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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3 10:56
조등의 권세가 강했으니 당시 관습 따위는 무시하고 조숭을 입적했으며 조숭은 조조가 자기 아들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와이프가 외도해서 가진 자식이라면 뭐 안될 것도 없네요
13/11/13 10:59
그런데 궁금한게 당시 조조가 조참의 후예라는 족보나 기록이 가문 대대로 내려왔다거나 다른 뚜렷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사서에도 그걸 토대로 "어쨌든 돌고 돌아도 조조는 조참의 후예다" 라고 기록된게 아니었을까요? 벼슬에 오르려고 계획적으로 족보를 위조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13/11/13 11:04
그렇겠죠. 손견이 손자의 후손이라는 거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아서인지 아마 손자 후손일 듯. 이런식으로 쓴거 보면 검증 되었냐 안 되었냐는 구분해서 쓴 거 같습니다.
13/11/13 11:0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흐흐 그런데 기사내용을 보니까 연구에 동원된 사람들의 수도 적지도 않고 대충 조사한거 같지도 않은데 반신반의하네요. 참여한 대부분 사람들이 정말 조조와 하후돈의 후손들인지는 테스트한걸까..
13/11/13 11:50
후손이 진짜라고 해도 2000년이면 한 세대가 예전에는 짧았지만 한 20년 잡고서도 100번인데 0.5^100 정도의 유전자밖에는 안남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 것일텐데... 어떻게 검증했지????
13/11/13 12:09
[연구팀은 79개 조(曹)씨 가문 남성 280여 명, 하후씨 446명과 조(操)씨 가문 수백 명 등 모두 1000명 이상의 정맥혈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조조의 후손으로 확인된 남성들의 Y염색체는 중국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한 ‘O2*-M268’ 형으로 하후돈의 후손들과는 전혀 달랐다. 연구진은 1970년대 발굴된 조조의 숙조부 조정(曹鼎)의 유골에서 상태가 좋은 치아 2개를 추출해 유전자 조사를 했고 검사 대상 조씨 후손 중 8개 가문의 후손들과 유전자가 정확하게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13/11/13 12:19
저 조사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나요? 관련 지식이 눈꼽만큼도 없어서 알 수가 없네요. 그냥 생각해서는 후손 몇백명 조사를 한다고 해서 2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조사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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