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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5 13:29:21
Name Hsu
출처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6722&yy=2013
Subject [기타] [기타] 문과 Vs 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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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13/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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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세 쩔겠네요.
13/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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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학생들이 들어오면 이과 학생들이 텃세를 부릴 거라는 건가요?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요.
13/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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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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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가 갈렸다면, 의대는 당연히 이과생들이 지원해야지요.
최종병기캐리어
13/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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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이럴꺼 그냥 문과/이과를 나누지 말고, 특목고도 다 없에버리면 될걸...
Legend0fProToss
13/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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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 개인적으로는 문과이과 이런 나눔은 없애버리고
수학,과학,사회,역사는 고등학생이면 다 배워야된다는 입장인데...
서울대가 이런식으로 의대를 열어버린건 좀 놀랍네요
13/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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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수능이란게 이런식이면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수학능력을 검증하자고 하는건데.. 의대쪽 기초과목을 전혀 배우지 않는 문과생들에게도 문을 열어준다니..

차라리 정말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언수외 공통으로 가르치고, 탐구영역도 혼합해서 가르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tarlight
13/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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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출신이 법대학원에 가서 법조인이 되는것도 가능한데, 왜 문과출신이 의대가서 의사가 못될거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그 학문에 대한 재능이 있으면 그 길로 쭉 갈수 있는거고, 없으면 그냥 떨어지는거죠.
13/1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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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학원에 들어갈땐 문이과출신 모두가 같은 시험 LEET로 평가를 하니까 문제 될게 없지만 아예 문이과 나뉘채 보는 수능은 과목도 다르고 평가하겠다는 내용이 다른데 뽑으니까 문제가 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프로솔로
13/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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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B형에 가산점이 있다면 A형 보는 문과생은 수능 다맞아도 못갑니다.
서울대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13/1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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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에서 뜻하는 바가, 문과생이 문과과목만 수능에서 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또 다른 질문으로 현 수능제도 하에서 문과생이 수학2, 혹은 과탐 과목들을 지원해서 치고 대학을 이과로 지원하는게 가능한가요?
아이유라
13/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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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dmission.snu.ac.kr/file_down/2015_bodo_20131114.pdf
여기에서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사회탐구 보고도 들어갈수 있는 것 같습니다.
13/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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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과한테도 문 열어두고 논술로 뽑겠다는거 아닌가요?
수능으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출신이 어디든 괜찮으니 우리 논술 풀면 들어오셈 크 인거 같은데
드라이
13/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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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에서 로스쿨 가려면 로스쿨에서 요구하는 시험을 응시하여 자격 있음을 증명해야 하고 문과에서 의전 가려면 역시 요구하는 시험을 응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의대 입학에 요구되는 시험을 문과 수능까지 포함시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문과라도 의대 가고 싶으면 이과 수능 봐서 의대 가면 됩니다. 그런데 이 기사 내용 대로라면 의대에서 문과 수능을 통해서도 의대 입학하도록 하여, 의대 공부에 필요한 능력에 대한 자격이 있는지 검증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GO탑버풀
13/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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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말이 안되는데요.... 흠...
문과생이 이과수능을 보고 의대가는거면 모를까요...
은은한페브리
13/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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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이과수능봐서 의대가는거면 몰라도..
보리차
13/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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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과생이 들어갈수 있기는 한건가요?

순천향대 의대처럼 이과 수리영역에 가산점을 준다면 문과생들은 수능을 다맞아도 서울대 의대에 못갈것 같은데.....

아니면 가산점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Aneurysm
13/1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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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도 없고 게다가 오직 수능만으로
뽑는다는것 같더군요
Aneurysm
13/11/15 14:05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의 성패를 가르는 수학이 이과가
몇배나 어려워 힘들게 준비해서 시험을치르는데 문이과 가중치없이 완전 동일적용 한다고해
서 입시사이트들은 지금 말이많더라구요
Abrasax_ :D
13/1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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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을 주지 않는다면 입시 요강은 물론이고 수능 제도에도 영향을 주겠는데요?
13/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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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교차지원같은건 못하게 막고 대학 전과제도가 더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hotonics
13/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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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들에게 문은 열어주되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뭐.. 따라갈 능력이 안되는 의대생들은 자연도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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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가형과 나형을 비교할때 가중치를 가형에 주지 않으면 표준점수 차이가 안드로메다 차이로 나서 절대 안될텐데요..
보통 20점 차이나지않나요? 아무리 언어 외국어를 잘봐도 갭을 메울수가 없어요 크크크크크
Jealousy
13/11/15 14:46
수정 아이콘
뭐 가산점은없을거같고 TO를 따로뽑겠죠.
13/11/15 14:54
수정 아이콘
법인화도 했겠다 돈을 좀 더 벌어보고 싶어서 그런건가...문이과 다 지원되면 지원자도 늘어날테고 원서비도 늘어날테고.. 윈윈?!
karlstyner
13/11/15 15:06
수정 아이콘
올해 수능 예상 등급컷 보니까 수리A, B 만점자의 표준점수차이가 거의 없네요. 언어 A, B의 만점자간 표준점수차이까지 고려해보면 그냥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요.

어차피 서울대 의대 가려면 언수외 모두 만점받거나 합쳐서 1-2개 틀리는 수준인데 영역별 표준점수차이에 따른 유불리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서울대 의대나 경영대정도 노리는 학생들은 어느 과목이 더 어려워서 공부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죠.

그리고 각 계열에서 전국2자리 등수안에 드는 애들은 다른 계열로 옮겨서 몇 달만 공부하면 다시 그 등수 나옵니다.

정시 가군으로 옮기는 것과 정시 수능비중을 늘리면서 인원도 늘리는 것은 타대학에 우수한 학생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겠죠.
13/1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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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6차 교육과정 출신이라.. A형B형 난이도 차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수치화 할 수는 없겠으나..
A형 만점과 B형 만점과의 실력차이는 엄청 나다고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6차 때만 해도 이과수리 4등급이 문과 수리 1등급이라는 소리가 있었거든요;;
변수박
13/11/15 15:42
수정 아이콘
음... 배운 양의 차이라면 몰라도 그렇게 실력을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경영대 내부에는 3학년 3월 학평 거의 만점 맞은 후 할일없어서 가형 전환해서 3개월 공부해 6평에서 가형 만점 찍은 친구들도 외고에서는 꽤 많은데다가, 실제로 일반고 출신들도 '경영학을 위한 수학'이나 '인문사회계를 위한 수학'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곧잘 2년 동안 차이난 수리 가나형 범위를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수학에는 정말 학을 떼고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수능 수리 나형도 하나 틀렸지만, 정작 이과 출신까지 끼여서 공부한 '경영학을 위한 수학'에서 벡터까지 해봐도 며칠 밤새면서 공부하니까 학점 별로 밀리지 않았거든요. 뭐 공대 수학같은 데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서울대 올 머리면 노력만 하면 기하와 벡터까지 정도는 금방 극복 가능하다고 봐요.
13/11/15 16:16
수정 아이콘
음..3개월 공부해서 가형 만점 받은 친구가 많다는게 사실 믿음이 가질 않네요.
이과생들 거의 모든 학생들이 70%시간을 수2에 할애하죠..3개월만에 수2 범위를 모두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만한 수재가 특정 외고에 몰려있다는게... 믿기 힘듭니다.
사실이라면 죄송해요. 저도 특목고 이과 출신인데;; 수2 쉽게 생각하는 친구는 반에서 손에 꼽았거든요..
변수박
13/1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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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용인외고 등 탑클래스 학교에서는 고3때 벼락치기해서 서울대 저격용으로 가형 공부한 문과 친구들 많았습니다. 저야 해당사항이 아니었지만, 대학교 와봐서 공부해보니까 (열심히 공부하시는 이과생들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것만큼은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다들 뭐 하니까 할만하네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특목고 이과 출신이시라면 저희보다 배우는 수준이 꽤 높았던 것 아닐까 싶네요. 하하...
karlstyner
13/1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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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준이 아니라 수능으로 서울대 의대 정시를 낼 정도 수준인 전국에서 한, 두자리 등수를 다투는 상위 0.01%의 경우는 별 차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고1 공통계열에서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했던 학생들이 다 이과를 선택하지는 않거든요.
변수박
13/11/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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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점 차이야 당연히 생각할 거고, 그걸 그냥 일대일로 매칭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Jealousy님 말씀대로 쿼터를 따로 두는 게 교차지원 허용에 일반적이고, 서울대 교차지원은 이때까지 쭉 그런 방식으로 있어왔습니다. 어제 고등학교 동창 생일이라서 녹두에서 쫙 모여서 술 마셨는데 의대 친구들은 문이과 통합, 정시 인성면접 폐지등이 의대 내부 알력 다툼에서 성적 우선 쪽으로 생각하던 교수님들이 이긴 거라고 해석하더군요. 그냥 최상위권 학생들을 다 쓸어가겠다는 생각이라고.
에스터
13/11/15 15:33
수정 아이콘
수리영역보다 과탐영역 안보고 들어오는게 더 문제라 봅니다.
의대에 생물, 화학도 아예 안보고 들어간다는건 문제가 좀 있어 보이는데요..?
오카링
13/11/15 15:55
수정 아이콘
과탐을 안보고 들어가도 어차피 의대에서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서울대에서 저러는 거겠죠. 제 생각도 그와 같은데... 서울대에 쓸 수 있을 정점의 실력을 가졌으면 어차피 어느 과에다 넣어도 다 무리없이 배울 수 있는 인재들이겠죠. 대학의 의도는 그냥 '인재는 다 내꺼야 우걱우걱'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larrabee
13/11/15 15:57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이라 점수에 별반 차이가 없기때문에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갈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평균점수가 높은 이과생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이번수능은 아니였지만 다음번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요. 엄청난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현 정원은 그대로 두고 교차지원정원을 따로 신설하여 늘린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정원에서 뽑는거라면.. 그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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