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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9 03:30
저는 저 점수대가 더 익숙해요. 친구들한테, 280점을 받은건 250점은 풀어서 받은 거고, 30점은 나머지 150점을 5지선다로 찍어서 받은 거니, 찍기 확률을 1/3로만 올려도 300점을 받을 수 있다... 는 식으로 약을 팔았죠.
13/11/09 03:33
제가 99년 수능때 수학포기했었는데 쉽게 나와서 망했죠 (이때 기준으로 언제나 수학포기라도 가고싶은학교 갈수있었거든요 모의고사 수학이 장난아닌 펼균이었어서) 참 슬픈이야기죠 이때 수학레벨이었으면 갈수있는데 다갔죠
유머는 알고보니 전략잘세웠음 다갔다는거. 괜히 3학년때 의상학과 꿈구다 두개만 썼거든요. 그리고 둘중의 하나는 붙었는데 아임에프 터지고 돈 없어서 학교 못간건 안자랑
13/11/09 07:27
과탐 사탐이 있었을뿐아니라 과목이아주 풍부했죠;;;
사탐이 국사,세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정치경제,사회문화, 국민윤리 전부.. 과탐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전부... 합쳐서 수리영역2
13/11/09 04:40
정시로 가는건 힘든데 줄어든 수험생 숫자랑 늘어난 대학 정원 생각하면 딱히 힘들어진거같지는 않습니다
서울대 7천명뽑던 시절하고 비교하면 서울대가기야 좀더 힘들겠지만요.
13/11/09 07:28
사실 수능 일원화에 가까운데다가
시험 어려운게 상위권부터 변별력이 좋아져서 실력만큼 대학가기가 수월한면이 있죠.. 한두개 실수나, 찍기 운빨이 덜 먹히고 공부한만큼 성적받기가 좋습니다.
13/11/09 03:34
수석이 370점대이고 차석이 360이네요
언어 120만점 수리1 80점만점 수리1 인문계평균은15점이라네요... 전... 평균보다 높습...
13/11/09 03:36
전 98학번인데. 아마 기억에 수능이 쉬워진 첫번째 시험이 아니였나 싶어요.
수능보고 온 저녁에 EBS로 가채점하니 점수가 300점이 넘더라고요. 97년도 생각하고, 그날 저녁엔 제가 서울대 가는 줄 알았는데.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인사가 300점 넘었냐. 모의고사에 비해 점수 몇점 올랐냐. 시끌시끌 했던 기억이.
13/11/09 03:56
99학번이라 고3때 기출문제로 97꺼 풀어봤는데 높았던 악명에 비해 점수가 잘나와서 깜짝 놀랬었죠..
물론 이미 1년이 넘게 지나 문제집이나 다른 시험에서 비슷한 문제를 접해봤었으니 점수가 더 잘나왔겠죠..
13/11/09 04:00
문과였던 제 기준으로는 당시 시험 난이도는 사탐이 지존이었는데 이과쪽 수리2도 만만치 않네요. 지금으로 치면 100점 만점에 74점이면 1.4%.
13/11/09 10:32
일단 읽기가 벅차...
그냥 속도로 다읽고 나면 문제풀시간이 없어지죠.. 무조건 속독+요점파악... 풀고나서 어려운건 버림스킬이 필요했습니다..
13/11/09 04:08
지금 기출문제랑 예전 기출문제라 비교하면
수리는 수준이 점점 떨이지는것 같고, 외국어는 점점 올라가는것 같은데... 7차교육과정 첫 세대라 기출문제라곤 6차과정밖에 없어서 6차과정 문제 많이 풀었었는데 외국어는 너무 쉬웠다는....
13/11/09 04:31
정정합니다.97년수능은 96 년에 본시험이네요.
97년에 1학년이었으니 98수능이었겟네요 .으 쪽팔려 ㅜㅜ 97년 수능이 이정도였나요? 제기억과는 딴판이네요?????;;;;; 고1때 같은반에 땡땡이는 기본이요.술냄새 풍기며 학교오고 한 보름씩 학교 안나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시험만 보면 전교 1등을 가끔씩해서 선생님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주시하던 그런 친구였는데. 수능다음날 담임이 교무실로 데려가서 그해 수능 시험지 나온걸로 정확히 시간 재고 풀게 해서 280 점정도 나온걸 보고 "쟤가 머리가 좋긴 좋구나,안배운것도 풀줄아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런 극악 난이도 였나요???
14/07/05 17:24
97학년도 수능이란, 대학교 97학번을 위한 수능을 말합니다. 97년 수능은 97년 11월에 친 시험을 말하는 겁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같은 의미로 써서 좀 그렇긴 하죠. 내년 15학번을 위한 올해 수능 시험 이름이 2015학년도 수능시험이 되는 겁니다.
13/11/09 04:44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요즘처럼 수시비중 높이는건 폐혜가 너무커요. 아예 내신으로만 뚫리면 도농 불균형 해소라는 명분이라도 잡을텐데 입학사정관....
수능쳐서 대학가기는 진짜진짜 힘들어졌더라고요. 같은 백분위면 연고대 갈 점수로 중경외시도 간당간당..
13/11/09 09:03
수능, 대입은 볼때마다.. 그렇지만. 무조건 어려워야되고, 수시 입학사정관 폐지해서 수능 초기로 가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학생수는 어마어마하게 줄었는데, 정시 %수보면, 말도안되는 컷들도 나오는것 같고요. 뒷구멍들 다 막고, 논술 심화면접 다 없애고 줄세우는게.
13/11/09 08:32
사실 97보다 더 어려운게 96전형이었죠..
97은 어려운들 수능뿐이었는데.. 96은 수능도 어려운대다가 본고사... 96세대들은 수능공부는 상대적으로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3/11/09 09:07
200점 만점,시험 2번....
시험을 왜 대체 바꾸는지...생각해보니 이때부터 오락가락 했었던것 같은데...(예전 학력고사 시절은 그닥 제도변경의 느낌이 없었는데)
14/07/05 17:20
97학년도 시험( 96년 11월 시험) 맞구요. 배치표도 97학번을 위한 것 맞습니다.
제가 78년생이고 첫 400점 만점 시험이었거든요. (현역 강사이기도 합니다 크크)
13/11/09 10:29
아..01수능 문과 378맞고 좋아했는데 현실은.... fail....
다 군에 인하공대로 교차지원했었는데 예비 150번대... 라 군에 경희대호텔경영은 예비에도 없었고 재수하고 폭망....ㅠㅠ
13/11/09 10:41
가려면 10~15점 더 맞아야했을거에요
고대 인문 간 제 베프가 원점 385맞았었는데 걔도 예비없이 광탈해서.. 한가인씨가 경희호텔경영이었나요... 시험이 쉽긴 했지만 공부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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