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3129485
-넥센의 창단 멤버다.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 같은데.
▲광주 집보다 목동구장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을 거다. 어린 시절부터 선수단과 동행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이제는 모두가 가족 같다. 그런 구단이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
-어느덧 구단의 간판선수가 박병호로 바뀌었다.
▲병호 형이 간판 맞다(웃음). 솔직히 그런 점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냥 꾸준한 선수로 인식됐으면 한다. 많은 승리에 기여해 선수단과 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면 더 좋고.
-넥센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그라운드를 개방해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당시 사인 행렬에서 박병호 앞에 선 줄이 가장 길더라.
▲당연한 현상이다. 이 팀에서 8년을 뛰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겠나. 이미 받고 싶은 팬들은 다 받았을 거다.(웃음)
-올해 강정호의 포부-
▲승부수를 던질 거다. 이렇게 일찍 운동을 재개한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웃음). 정말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기대해도 좋다.
사진보면 승부수 던질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