 믿음을 주셨죠.
외사랑이 아니라 온전하게 사랑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제가 매번 작품 속에서 남의 사랑을 방해하는 역할만 했잖아요.
처음 미팅했을 때 ‘이번에도 방해꾼은 아니죠?’ 라고 물었어요.
다행히 작가님이 누구 하나 악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죠.
(유연석 인터뷰 中)



김성균(삼천포)

삼천포 캐릭터는 김성균씨가 안 한다고 했으면 사라졌을 캐릭터였다.
김성균씨가 거절하면 다른 사람을 찾아 캐스팅 하려던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



도희(조윤진)

한창 오디션 중이던 '응답하라1994' 였지만 연기경험이 전무한 도희를 출연시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였을 터.
하지만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는 소속사 측 말에 결국 도희를 만난 신원호PD가 오히려 '보석'을 발견한 듯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자마자 '응칠'의 정은지씨가 떠올랐다.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원했는데 제격이었다



손호준(해태)

손호준의 입에서 '광주 출신'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신원호PD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곁에 있던 다른 스태프들도 마찬가지. 영화 '바람'에서 능수능란하게 경상도 사투리로 연기를 했던
그가 전라도 출신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것이다. 신PD님이 제게 '이거 한번 전라도 사투리로 읽어보라'며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씨 대사를 주시는 거예요.
전라도 사투리로 쭉 읽었죠. 들어보시더니 만족해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해태'가 됐습니다."
(손호준 인터뷰 中)



바로(빙그레)

오디션장에 딱 들어서는 순간부터 '딱' 느낌이 왔다.
사람 자체의 느낌이 정말 좋고 귀여웠다.
사실 바로 씨를 잘 몰랐기에 '그래 내가 발견했어'라고 좋아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유명한 아이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해태는 영화 '바람'때문에 출신지역 알려지기 전까진 경상도 애가 전라도 사투리 잘하네라고 생각한 사람들 많았을 듯 크크크
정대만 캐스팅은 소속사, 제작사, 시청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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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멜로
13/11/19 15:05
수정 아이콘
해태는 또라이야~ 또라이야~ 등등 경상도 사투리를 그렇게 잘 소화했는데 광주였다는 걸 알았을 땐 매우 충격적;;
개념은?
13/11/19 15:06
수정 아이콘
이미 유명한 아이돌이었따 크크크크크
근데 바로라는 친구 노래 잘하나요? B1A4 라는 그룹 이름은 들어봤는데 노래를 잘 몰라서
13/11/19 15:11
수정 아이콘
랩 담당입니다. 그래서 대학가요제 에피 보면 표절때문이 아니라 노래실력때문에 떨어진게 맞단 소리도 나왔었죠 크크크크
곧내려갈게요
13/11/19 15:09
수정 아이콘
응사 처음 볼때 해태가 전라도 사투리를 너무 잘써서 당황스러웠었는데 광주출신이였군요 -_-
바람의 그 경상도 사투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와룡선생
13/11/19 15:17
수정 아이콘
바람에서 해태를 보다 광주 사투리를 써서 뭐지?? 했는데..
해태의 사투리 연기는 마치 김윤석을 보는거 같군요??
푸른봄
13/11/19 15:20
수정 아이콘
칠봉아 악역이 아니라고 했지 방해꾼이 아니라고는 안 했다 ㅠㅠ
13/11/19 15:2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이 시청률이라는거 요즘 어떤식으로 측정하는지?
스카이라이프나 케이블 같은 경우는 수신하고 있는 채널 정보를 다시 쏴주나보죠?
예전에 공중파도 그게 가능했던건가.
Rorschach
13/11/19 15:35
수정 아이콘
케이블은 모르겠는데,
공중파의 경우 시청률이 조사되는 가정이 정해져있습니다. 표본이 많아서 유의미한 결과가 되고, 이것 저것 제법 조건도 까다로웠던 것 같네요.
즉, 사실상 공중파 시청률은 표본가정이 아닌 집에서의 채널선택은 의미가 없긴 합니다 크크
13/11/19 16:2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시청률 조사를 보면 40프로 넘는 드라마 보면서
저걸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
우리집은 한번도 뭐 본다고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하고 궁금해 했었죠..
Locked_In
13/11/19 15:53
수정 아이콘
사투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바람에서 해태가 경상도 사투리를 잘했나요?
오자히르
13/11/19 19:39
수정 아이콘
바람에서 나온 해태만을 봤을땐 전라도 출신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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